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사과원예농협, 종합청사·하나로마트 준공… ‘새로운 100년의 출발’

  • 정운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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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10-23 11:46  |  발행일 2025-10-23
108년 역사 품은 광역 품목농협, 지역과 함께 도약하다
대경사과원예농협 종합청사 전경<대경사과원예농협 제공>

대경사과원예농협 종합청사 전경<대경사과원예농협 제공>

108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대경사과원예농협이 조합원과 임직원의 오랜 염원을 담은 신축 종합청사 시대를 열었다. 농협은 지난 21일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 207에 위치한 새 청사에서 준공식을 갖고, '신뢰로 성장한 100년, 새로운 100년을 향한 도약'을 선언했다.


이번에 완공된 종합청사는 대지면적 3천378.7㎡, 연면적 9천119.41㎡ 규모로 지하 2층, 지상 5층에 들어섰다. 내부는 실용성과 개방성을 중시해 1층에 금융점포, 하나로마트, 카페, 사과박물관을 배치했으며, 조합원과 지역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 중심형 공간으로 꾸몄다.


특히 광역 품목농협인 대경사과원예농협은 새 하나로마트를 통해 경북 각지의 우수 농·특산물을 대구 시민에게 직접 선보이며 지역 간 농산물 유통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외부에 설치된 대형 사과 조형물과 사과박물관은 대한민국 대표 과일인 사과의 상징성과 농협의 역사를 한눈에 보여주는 문화체험 명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또한 2층은 사무공간과 물류창고, 3층은 토양연구실과 대회의실, 4~5층은 임대공간으로 구성돼 업무 효율성과 수익 창출을 동시에 도모했다. 서병진 조합장은 "이번 종합청사는 100년의 결실이자 새로운 100년을 향한 도약의 첫걸음"이라며 "조합원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농협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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