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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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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울진 한수원 뮤직팜페스티벌'에 초대합니다!
'2022 울진 한수원 뮤직팜페스티벌'에 싸이, 박현빈, 브레이브걸스 등 최정상급 뮤지션이 총출동 한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는 오는 23일 ∼ 24일 울진종합운동장 보조축구장 야외특설무대에서 '2022 울진 한수원 뮤직팜페스티벌(이하 뮤직팜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뮤직팜페스티벌은 청정자연 속에서 국내 탑 아티스트들이 펼치는 공연으로, 2007년 첫 무대를 선보인 이래 동해안 대표 음악 축제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뮤직팜페스티벌은 코로나로 인해 행사가 취소됐던 아쉬움을 만회하기 위해 더욱 강력해진 라인업으로 돌아왔다. 특히 울진 산불 및 코로나를 슬기롭게 대처한 울진군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이번 울진 한수원 뮤직팜페스티벌 컨셉은 위기극복과 위로희망으로 이틀간 행사가 예정돼 있다. 첫 날 'WE기 극복 콘서트' 에서는 트로트 황제 박현빈을 비롯해 노라조, 양지은, 홍자 등 세대를 아우르는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이 출연하여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초가을밤 음악 산책을 선사한다. 둘째 날 'WE로 희망 콘서트'에서는 군통령 브레이브걸스와 말이 필요 없는 축제의 장인 싸이를 비롯해 린, 딕펑스 등 핫한 아티스트들이 출연하여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더불어, 금년도 뮤직팜페스티벌에서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부대행사로 특산품, 먹거리장터, 플리마켓, 푸드트럭이 운영된다. 이밖에도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위해 4D·VR무비카, 포토부스 등을 운영하여 축제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한편,뮤직팜 페스티벌 본 공연은 오후 6시부터 시작해,오후 5시 30분부터 선착순으로 무료 입장한다. 단, 일찍이 행사장을 찾아 대기하는 관객을 위해 행사 당일 오전10시부터 사전번호표를 선착순 500명까지 배부할 예정이며, 번호표를 받은 관람객에 한해 오후 4시부터 사전 입장이 가능하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한울원자력본부는 오는 23일 ∼ 24일 울진종합운동장 보조축구장 야외특설무대에서 '2022 울진 한수원 뮤직팜페스티벌(이하 뮤직팜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추석 선물 특집] 울진군, 동해안서 어획 명품 붉은대게살
경북 울진군은 지난 8월22일 농·수·특산물 온라인쇼핑몰 '울진몰'(https://ujmall.cyso.co.kr)을 오픈했다. 오픈 이벤트로 '울진몰'을 통해 신규가입을 하는 회원을 대상으로 선착순 500명에게 할인쿠폰 5천원권을 지급하고, 추석명절을 맞아 전 상품 20% 할인행사도 진행하고 있다.울진군은 청정 자연환경에 친환경적인 재배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농·수·특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광천 김과 울진 대게가 만난 대한민국 명품 대게 김, 주신수산식품<주>의 붉은 대게 살·붉은 대게 장, 영신곳간의 참기름·들기름·볶음참깨, 다약정의 와송 식초·즙·조청, 농업법인회사대성<주>의 스낵 누룽지 5종·양파즙·헛개즙·배도라지즙·백숙밀키트 등이 있다.대게 김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광천 김에 대게 분말을 첨가하여 고소한 대게의 맛과 향이 그대로 살아난다. 옥배유, 참기름, 들기름 3가지가 조합된 기름을 바른 뒤 정성을 다해 두 번 구워 바삭하고 고소한 풍미가 살아난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밥반찬, 영양 간식으로 추천할 만하다. 주신수산식품의 붉은 대게 살은 HACCP 인증을 획득하고 미국과 일본으로 수출하는 제품으로 동해안에서 어획한 붉은 대게를 삶아 게 껍질을 제거한 후 부위별(다리 살, 몸통 살)로 선별하여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붉은 대게 장은 첨가물 없이 100% 순도의 대게 장이다. 손이 많이 가는 대게를 인터넷으로 손쉽게 구입하여 먹을 수 있으며, 유아기 이유식 등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영신곳간에서는 100% 국산 햇들깨, 참깨를 활용하여 해밀 (순)참기름, 해밀 純(순) 생들기름을 내놨다.