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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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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선거관리위원회, 홍보 기사 작성 대가로 금품 주고받은 후보자·언론인 검찰 고발
6·1지방선거에서 자신을 홍보하는 기사 작성을 대가로 금품을 주고 받은 언론인과 후보자가 검찰에 고발됐다.울진군 선거관리위원회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울진군 기초의원 후보자 A씨와 언론인 B씨를 대구지검 영덕지청에 고발했다고 9일 밝혔다.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홍보용 기사를 내보내는 대가로 B씨에게 100만원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공직선거법 제97조'는 후보자가 선거에 관한 보도나 논평과 관련해 방송·신문·잡지 등을 보도하는 자에게 금품·향응을 제공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위반 시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린다.또 언론인은 금품·향응을 받거나 권유 또는 요구할 수 없다. 어기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경북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언론을 이용한 불법 선거운동은 유권자에게 큰 영향을 미쳐 선거의 공정성을 심각하게 해치는 중대범죄다"며 "유사한 정황을 포착하면 철저히 조사해 엄중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경북도 선거관리위원회.
[울진 가볼만한 곳] 2억5천만년 시간이 만든 선물…'지하의 금강' 성류굴
경북 울진군 근남면에 있는 성류굴<사진>은 국내에서 가장 먼저 일반인에게 개방된 동굴로 천연기념물 제155호이다.2억5천만년 전에 형성된 석회암 동굴로 아름다운 종유석이 마치 금강산 같아 "지하의 금강"이라고도 부른다. 흥미를 끄는 것은 바로 성류굴 호수 속에 잠긴 커다란 종유석과 석순이다. 남북으로 총길이 870m 정도 뚫려 있고, 5개의 연못과 12개 광장, 50만개의 종유석·석주·석순 등 신비로운 볼거리가 가득하다.최근 성류굴 내부에서 발견된 진흥왕 명문 등 30여 개의 각석문은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의 역사를 담고 있는 명문으로 학술 및 서예사적 가치가 크다. 주변에는 망양정 해수욕장과 불영계곡, 염전 캠핑장 등이 자리해 푸른 청정 바다도 즐길 수 있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
울진 블루바이오랩 메이커스페이스, 중소벤처기업부 '최우수'
경북 울진 <재>환동해산업연구원의 '블루바이오랩 메이커스페이스'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3월 개소한 '블루바이오랩 메이커스페이스'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주관 '2021년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 사업 연차평가'에서 1차연도 S(최우수)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연구원은 '블루바이오랩 메이커스페이스'를 통해 지역 청년들의 창업·창직·창작 등의 활동을 지원해 나가고 있다. 특히 청년 기업들을 위해 창작카페, 스튜디오, 3D 창작공간, 실험공간, 세미나실을 갖추어 운영하고 있다. 연구원에서는 단순 공간 제공뿐만 아니라 수제 맥주 홈브루잉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역 바이오 소재 제품개발 교육 등 블루바이오 제조혁신 창업 플랫폼을 제공해 메이커 문화를 지역 사회에 정착 시켜 나갈 예정이다.전강원 연구원장은 "앞으로 지역민과 청년이 함께 꿈을 키워 갈 수 있는 블루바이오랩 메이커스페이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환동해산업연구원이 4월26일 '블루바이오랩 메이커스페이스' 시연회를 하는 모습.
