
경북도교육청 전경
경북 구미시의 한 고등학교 교실에서 한 학생이 흉기를 휘둘러 동급생이 다치는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9일 영남일보 취재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8시 10분쯤, 구미시 A고등학교 교실에서 한 학생이 다른 학생이 들고 있던 흉기에 목과 복부 등을 다쳤다. 가해 학생은 집에서 흉기를 가져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수상해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경북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학교에서 각 학생들에 대한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학교 측은 "현재 진행 중인 사안으로 아무런 이야기도 할 수 없다"고 했다.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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