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소량씩 생산하는 게 특징으로, 맑고 영롱한 빛깔을 내는 제품으로 이미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일반 들기름과 달리 가열하여 볶지 않고 수분만 건조한 들깨를 압착한 기름으로 들깨 본연의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영신곳간 선물세트는 추석선물로 주부들에게 인기가 높다.손병복 울진군수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청정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친환경의 고장 울진군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수·특산물을 엄선하여 추천한다"며 "고품질의 제품으로 귀한 분들에게 사랑과 감동을 전하고 더욱 풍성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주신수산식품의 붉은대게살.영신곳간의 참기름·들기름 선물세트. 〈울진군 제공〉
울진경찰서, 강호열 ·이재목 경위 심폐 소생술로 생명 구조
경북 울진경찰서 근남파출소 경찰관이 지난 16일 오전 10시30분쯤 망양공원 울진대종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귀중한 생명을 구조해 화제가 됐다.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강호열 ·이재목 경위는 "울진대종 옆에 사람이 쓰러져 호흡과 의식이 없다" 는 신고를 접수 받고 즉시 현장에 출동했다. 출동 당시 현장에는 관광객 등 20여 명이 지켜보고 있는 상황에서 일부 사람들이 당황해 환자의 손발을 주무르고 있었다고 전했다.두 경찰관은 환자의 호흡이 없음을 확인한 후 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또, 심장제세동기를 작동하는 등 119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약 10분동안 심폐소생술을 지속한 덕분에 환자는 호흡을 되 찾았다.환자는 119구급대원에게 인계된 후 응급실로 이송돼 현재 안동병원에서 호흡과 의식이 돌아와 정상 회복 중인 상황이라고 알려졌다.강호열·이재목경위은 "평소 교육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어 기쁘다" 면서 "앞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봉사하는 경찰로 남겠다"고 말했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울진경찰서 근남파출소 강호열 경위 모습.울진경찰서 근남파출소 이재목 경위 모습
[연중기획-바다를 향하여 .11] 경북 동해안, 해양치유·해양체험 메카로 뜬다
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건강 및 웰니스 관광산업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맞춰 정부는 휴식·휴양 목적의 관광콘텐츠이면서 미래산업으로 분류되는 해양치유산업의 적극적인 육성과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울진에 추진 중인 해양치유센터가 주목받는 이유다. 경북 영덕에 들어선 국립청소년해양센터 역시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해양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고, 해양 자원·기술의 개발 등 미래 인재육성과 창의적 역량 개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해양산업은 현대인의 급변하는 삶의 트렌드와 딱 맞아떨어지는 것은 물론 미래먹거리로서의 가치 또한 높기 때문에 정부의 발 빠른 움직임은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울진 해양치유센터월송정 일원에 2025년 문열어郡, 사업 추진 행정지원 총력염지하수 활용 치료·건강증진국내 해양치유산업 선도 기대◆해양치유의 중심이 될 울진 해양치유센터경북 울진에 해양수산부 미래산업 중 하나인 '해양치유센터'가 들어선다. 연내 착공을 위해 사업추진에 온 힘을 쏟고 있다. 해양치유는 △질병 예방 △재활·치료 △면역력 향상 △신체·정신적 건강 증진 등을 위해 해양과 배후자원(해수·염지하수·해양기후·해조류·해변 등)을 활용하는 활동을 말한다.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개념일 수 있지만 독일·프랑스 등 유럽에서는 스파와 휴양관광 문화의 발달로 오래전부터 활성화하고 있는 산업 중 하나다.최근 우리나라에서도 고령화사회 진입, 만성질환자 증가, 국민소득 증가에 따른 웰빙·힐링 열풍 등으로 인해 새로운 미래산업으로 분류된다. 이에 해수부는 해양치유산업 활성화와 해양치유사업 모델 개발을 위해 2024년까지 1천354억원을 들여 경북 울진, 경남 고성, 전남 완도, 충남 태안에 해양치유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울진 해양치유센터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국비 17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340억원이 투입된다. 