울진군 선수단,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종합준우승'
경북 울진군은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13개 종목 438명(임원 190명, 선수 248명)이 참가 출전해 군부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지난 15일∼18일까지 포항종합운동장 등 13개소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울진군은 육상·골프(시군부 합계 최저타수) 군부 1위, 볼링·배구·소프트테니스·씨름·축구·테니스 종목은 상위권의 성적으로 울진군의 위상을 드높였다. 특히 농구, 육상, 씨름, 탁구, 태권도, 테니스 종목에 출전한 고등부 선수들은 투혼을 발휘하여 울진군이 성과를 올리는데 크게 기여했다.이번 경북도민체전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정상적으로 개최된 것으로 경북 시군의 1만여 명 선수들의 열정적인 대회였다. 울진군과 군 체육회는 지난 5월 말부터 각 종목별로 구슬땀을 흘리며 집중훈련을 하는 선수단을 격려하고 종목별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 최선을 다한 울진군민의 긍지를 보였다.한편, 울진군은 지난 2011년 제49회 경북도민 체육대회를 군 단위 최초로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으며, 매년 한국 중등 축구 연맹전, 전국 여자야구 대회,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 등 10여 개의 전국단위 체육대회를 개최했다.대규모 스포츠대회 운영역량으로 내년 제61회 경북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코로나19와 더운 날씨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회에서 최선의 기량을 발휘한 선수와 임원들이 준우승의 목표를 달성해 울진군의 위상을 높여 주어 감사하다"며"내년 울진에서 12년만에 개최되는 제61회 경북도민체전에서는 종합우승을 목표로 선전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주성열 울진군체육회장은"출전 종목별 우수선수 발굴과 체계적인 훈련으로 이번 도민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며"선수들이 안전하게 훈련하며 최고의 역량을 발휘하도록 지속적으로 체육발전을 위하여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손병복 울진군수(왼쪽 6번째)는'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참석해 선수단의 격려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울진군 제공
한울 원자력 본부 문화가 있는 날, '매직 드로잉 가족극 두들팝' 공연 개최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는 오는 27일 한울본부 홍보관 대강당에서 문화가 있는 날 '매직 드로잉 가족극 <두들팝>'을 개최한다. 다가오는 7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여름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두들팝>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두들팝>은 손그림과 스크린 아트가 결합된 드로잉쇼로, 낙서가 현실로 튀어나오는 듯한 구성으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공연장을 가득 채우는 라이브 악기 연주의 향연도 즐길 수 있다.공연 시간은 오전(10:30~11:30)과 오후(17:00~18:00) 총 2회로 나뉜다. 36개월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 가능해 사전 예매 없이 회차별 선착순 300명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한울 본부는 지난달 처음으로 문화예술공연 'The magic 팬텀 & 퀸' 을 개최하여 지역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자세한 공연 내용 및 관람 방법은 한울 본부 (054-785-2845)로 문의하면 된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한울 원자력 본부는 오는 27일 홍보관 강당에서 '매직 드로잉 가족극 두들팝'을 개최하는 포스터.한울 원자력 본부
[민선 8기 경북 시장군수에게 듣는다] 손병복 울진군수 "신한울 3·4호기 조기 건설로 원전 산업화 중심도시 만들겠다"
