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치안정감·치안감 승진 인사…TK 출신 3명

  • 이동현(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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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9-15 16:33  |  발행일 2025-09-15
김성희 경남경찰청장. 경찰 제공

김성희 경남경찰청장. 경찰 제공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두번째 단행된 경찰 고위 간부 인사에서 김성희 경남경찰청장(청도 출신)은 치안정감에, 김원태 인천경찰청 인천국제공항경찰단장(안동)과 곽병우 경찰청 치안상황관리관(대구)은 치안감 승진 내장자 명단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경찰청은 최근 치안정감 5명, 치안감 9명에 대한 승진 내정 인사를 단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치안정감 승진 내정자 5명 중에는 청도출신이 김성희 경남경찰청장(55·경찰대 9기)이 포함됐다. 모계고와 경찰대(행정학과)를 졸업했다. 경찰청 대변인·치안상황관리관·인재정책TF단장·혁신기획조정담당관 등을 두루 역임한 '기획통'이다.


시·도 경찰청장급에 해당하는 치안감 승진 내정자 명단에는 김원태(57·순경 공채) 인천경찰청 인천국제공항경찰단장과 곽병우(55·경찰대 8기) 경찰청 치안상황관리관이 포함됐다.


김원태 인천경찰청 인천국제공항경찰단장. 연합뉴스

김원태 인천경찰청 인천국제공항경찰단장. 연합뉴스

김원태 치안감 승진 내정자는 안동 출신으로 일반 공채(순경)로 1989년 경찰에 입문했다. 이후 서울경찰청 혜화경찰서장, 경북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서울경찰청 강서경찰서장, 경찰청 과학수사심의관 등을 지냈다.


곽병우 경찰청 치안상황관리관. 영남일보 DB

곽병우 경찰청 치안상황관리관. 영남일보 DB

곽병우 치안감 승진 내정자는 대구 출신으로 1992년 경위로 입직했다. 그는 안동경찰서장, 구로경찰서장, 서울경찰청 홍보담담관, 제주경찰청 차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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