울진 평해읍 월송정 384 일원에 4만3천여㎡ 규모로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건립된다. 본관동과 부속동으로 나눠 해양치유 및 테라피 시설, 숙박시설 등이 조성된다.울진군은 지난해 9월 농어촌공사와 '해양치유센터 조성사업 건축설계' 총괄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현재 건축(중간)설계 조달청 적정성 검토 및 기재부 총사업비 협의가 완료된 상태다. 계획대로라면 센터 본관동에는 주요 치유시설이 자리를 잡게 된다. 1층에는 염지하수(심층 암반해수)를 활용한 플로팅 풀, 탈라소 풀이 설치돼 근육 스트레칭, 관절운동, 마사지 등의 치유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층에는 아로마 세러피(테라피)탕, 입욕 치유탕이 들어서고 순환형 프로그램 세러피 시설에는 이어 캔들(Ear Candle), 산소 및 사운드 세러피, 스톤 베이딩 실 등이 계획돼 있다.울진은 서해안 지역과 평균 2~3℃ 정도 온도 차이가 난다. 겨울철은 더 포근하고 여름철은 더 시원하다. 청정한 해양기후, 염지하수, 해변, 모래, 파도소리 등 해양치유 활용 자원이 다양하다. 염지하수·자염을 활용한 프로그램에는 수중 재활운동, 아쿠아 피트니스, 에어로졸 세러피, 소금 마사지 등이 있다. 해양치유센터 건립 예정지 주변은 관동팔경 중 하나인 월송정을 비롯해 백사장, 해송림, 산책로 등이 펼쳐져 있어 산림·해양치유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 해양치유센터가 동해안을 넘어 대한민국 해양치유산업을 대표하는 곳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사계절 체험시설 영덕 국립청소년해양센터2013년 7월 문을 연 영덕 국립청소년해양센터는 여성가족부 산하 단체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소속의 전국 5개 수련시설 중 하나다. 미래 해양자원 개발 및 기술 발전에 대한 비전 제시와 해양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청소년이 해양생명체의 소중함을 이해할 수 있는 사계절 전천후 해양체험시설이기도 하다.영덕읍 영덕대게로 911-44에 5만여㎡ 규모로 들어선 국립청소년해양센터는 총 326억원이 투입됐으며, 센터본부와 해양체험관이 조성돼 있다. 연간 5만명이 이용가능하다. 센터본부에는 3개 층의 생활관을 비롯해 대강당, 세미나실, 해맞이 전망대 등이 갖춰져 있고 하루 280여 명이 숙박 가능하다. 해양체험관에는 교육 홍보전시관, 해양안전체험장(스쿠버장), 극지연구·선박항해·3D 체험장 등을 갖췄다.■ 영덕 국립청소년해양센터2013년에 개소 해양체험시설초중고생 대상 79종 프로그램年 170여개 학교·단체 방문도지역축제 연계 가족캠프 호응올해 개원 9주년을 맞는 국립청소년해양센터는 연수·지도자 활동과 특화 활동 프로그램도 운영하지만 핵심 프로그램은 단연 '청소년 활동'이다. 해양과학·수산과학·해양문화·해양안전 등 4개 영역으로 나눠 초중고생들을 대상으로 79종의 다양한 체험형 단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양과학은 탐사·선박·과학실험 등 해양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로 체험활동이 이뤄진다. 해양안전은 스노클링·스쿠버다이빙·인명구조교육 등을 통한 해양안전기술 습득을 목적으로 진행된다.프로그램 중 '숙박형 캠프'와 '찾아가는 활동' 등 29종은 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청소년 역량 강화에 도움된다고 인증해 줄 정도로 호평을 받았다. 실제로 학교와 청소년 단체에서 많이 참여하고 있다. 초·중·고 학생들은 교급에 따라 차별화한 프로그램을 사전 예약을 통해 연중 참여할 수 있다. 이 가운데 특성화 캠프는 해양탐사·해양생물·해양화학의 3개 주제로 구성된 연속형 심화 활동으로, 해양리더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국립청소년해양센터 이재훈 과장은 "실제 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청소년 중에는 해양과학과 바다에 대한 흥미를 느껴 대학을 해양학과로 진학한 청소년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프로그램에 힘입어 2019년 한 해에만 전국 70개 학교와 100여 개 청소년단체에서 각종 체험캠프에 참가했다. 지역축제와 연계해 3~10월 테마별로 운영 중인 가족캠프도 호응을 얻고 있다. 매년 바다식목일(5월10일)에 맞춰 해조류 이식, 치어 방류 등을 할 수 있는 체험캠프와 개별 가족을 대상으로 매년 7월 마지막 주에 열리는 '청소년·가족 바다 꿈 축제'는 참여 경쟁이 치열하다. 전국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해양 수중로봇(ROV) 경진대회는 공개 모집해 선정된 10개 팀(2인 1조)이 참가해 재능을 겨룬다. 