"민선 8기 민생을 살피고 경제 살리기에 힘을 쏟겠다. '경제군수'뿐 아니라 군정의 변화를 이끌어 가는 '혁신군수', 군민을 섬기는 '민생군수'가 되겠다."손병복 울진군수는 "군민 화합과 혁신을 통해 새로운 희망 울진을 건설해 나가겠다" 며 "군민들이 먹고 사는 문제를 살피는 것은 군정의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임기 4년간 주요 울진 경제 정책에 대해서는 "중장기 미래 먹거리로 신한울 3,4호기 조기 건설과 원자력 핵심 사업 추진 등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하여 원전 산업화 중심도시를 건설하고, 첨단산업·벤처산업을 유치하겠다"고 했다. 또 "지역에 가장 적합한 울진형 일자리 창출로 농·어업·축산업 등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농·임산물 대규모 계약재배 등 고부가 일자리를 통해 수익형 모델을 만들어 가는 한편 경쟁력을 갖추도록 농산물 장기 보관이 가능한 대형 저온 창고건립, 고부가가치 양식 사업을 활성화한 안정적 공급망과 당일배송 실현이 가능한 신선 선도 유통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의 농림어업의 환경개선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는 것.손 군수는 또 울진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열기 위한 전략으로 "관광산업은 지자체별로 비슷한 사례가 많으므로 '울진군만의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동해안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그 중 하나가 사계절 물놀이가 가능한 '오션리조트 개발'이라고 밝혔다. "공격적인 민자 유치를 통해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는 손 군수는 이외에도 해돋이 명소 개발과 울진만의 특별한 해안 둘레길 조성 등으로 동해안 최대 관광 벨트 구축과 마을 단위별 먹거리, 관광 명소 발굴로 지역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관광지를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손 군수는 "정부가 지난 5일 국무회의에서 '새 정부 에너지정책 방향'을 의결하고 신한울 3,4호기를 재개하는 한편 2030년까지 원전 발전 비중을 30% 이상 확대키로 했다. 이러한 정부 원전진흥 기조에 발맞추어 울진군을 '원전최강국 중심도시'로 건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신한울 3,4호기 착공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환경영향평가 기간을 당기고, 각종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해 산업부, 환경부, 원안위 등 관계기관을 직접 방문하는 등 가능한 모든 채널을 동원해 건의할 계획"이라며 "특히, 먼저 신한울 3,4호기 부지를 정리하고 주민 보상과 협의가 필요하다. 하루라도 빨리 신한울 3,4호기가 착공돼 대형 산불피해를 극복하고 침체된 지역 경기를 부양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손병복 울진군수 인터뷰 사진.울진군 제공
[울진군 가볼만한 곳 - 힐링 여행] 죽변 해안스카이레일 타고 동해 비경 직관, 금강송숲길서 피톤치드로 힐링
경북 울진군은 지난 3월4일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산불피해 지역이라는 선입견을 품고 방문을 꺼려, 산불 이후 관광객의 현저한 감소로 지역의 경제가 더욱 어렵다. 이에 산불피해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서기 위해 6월부터 10월까지를 '집중 방문 기간'으로 정하고, 자발적으로 관내 업체들이 참여해 관광·레포츠 시설, 숙박, 식당, 체험, 카페 등 다양한 업소에서 할인, 기념품 증정, 이벤트 등 자발적으로 관광객들을 위한 혜택을 제공한다. 사회적 거리 두기 종료 후 처음 맞는 여름휴가 시즌, 울진에 가면 바다·숲·온천의 청정자연이 주는 즐거움과 힐링으로 지친 몸을 쉬어 가는데 최고이다.◆바다를 특별하게 즐기다죽변 해안스카이레일은 지난해 8월 개장한 죽변면 죽변리에서 후정해수욕장의 해안선을 따라 왕복 약 4.8㎞, 최대 높이 11m. 죽변 바다의 기암괴석과 동해안 비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어 특별하게 바다를 즐기는 명소로 자리 잡은 울진 바다의 핫 플레이스다. 등기산 스카이워크는 후포 등기산공원에 위치한 국내 최대길이 135m(목재데크 구간 68m, 스틸그리이팅 구간 10m, 접합 강화유리 구간 57m) 폭 2m, 높이 20m로 조성돼 있다. 특히 강화유리 구간 밑으로는 아찔하지만 아름다운 푸른 후포 바다를 볼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스카이워크 전망대에 설치된 선묘룡 조형물은 의상대사와 선묘 낭자의 일화를 모티브로 제작된 것으로 바다와 함께하는 특별한 포토존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국립해양과학관은 '해양적소양(Ocean Literacy)'을 기반으로 해양에 대한 대국민 가치 실현을 위해 경북 울진군 죽변면 일원에 설립된 국내 최초의 해양과학 전문 전시·교육기관이다. 총 11만㎡ 부지에 건축 연면적 1만2천345㎡에 이르며, 독도와 한반도 간 최단 거리(216.8㎞)에 있다. 주요시설은 해상 및 바닷속 전망대(수심 6m)와 바다마중길 393(393m로 국내 최장) 등의 해상체험시설, 상설 및 야외전시시설, 교육관 및 숙박동, 해맞이광장 및 파도소리 놀이터, 산책로 등으로 구성됐다.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 힐링금강송 에코로움은 소광리 일원 약 5만평의 부지에 조성된 체류형 산림휴양시설. 