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 영남이공대 입학본부장
영남이공대가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88명(정원내)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전형별로는 수능전형으로 38명, 일반전형으로 28명, 평생학습자전형으로 16명, 성인학습자전형으로 6명이다. 모집인원은 수시모집 등록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어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꼼꼼히 살펴 선택해야 한다.
전국 최초로 국가고객만족도(NCSI) 전문대학부문 13년 연속 1위를 달성한 영남이공대는 2026학년도 학과 및 계열 정원조정과 교육과정 개편을 통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2026학년도부터 변화된 산업 수요와 학생 선호도를 반영해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재편하고, 일부 학과 및 계열의 정원을 전략적으로 조정했다. 기존 호텔‧항공‧카지노 관련 전공들을 항공‧호텔관광전공, 웰라이프관광전공, 카지노&서베일런스전공 등으로 통합해 관광서비스계열로 명칭을 변경했다. 사회복지·보육과와 청소년복지상담과는 사회복지학과로 개편했다. 글로벌레저서비스과는 글로벌레저서비스계열 서비스매니지먼트전공과 레저서비스전공으로 편제해 교육과정의 전문성과 방향성을 강화했다.
이번에 신설되는 공공조달학과는 조달청 산하 공공조달역량개발원과의 협약을 통해 실무 밀착형 교육체계를 갖췄다. 공공서비스의 품질 향상과 재정 건전성 확보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준비 중이다.
영남이공대는 지난 1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정하는 정보보안산업기사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정규교육기관에 전국 일반대 및 전문대 중 최초로 선정됐다.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은 산업현장에 적합한 실무 중심의 교육·훈련 이수가 가능하다. 지난 5월 사이버보안과를 비롯해 △소프트웨어융합과 △스마트융합기계계열 △ICT반도체전자계열 △전기자동화과 △스마트e-자동차과 △화장품화공계열 △글로벌베이커리과 등 8개 학과의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특별프로그램 전담교수를 임명해 춤형 인재 양성체계를 확립하고 있다.
2023~2025학년도 3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이라는 성과는 영남이공대만의 교육혁신과 수요 맞춤형 실무 인재 양성에서 찾을 수 있다. 이중 영남이공대의 대표 프로그램인 일학습병행과정은 지역 고등학생에게 취업과 동시에 대학 진학의 기회를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교육 모델이다. 일학습병행과정은 기업의 인력 수요와 고교 졸업생의 진학 수요를 동시에 충족하며, 대학은 안정적인 입학자원을 확보할 수 있는 구조로 운영되고 있다.
그 결과, 영남이공대는 졸업생 취업률 76.2%(2023년 대학정보공시 기준)를 기록하며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역량기반 맞춤형 취업시스템'이 바탕이 됐다.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지원사업,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등 다수의 재정지원사업에도 연속 선정돼 운영 중이다.
영남이공대는 2026학년도 최초합격자에게 수업료 50% 장학, 추가 합격자는 100만원 장학의 혜택을 마련했다. 국가장학금까지 받게 되면 전액 장학에 가까운 혜택을 받으면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다. 입학 및 성적 장학금 외에 출석률이 100%면 지급되는 성실장학금, 자격증 취득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김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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