국립청소년해양센터 김동섭 원장은 "해양센터는 해양자원과 해양환경을 활용해 청소년 역량개발을 위한 파트너 역할뿐만 아니라 최고의 청소년 해양체험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해양수산부의 미래산업 중 하나인 '울진 해양치유센터'가 연내 착공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환동해 해양치유산업의 중심지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되는 울진 해양치유센터의 조감도. 〈울진군 제공〉영덕 해안에 자리한 국립청소년해양센터 해양체험관.〈국립청소년해양센터 제공〉영덕 풍력발전단지에 있는 국립청소년해양센터는 연간 5만명이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해양센터 본부동 모습. 〈국립청소년해양센터 제공〉영덕 해안에 자리한 국립청소년해양센터 해양체험관.〈국립청소년해양센터 제공〉해양체험관에서 청소년들이 구명벌 탑승 체험을 하고 있다. 〈국립청소년해양센터 제공〉
울진군 , 국가지원 제1호 거점형 '국제 후포 마리나 항만' 준공
경북 울진군은 12일 울진 후포면 일원에 '후포 마리나 항만' 준공식과 울릉도와 독도를 거쳐 돌아오는 '제14회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가 열렸다.이 날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 박형수·정우택 국회의원,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 손병복 울진군수, 박용선 경북도 부의장, 김원석 도의원, 군 의원, 기관단체장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후포 마리나 항만'은 해양수산부에서 선정한 국가지원 제1호 거점형 국제 마리나 항만으로, 지난 2015년 해수부와 울진군 간 실시협약을 체결한 후 실시설계 등을 거쳐 지난 2016년 착공, 약 7년 만에 결실을 맺게 됐다. 2015년부터 국비·도비·국비 총 669억 원 투입, 레저 선박 307척, 17만433㎡ 규모로 방파제와 호안, 선양장 등 기반시설과 부지를 조성하는 1단계 공사와 클럽하우스, 수리보관시설, 해상계류시설 등 기능시설을 건설하는 2단계 공사로 나눠 진행됐다.2021년 1월에 건축공사, 3월 해상계류시설 공사 착수, 8월에 모든 공사가 완료돼 준공식을 갖게 됐다. '제14회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가 열리는 16일까지 요트 승선 체험, 해양·요트 관련 물품 전시, 무선조종 요트대회, 각종 체험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국내 최대 거점형 마리나 항만을 보유함으로써 해양레저관광의 중심으로 나아가게 됐다"며 "앞으로 마리나 리조트 유치 등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대표 글로벌 마리나 항만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박형수 국민의 힘 원내대변인은 "'제14회 국제요트대회' 와 '후포 마리나 준공식'을 개최를 울진군민·경북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 한다"면서 "'후포마리나 항만'은 초현대식 계류시설괴 클럽하우스 등 세계 어느 마리아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고 강조했다.손병복 울진군수는" '후포 마리나 항만'은 명실상부한 국제 마리나 항만으로 발돋움하게 됐다"면서 "국내외에서 증가하는 마리나 수요에 발맞춰 해양관광 산업 및 해양 레포츠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한편, 울진군은 '후포 마리나 항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진행한 관리·운영방안 연구용역을 토대로 오는 10월 민간 위탁 공모를 계획하고 있으며, 숙박시설 부지 개발로 관광 인프라와도 연계한다는 방침이다.글·사진=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손병복 울진군수는 '후포 마리나 항만' 준공식과 '제14회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가 개최하는 인사말을 하고 있다.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앞줄 오른쪽), 박형수 국민의 힘 원내 대변인(앞줄 왼쪽) , 손병복 울진군수(앞줄 중앙) 등 '후포 마리나 항만' 준공식과 '제14회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 개최 모습.박형수 국민의 힘 원내 대변인이'제14회 국제요트대회' 와 '후포 마리나 준공식'을 개최 축하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울진군, 죽변 비상활주로 폐쇄·이전 총력 "지금이 적기"