울진의 금강송을 테마로 치유,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금강송테마전시관, 치유센터, 황토찜질방, 유르트, 금강송숲길 탐방로 등이 조성되어 있다. 금강송으로 마감한 숙박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금강송은 예로부터 궁궐의 기둥이나 왕실의 관으로 쓰인 귀한 소나무로 울진 소광리 일원에는 금강송이 주로 분포되어 있다. 금강소나무 숲길은 산림청이 국비로 조성한 1호 숲길. 자연 그대로를 살린 친환경적인 숲길로, 현존하는 금강소나무 원시림 보전지역으로 가장 대표적인 곳이다. 세계 자연유산 등록을 추진할 만큼 보전가치가 있는 숲으로, 그 중요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숲길탐방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수백 년 된 금강소나무의 피톤치드로 지친 몸과 마음에 건강과 활력을 불어넣는 에코 힐링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신선계곡은 백암산의 숨은 비경으로 선시골 계곡이라고도 불린다. 계곡 전체에 소나무와 참나무가 울창하게 덮여있고 계곡 곳곳에는 수십 개의 늪과 담이 있다. 계곡물이 맑고 깨끗하며 갖가지 형상을 한 바위들과 한데 어우러져 아름다운 모습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일급수에만 서식한다는 도롱뇽 같은 생물들도 간간이 발견할 수 있다.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아 원시림과 원시계곡 등 자연이 보전된 곳이 많다. 끝이 보이지 않는 계곡과 바닥이 훤히 보이는 맑고 깨끗한 물, 그리고 풍성한 나무 등이 선시골의 자랑이다.손병복 울진군수는 "차별화된 관광정책으로 관광객 1천만명 시대를 열어가겠다" 며 "동해안 최대 관광 벨트를 구축하고 지역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울진만의 특별함을 자원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명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죽변 해안스카이레일을 타면 동해안 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프로필] 손봉순 한울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
손봉순(54) 한울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은 경북 경주 출신으로 부경대 경제학과, 숭실대 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한국전력공사 첫 입사 후 한수원 관리본부 팀장, 노경협력처 협력실장, 처장을 역임했다. 그는 "신입사원 시절 배치받은 사업소에 다시 근무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
경북 시·군의회 의장단 속속 마무리…희망찬 출발
경북지역 시·군의회가 잇따라 의장단 구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포항시의회는 4일 오전 제295회 임시회를 열어 9대 전반기 의회를 이끌 의장에 백인규(국민의힘) 의원, 부의장에 김일만(국민의힘)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백 의장은 포항시의회 개원 이래 처음으로 비례대표 출신으로서 의장직을 맡게 됐다.백 의장은 "항상 겸손한 자세로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포항시와 협치해 포항의 가치를 높이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영천시의회 전반기 의장단은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이 모두 차지했다. 지난 1일 제223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초선인 하기태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부의장에는 재선인 우애자 의원이 당선됐다.하 의장은 열린 의정을 실현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와 소통의 의회, 시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의회로 만들어갈 것을 약속했다.청도군의회는 4일 임시회를 열어 전반기 의장으로 재선의 김효태(국민의힘) 의원을 선출했다. 부의장엔 초선인 김규봉(국민의힘) 의원이 뽑혔다. 김 의장은 "청도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낮은 자세로 군민의 소중한 뜻을 잘 받들고 군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에 앞장서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고령군의회는 4일 열린 279회 임시회 의장단 선거에서 재선인 국민의힘 김명국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부회장에는 국민의힘 여성비례대표인 유희순(초선) 의원이 당선됐다.