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일보 DB>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12년 만의 우승'과 '홈 170만 관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까. 삼성이 28일 오후 2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이하 라팍)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개막전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들어간다. 삼성은 2014년 통합 우승 이후 한 번도 한국시리즈를 제패하지 못했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지난 26일 서울에서 열린 'KBO 미디어데이'에서 "우승이라는 목표를 향해 강한 집념으로 시즌을 풀어나가겠다"고 했다.
지난해 흥행 돌풍을 일으킨 삼성 야구가 올 시즌에도 관중몰이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삼성은 지난해 단일팀 최초 160만 홈 관중을 돌파한 바 있다. 산술적으로 평균관중 2만3천287명이 달성되면 올 시즌엔 170만 관중 돌파도 가능하다. 앞서 지난 21~24일 라팍에서 열린 홈 시범경기 4연전에 무려 6만7천776명의 관중이 운집한 만큼 이번 정규시즌도 기대감을 갖게 한다.
삼성의 시즌 첫 상대는 시범경기에서 1위를 차지한 롯데 자이언츠다. 삼성은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파나마 대표팀으로 활약한 아리엘 후라도를 선발로 내세워 기선 제압에 나선다. 타선은 KBO 현역 최고령이자 리그 대표 거포인 최형우가 합류하면서 파괴력을 더했다. 구자욱-디아즈-최형우로 이어지는 클린업 트리오는 최상급 화력으로 평가된다. 여기다 김영웅·이재현·김성윤 등 '젊은피'까지 가세해 '국가대표급' 라인업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임훈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