손병복 울진군수가 10일 국민권익위원회 세종청사를 찾아 죽변 비상활주로 폐쇄·이전을 위한 논의를 가졌다. 울진군의 숙원사업인 죽변비상활주로 폐쇄·이전에 힘이 실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울진군은 정부가 핵심 국정과제인 신한울 3, 4호기 건설 재개를 밝힘에 따라 원자력 안전에 위험시설인 죽변 비상 활주로를 반드시 폐쇄·이전한다는 방침이다.이날 손 군수를 비롯해 장유덕 울진군의회 의원, 김윤기 울진범군민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등은 세종청사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이정희 부위원장과 면담했다.이 자리에서 손 군수는 죽변비상활주로 폐쇄·이전이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신한울 3, 4호기 건설 재개의 전제 문제인 만큼 적극적인 해결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죽변비상활주로 폐쇄·이전은 지역 숙원사업으로 민관이 오랜 기간 노력한 끝에 2016년 12월21일 관련기관 간 조정합의가 되었으나 갑작스러운 신한울 3, 4호기 중단으로 답보상태에 빠졌다. 앞서 2015년 12월 울진군민 5천75명은 국민권익위에 비상활주로 폐쇄·이전을 요구하는 집단민원을 제기했다.죽변 비상활주로는 길이 2.8㎞, 폭47.5m 규모다. 한울원전과의 거리는 2.6㎞에 불과하다.손 군수는 "신한울 3, 4호기 건설이 재개되는 이 시점이 죽변비상활주로 폐쇄·이전을 위한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지역발전과 주민안전을 위해 가능한 모든 방안을 열어놓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이 부위원장은 "죽변비상활주로 폐쇄·이전 문제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손병복 울진군수가 이정희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을 찾아 죽변비상 활주로 폐쇄·이전 건의를 하고 있다.
울진군, 제14회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 개최
경북 울진군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동해 해상 일원과 독도를 돌아오는 '제14회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를 개최한다.울진군이 주최하고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 조직위원회, 경북요트협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외 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특히 이번 대회는 후포마리나 준공식과도 함께 개최되어 RC요트대회, 요트체험, 요트 물품 전시 및 프리마켓, 지역 생맥주·막걸리 체험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다.코로나19 등으로 작년까지도 취소 또는 무관중으로만 진행되던 대회가 오랜만에 손님을 맞이해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손병복 울진군수는"오랜만에 관중과 함께하는 국제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코로나19와 무더위에 지친 군민들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활력이 되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후포마리나항 활성화를 위해 대내외에 홍보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제14회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가 12일~16일까지 후포마리나 항만에서 열린다.
울진군 선거관리위원회, 홍보 기사 작성 대가로 금품 주고받은 후보자·언론인 검찰 고발
6·1지방선거에서 자신을 홍보하는 기사 작성을 대가로 금품을 주고 받은 언론인과 후보자가 검찰에 고발됐다.울진군 선거관리위원회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울진군 기초의원 후보자 A씨와 언론인 B씨를 대구지검 영덕지청에 고발했다고 9일 밝혔다.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홍보용 기사를 내보내는 대가로 B씨에게 100만원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공직선거법 제97조'는 후보자가 선거에 관한 보도나 논평과 관련해 방송·신문·잡지 등을 보도하는 자에게 금품·향응을 제공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위반 시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린다.또 언론인은 금품·향응을 받거나 권유 또는 요구할 수 없다. 어기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경북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언론을 이용한 불법 선거운동은 유권자에게 큰 영향을 미쳐 선거의 공정성을 심각하게 해치는 중대범죄다"며 "유사한 정황을 포착하면 철저히 조사해 엄중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경북도 선거관리위원회.
