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홈플러스 점주들 “영업재개해도 불안은 그대로”

  • 이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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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6-07-22 20:41  |  수정 2026-07-22 20:44  |  발행일 2026-07-22
22일 대구 달서구 홈플러스 성서점 임대매장에 매장 철수 작업 진행 안내문이 설치돼 있다. 홈플러스가 2천억원 규모의 긴급 운영자금(DIP)을 확보해 핵심 점포 영업 재개를 추진하고 있지만, 임대점포에서는 철수 작업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22일 대구 달서구 홈플러스 성서점 임대매장 곳곳에는 '매장 철수 작업 진행' 안내문이 붙어 있었고, 매장 안에서는 직원들이 상품과 집기를 상자에 담으며 영업 종료를 준비하고 있었다. 홈플러스가 2천억원 규모의 긴급 운영자금(DIP)을 확보해 회생절차를 이어가게 됐지만, 각 업체 직영 매장은 본사 방침에 따라 철수하고 있었고 개인이 운영하는 입점 점포도 홈플러스 경영 정상화에 대한 불안으로 자진 퇴거가 이어지고 있었다.


22일 대구 달서구 홈플러스 성서점 임대매장에 매장 철수 작업 진행 안내문이 설치돼 있다. 홈플러스가 2천억원 규모의 긴급 운영자금(DIP)을 확보해 핵심 점포 영업 재개를 추진하고 있지만, 임대점포에서는 철수 작업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철수 작업이 진행 중인 매장에는 빈 옷걸이와 포장 상자가 곳곳에 있었고 직원들은 남은 상품을 정리하고 있었다. 입점 점주들은 법원의 결정으로 오는 9월까지 영업을 이어갈 수 있게 됐지만 이후 운영 방향과 대금 정산 여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홈플러스를 더 이상 믿고 영업을 이어가기 어렵다"며 점포가 하나둘 빠져나가면 고객 감소와 함께 상권 전체가 공동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22일 대구 달서구 홈플러스 성서점에서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이 입점 점주들과 간담회를 열고 회생절차 이후 대책에 대한 의견을 듣고 있다. 이날 점주들은 오는 9월까지 영업을 이어갈 수 있게 됐지만 대금 정산과 향후 운영 계획은 여전히 불확실하다며 정부와 관계기관의 실질적인 지원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이날 성서점을 찾은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은 입점 점주들과 간담회를 열고 회생절차 이후 대책을 논의했다. 점주들은 대금 정산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는 방안과 입점 상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 마련에 힘을 보태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유 의원은 홈플러스 사태는 여당의 을지로위원회에서도 챙기고 있는 사안이라며 "MBK도 이대로 철수하는 것은 큰 오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악의 상황이 오더라도 입점 점주들의 생존권을 지킬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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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현장에서 대구ㆍ경북의 그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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