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뉴스] 닥터호우 이호우 “평범한 일상도 콘텐츠가 됩니다”

  • 이준희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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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6-11-03 21:33  |  발행일 2026-11-03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이자 8년 차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닥터호우 이호우씨가 독립영화전용관 오오극장에서 8년 차 의사 크리에이터가 알려주는 본업과 콘텐츠를 함께 키우는 방법으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이호우씨 제공>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이자 8년 차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닥터호우' 이호우씨가 독립영화전용관 오오극장에서 '8년 차 의사 크리에이터가 알려주는 본업과 콘텐츠를 함께 키우는 방법'으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이호우씨 제공>

이호우씨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이자 8년 차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닥터호우' 이호우<사진>씨가 토크콘서트 시즌2 무대에 올라 진료와 콘텐츠 창작을 병행해온 생생한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이 씨는 환자를 돌보는 현직 의사이면서도 여러 SNS 채널을 통해 의학 지식과 가족애,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현재 그가 보유한 채널의 총 구독자 및 팔로워 수는 약 45만 명에 이른다.


최근 독립영화전용관 오오극장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의 주제는 '8년 차 의사 크리에이터가 알려주는 본업과 콘텐츠를 함께 키우는 방법'. 이씨는 바쁜 일과 속에서도 꾸준히 창작을 이어갈 수 있었던 비결로 '간결한 제작 방식'을 꼽았다. 영상 한 편을 편집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5분 안팎에 불과하며, 출근길 지하철 안에서 편집을 끝내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이날 강연에서 이 씨는 일상의 사소한 경험을 콘텐츠로 발굴하는 안목과 본업과 채널을 동반 성장시키는 노하우, SNS를 탄탄한 개인 브랜드로 확장해 온 과정을 진솔하게 풀어냈다.


꾸준한 나눔 실천 역시 그의 삶을 채우는 중요한 축이다. 지난 2025년 APEC 공식 연사로 초청받았던 경험을 계기로 세상에 온기를 돌려주겠다고 다짐한 그는, 같은 해 11월 '함께나눔봉사단'을 창단해 매월 정기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연탄 배달, 플로깅, 쌀 기탁에 이어 최근에는 단원들과 손수 구운 빵을 보육원과 소아병동에 전달했다.


이어 장애 시민들에게도 빵과 생필품을 나누고 싶다는 뜻을 품고 달구벌종합복지관과 손을 잡았다. 지난 9월5일 첫 방문 이후 따뜻한 교류를 이어가는 중이다.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고 봉사에 머뭇거리던 이들에게 동참의 발판을 놔주고 싶다는 그의 뜻에 매달 5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려들며, 이 중 40여 명이 현장 활동을 함께한다.


그가 가슴속에 새기고 살아가는 좌우명은 "결정을 내린 뒤, 그 결정을 옳게 만들어라(Make the decision, then make the decision right)"다. 이상적인 완벽한 선택을 기다리기보다, 일단 선택했다면 최선을 다해 좋은 결실로 이끌어가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뜻이다.


앞으로 그는 환자들이 한결 편안한 마음으로 방문할 수 있는 병원 개원을 준비하면서 크리에이터 활동을 병행할 생각이다. 아울러 함께나눔봉사단 활동을 10년, 20년 뒤에도 쉼 없이 이어가겠다는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이준희 시민기자 ljoonh11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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