[울진 가볼만한 곳] 2억5천만년 시간이 만든 선물…'지하의 금강' 성류굴
경북 울진군 근남면에 있는 성류굴<사진>은 국내에서 가장 먼저 일반인에게 개방된 동굴로 천연기념물 제155호이다.2억5천만년 전에 형성된 석회암 동굴로 아름다운 종유석이 마치 금강산 같아 "지하의 금강"이라고도 부른다. 흥미를 끄는 것은 바로 성류굴 호수 속에 잠긴 커다란 종유석과 석순이다. 남북으로 총길이 870m 정도 뚫려 있고, 5개의 연못과 12개 광장, 50만개의 종유석·석주·석순 등 신비로운 볼거리가 가득하다.최근 성류굴 내부에서 발견된 진흥왕 명문 등 30여 개의 각석문은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의 역사를 담고 있는 명문으로 학술 및 서예사적 가치가 크다. 주변에는 망양정 해수욕장과 불영계곡, 염전 캠핑장 등이 자리해 푸른 청정 바다도 즐길 수 있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
울진 블루바이오랩 메이커스페이스, 중소벤처기업부 '최우수'
경북 울진 <재>환동해산업연구원의 '블루바이오랩 메이커스페이스'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3월 개소한 '블루바이오랩 메이커스페이스'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주관 '2021년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 사업 연차평가'에서 1차연도 S(최우수)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연구원은 '블루바이오랩 메이커스페이스'를 통해 지역 청년들의 창업·창직·창작 등의 활동을 지원해 나가고 있다. 특히 청년 기업들을 위해 창작카페, 스튜디오, 3D 창작공간, 실험공간, 세미나실을 갖추어 운영하고 있다. 연구원에서는 단순 공간 제공뿐만 아니라 수제 맥주 홈브루잉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역 바이오 소재 제품개발 교육 등 블루바이오 제조혁신 창업 플랫폼을 제공해 메이커 문화를 지역 사회에 정착 시켜 나갈 예정이다.전강원 연구원장은 "앞으로 지역민과 청년이 함께 꿈을 키워 갈 수 있는 블루바이오랩 메이커스페이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환동해산업연구원이 4월26일 '블루바이오랩 메이커스페이스' 시연회를 하는 모습.
울진군 선수단,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종합준우승'
경북 울진군은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13개 종목 438명(임원 190명, 선수 248명)이 참가 출전해 군부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지난 15일∼18일까지 포항종합운동장 등 13개소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울진군은 육상·골프(시군부 합계 최저타수) 군부 1위, 볼링·배구·소프트테니스·씨름·축구·테니스 종목은 상위권의 성적으로 울진군의 위상을 드높였다. 특히 농구, 육상, 씨름, 탁구, 태권도, 테니스 종목에 출전한 고등부 선수들은 투혼을 발휘하여 울진군이 성과를 올리는데 크게 기여했다.이번 경북도민체전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정상적으로 개최된 것으로 경북 시군의 1만여 명 선수들의 열정적인 대회였다. 울진군과 군 체육회는 지난 5월 말부터 각 종목별로 구슬땀을 흘리며 집중훈련을 하는 선수단을 격려하고 종목별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 최선을 다한 울진군민의 긍지를 보였다.한편, 울진군은 지난 2011년 제49회 경북도민 체육대회를 군 단위 최초로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으며, 매년 한국 중등 축구 연맹전, 전국 여자야구 대회,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 등 10여 개의 전국단위 체육대회를 개최했다.대규모 스포츠대회 운영역량으로 내년 제61회 경북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코로나19와 더운 날씨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회에서 최선의 기량을 발휘한 선수와 임원들이 준우승의 목표를 달성해 울진군의 위상을 높여 주어 감사하다"며"내년 울진에서 12년만에 개최되는 제61회 경북도민체전에서는 종합우승을 목표로 선전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주성열 울진군체육회장은"출전 종목별 우수선수 발굴과 체계적인 훈련으로 이번 도민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며"선수들이 안전하게 훈련하며 최고의 역량을 발휘하도록 지속적으로 체육발전을 위하여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손병복 울진군수(왼쪽 6번째)는'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참석해 선수단의 격려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울진군 제공