김 의장은 "고령군의 미래를 보고 시책을 개발·실천하는 '정책의회', 군민과 소통하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소홀히 하지 않는 '상생 의회',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는 '전문가형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영주시의회는 4일 제264회 임시회를 열고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에 심재연(3선·국민의힘) 의원과 김화숙(재선·국민의힘) 의원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심 의장은 "동료 의원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열린 의정, 앞서가는 의정 구현을 위해 힘쓰겠다. 집행기관에 대한 소통과 견제를 통해 균형 잡힌 자세로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의회가 되도록 이끌겠다"고 말했다.문경시의회는 지난 1일 제256회 문경시의회 임시회를 열고 의회 전반기 의장에 황재용(재선) 의원, 부의장에 서정식(재선) 의원을 선출했다.황 의장은 "참여와 소통의 의회, 일하는 의회, 정책 의회, 경제 의회, 투명한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영덕군의회는 4일 제2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9대 전반기 의장에 손덕수 의원, 부의장에는 김성철 의원을 만장일치로 각각 선출했다.재선인 손 의장은 "동료와의 소통을 바탕으로 군민의 기대가 헛되지 않도록 군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현장 곳곳을 발로 뛰어 사랑과 신뢰를 받는 영덕군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울진군의회도 4일 제257회 임시회를 열고 9대 전반기 의장에 임승필(국민의힘) 의원, 부의장에 김정희(국민의힘)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임 의장은 군의원 8명 전원 만장일치로 의장에 당선돼 2년 동안 의회를 이끌어간다. 임 의장은 "코로나19, 대형산불 등 연이은 재난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군민에게 희망을 주는 의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봉화군의회에서는 첫 여성 의장이 탄생했다. 4일 열린 제249회 봉화군의회 임시회에서 의장에는 3선의 김상희(국민의힘) 의원이, 부의장에는 재선의 박동교(국민의힘)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김 의장은 지난 제8대 군의원에 당선되면서 군의회 사상 처음으로 선출직 여성 의원이 된 데 이어 이번 제9대 의장직까지 거머쥐어 군의회 최초 여성 의장이라는 타이틀도 얻게 됐다.김 의장은 "군민의 기대와 신뢰에 부응하기 위해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며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해 합리적인 의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원형래hrw7349@yeongnam.com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임승필 울진군의회 9대 전반기 의장 만장일치 선출...부의장엔 김정희 의원
임승필(울진읍·금강송면, 국민의 힘) 군의원이 울진군의회 9대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울진군의회는 4일 군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57회 임시회를 통해 울진군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했다. 임승필 군 의장은 군 의원 8명 전원 만장일치로 9대 전반기 의장으로 2년 동안 의회를 이끌어간다. 울진군의회 9대 의원은 국민의 힘 5명, 무소속 3명으로 구성됐다. 임 의장은 "먼저 의장으로 선출돼 감사 드린다"라면서"임기 2년 동안 군민에게 봉사와 겸손한 자세로 의회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대형산불 등 연이은 재난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군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의정을 펼치겠다"면서"울진군의회는 집행부를 견제하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히 수행하고, 군민의 행복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협력하며 군민의 뜻을 대변하는 의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정희(국민의 힘)의원이 울진군 의회 부의장으로 선출됐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임승필 울진군의회 9대 전반기 의장.울진군의회
손병복 울진군수 취임 기자회견 "원자력 전문대학 유치 추진"