한울 원자력 본부 문화가 있는 날, '매직 드로잉 가족극 두들팝' 공연 개최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는 오는 27일 한울본부 홍보관 대강당에서 문화가 있는 날 '매직 드로잉 가족극 <두들팝>'을 개최한다. 다가오는 7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여름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두들팝>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두들팝>은 손그림과 스크린 아트가 결합된 드로잉쇼로, 낙서가 현실로 튀어나오는 듯한 구성으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공연장을 가득 채우는 라이브 악기 연주의 향연도 즐길 수 있다.공연 시간은 오전(10:30~11:30)과 오후(17:00~18:00) 총 2회로 나뉜다. 36개월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 가능해 사전 예매 없이 회차별 선착순 300명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한울 본부는 지난달 처음으로 문화예술공연 'The magic 팬텀 & 퀸' 을 개최하여 지역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자세한 공연 내용 및 관람 방법은 한울 본부 (054-785-2845)로 문의하면 된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한울 원자력 본부는 오는 27일 홍보관 강당에서 '매직 드로잉 가족극 두들팝'을 개최하는 포스터.한울 원자력 본부
[민선 8기 경북 시장군수에게 듣는다] 손병복 울진군수 "신한울 3·4호기 조기 건설로 원전 산업화 중심도시 만들겠다"
"민선 8기 민생을 살피고 경제 살리기에 힘을 쏟겠다. '경제군수'뿐 아니라 군정의 변화를 이끌어 가는 '혁신군수', 군민을 섬기는 '민생군수'가 되겠다."손병복 울진군수는 "군민 화합과 혁신을 통해 새로운 희망 울진을 건설해 나가겠다" 며 "군민들이 먹고 사는 문제를 살피는 것은 군정의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임기 4년간 주요 울진 경제 정책에 대해서는 "중장기 미래 먹거리로 신한울 3,4호기 조기 건설과 원자력 핵심 사업 추진 등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하여 원전 산업화 중심도시를 건설하고, 첨단산업·벤처산업을 유치하겠다"고 했다. 또 "지역에 가장 적합한 울진형 일자리 창출로 농·어업·축산업 등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농·임산물 대규모 계약재배 등 고부가 일자리를 통해 수익형 모델을 만들어 가는 한편 경쟁력을 갖추도록 농산물 장기 보관이 가능한 대형 저온 창고건립, 고부가가치 양식 사업을 활성화한 안정적 공급망과 당일배송 실현이 가능한 신선 선도 유통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의 농림어업의 환경개선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는 것.손 군수는 또 울진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열기 위한 전략으로 "관광산업은 지자체별로 비슷한 사례가 많으므로 '울진군만의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동해안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그 중 하나가 사계절 물놀이가 가능한 '오션리조트 개발'이라고 밝혔다. "공격적인 민자 유치를 통해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는 손 군수는 이외에도 해돋이 명소 개발과 울진만의 특별한 해안 둘레길 조성 등으로 동해안 최대 관광 벨트 구축과 마을 단위별 먹거리, 관광 명소 발굴로 지역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관광지를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손 군수는 "정부가 지난 5일 국무회의에서 '새 정부 에너지정책 방향'을 의결하고 신한울 3,4호기를 재개하는 한편 2030년까지 원전 발전 비중을 30% 이상 확대키로 했다. 이러한 정부 원전진흥 기조에 발맞추어 울진군을 '원전최강국 중심도시'로 건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신한울 3,4호기 착공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환경영향평가 기간을 당기고, 각종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해 산업부, 환경부, 원안위 등 관계기관을 직접 방문하는 등 가능한 모든 채널을 동원해 건의할 계획"이라며 "특히, 먼저 신한울 3,4호기 부지를 정리하고 주민 보상과 협의가 필요하다. 하루라도 빨리 신한울 3,4호기가 착공돼 대형 산불피해를 극복하고 침체된 지역 경기를 부양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손병복 울진군수 인터뷰 사진.울진군 제공
[울진군 가볼만한 곳 - 힐링 여행] 죽변 해안스카이레일 타고 동해 비경 직관, 금강송숲길서 피톤치드로 힐링
경북 울진군은 지난 3월4일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산불피해 지역이라는 선입견을 품고 방문을 꺼려, 산불 이후 관광객의 현저한 감소로 지역의 경제가 더욱 어렵다. 이에 산불피해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서기 위해 6월부터 10월까지를 '집중 방문 기간'으로 정하고, 자발적으로 관내 업체들이 참여해 관광·레포츠 시설, 숙박, 식당, 체험, 카페 등 다양한 업소에서 할인, 기념품 증정, 이벤트 등 자발적으로 관광객들을 위한 혜택을 제공한다. 사회적 거리 두기 종료 후 처음 맞는 여름휴가 시즌, 울진에 가면 바다·숲·온천의 청정자연이 주는 즐거움과 힐링으로 지친 몸을 쉬어 가는데 최고이다.◆바다를 특별하게 즐기다죽변 해안스카이레일은 지난해 8월 개장한 죽변면 죽변리에서 후정해수욕장의 해안선을 따라 왕복 약 4.8㎞, 최대 높이 11m. 죽변 바다의 기암괴석과 동해안 비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어 특별하게 바다를 즐기는 명소로 자리 잡은 울진 바다의 핫 플레이스다. 등기산 스카이워크는 후포 등기산공원에 위치한 국내 최대길이 135m(목재데크 구간 68m, 스틸그리이팅 구간 10m, 접합 강화유리 구간 57m) 폭 2m, 높이 20m로 조성돼 있다. 특히 강화유리 구간 밑으로는 아찔하지만 아름다운 푸른 후포 바다를 볼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스카이워크 전망대에 설치된 선묘룡 조형물은 의상대사와 선묘 낭자의 일화를 모티브로 제작된 것으로 바다와 함께하는 특별한 포토존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국립해양과학관은 '해양적소양(Ocean Literacy)'을 기반으로 해양에 대한 대국민 가치 실현을 위해 경북 울진군 죽변면 일원에 설립된 국내 최초의 해양과학 전문 전시·교육기관이다. 총 11만㎡ 부지에 건축 연면적 1만2천345㎡에 이르며, 독도와 한반도 간 최단 거리(216.8㎞)에 있다. 주요시설은 해상 및 바닷속 전망대(수심 6m)와 바다마중길 393(393m로 국내 최장) 등의 해상체험시설, 상설 및 야외전시시설, 교육관 및 숙박동, 해맞이광장 및 파도소리 놀이터, 산책로 등으로 구성됐다.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 힐링금강송 에코로움은 소광리 일원 약 5만평의 부지에 조성된 체류형 산림휴양시설. 울진의 금강송을 테마로 치유,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금강송테마전시관, 치유센터, 황토찜질방, 유르트, 금강송숲길 탐방로 등이 조성되어 있다. 금강송으로 마감한 숙박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금강송은 예로부터 궁궐의 기둥이나 왕실의 관으로 쓰인 귀한 소나무로 울진 소광리 일원에는 금강송이 주로 분포되어 있다. 금강소나무 숲길은 산림청이 국비로 조성한 1호 숲길. 자연 그대로를 살린 친환경적인 숲길로, 현존하는 금강소나무 원시림 보전지역으로 가장 대표적인 곳이다. 세계 자연유산 등록을 추진할 만큼 보전가치가 있는 숲으로, 그 중요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숲길탐방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수백 년 된 금강소나무의 피톤치드로 지친 몸과 마음에 건강과 활력을 불어넣는 에코 힐링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신선계곡은 백암산의 숨은 비경으로 선시골 계곡이라고도 불린다. 계곡 전체에 소나무와 참나무가 울창하게 덮여있고 계곡 곳곳에는 수십 개의 늪과 담이 있다. 계곡물이 맑고 깨끗하며 갖가지 형상을 한 바위들과 한데 어우러져 아름다운 모습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일급수에만 서식한다는 도롱뇽 같은 생물들도 간간이 발견할 수 있다.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아 원시림과 원시계곡 등 자연이 보전된 곳이 많다. 끝이 보이지 않는 계곡과 바닥이 훤히 보이는 맑고 깨끗한 물, 그리고 풍성한 나무 등이 선시골의 자랑이다.손병복 울진군수는 "차별화된 관광정책으로 관광객 1천만명 시대를 열어가겠다" 며 "동해안 최대 관광 벨트를 구축하고 지역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울진만의 특별함을 자원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명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죽변 해안스카이레일을 타면 동해안 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프로필] 손봉순 한울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
손봉순(54) 한울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은 경북 경주 출신으로 부경대 경제학과, 숭실대 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한국전력공사 첫 입사 후 한수원 관리본부 팀장, 노경협력처 협력실장, 처장을 역임했다. 그는 "신입사원 시절 배치받은 사업소에 다시 근무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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