손병복 울진군수는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언론인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군정운영 방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손 군수는 기자회견에서 '화합으로 새로운 희망울진'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군정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목표인 △실용적인 경제 △차별화된 관광 △감동 주는 복지 △군민을 섬기는 군정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이어 손 군수는 신한울 3·4호기 조기 착공, 1천만 관광객 유치, 일자리 창출, 울진지역 특성대학인 원자력 전문대학 유치 등 울진군의 현안 해결방안에 대해서도 밝혔다.손 군수는 "민선8기에 실천적인 정책과 혁신적인 군정 운영으로 변화하고 발전하는 울진군을 만들어 가겠다"며 "행정과 군민이 같은 방향을 볼 수 있도록 지역 언론인들이 힘을 모아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손병복 민선 8기 울진군수가 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의 군정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신한울 건설 재개땐 세수 2조5000억원 늘고 고용 24만명 창출
울진군민들은 지난 5년간 청와대, 산업부, 한수원 본사를 수도 없이 찾아갔다. 신한울 3·4호 건설 재개를 요구하기 위해서다. 그 기간에 원자력 산업계는 극심한 매출 감소로 허리띠를 졸라매야 했고, 원자력 학계는 신입생의 발길이 끊긴 오지나 다름없게 됐다. 하지만 긴 겨울이 지나고 지난 3월부터 신한울 3·4호기 건설 사업에 봄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움직임이 일고 있는 것이다. 신속히 재개해 착공한다면 유동인구 증가, 일자리 창출, 세수 증대로 이어져 깊은 침체의 늪에 빠진 지역경제가 되살아날 것으로 보인다. ◆신한울 건설 재개에 기대감울진군은 정부의 신한울 3·4호기 건설 약속에 따라 지난 10여 년간 군의 모든 행정력을 발전소 건설에 쏟아부었다. 그런데 갑작스럽게 2017년 신한울 3·4호기 건설계획 전면 백지화가 발표되자 지역은 큰 혼란에 빠졌다. 인구는 2016년 12월 5만1천738명에서 2021년 12월 4만7천858명으로 5년 새 7.5%나 급감했다. 원전 인근 원룸 등 임대주택에는 대량 공실이 발생하고 식당 폐업이 급증하는 등 지역경기가 급격하게 위축됐다. 군에서 추진하던 대규모 SOC사업은 예상되던 세수가 들어오지 않자 연기되거나 급기야 중단되기도 했다. 지역산업도 붕괴됐다. 일감이 급감하자 중소기업의 줄도산이 이어졌다. 이로 인해 많은 지역민이 일자리를 잃었다. 설상가상으로 지난 3월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생존권마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울진군은 1988년 한울 1호기가 첫 상업운전을 시작한 이후 총 6기의 원자력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신한울 1호기, 내년 신한울 2호기의 상업운전이 시작된다. 또한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를 위해 각계각층에서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신한울 3·4호기 건설이 재개된다면 울진군은 앞으로 10기의 원전을 보유한 '원전 최강도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빠른 시일 내 신한울 3·4호기 건설이 재개돼야 하는 이유다. 지역민의 정상적인 경제 활동은 물론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데 이만한 호재가 없다.탈원전 탓 지역경제 고사직전대형 산불로 생존권마저 위협원자력 생태계 골든타임 사수전문 기술·인력 유출 막아내야신한울 3·4호기가 착공되면 특별지원금 1천600억원을 비롯해 연간 기본지원금 62억원 등 60년간 총 2조5천억원의 세수 증대와 24만명의 고용 창출, 지역내총생산(GRDP) 19조5천억원 증대 등으로 고사 직전인 지역경제가 회생할 수 있다.손병복 울진군수 당선인은 국내 원자력 산업에 대해 "신속히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재개해 국내 원자력 생태계를 살릴 골든타임을 사수해야만 원전 기술과 인력을 유지할 수 있다. 그동안 어려웠던 우리 지역의 경제 살림에도 큰 보탬이 된다"고 강조했다. 손 당선인은 원자력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인 원자력기술을 잘 활용해야만 탄소중립 시대에 적응할 수 있다. 원자력기술의 발전이 국가의 백년대계를 책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탄소중립·수소경제시대 도래극심한 기후변화를 해결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탄소 중립 실현 방안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최근 유럽연합에서는 그린 텍소노미(Green Taxonomy)에 원자력을 포함하는 규정안을 확정·발의했다. 수많은 기업들이 탄소세를 감당하면서 기업을 운영 중이다. 최근 유럽연합에서 발표한 탄소국경조정제도가 적용되면 탄소를 발생하며 생산된 전력을 사용한 제품에 과도한 세금이 매겨질 상황도 오게 된다. 중요한 것은 앞으로도 전력 수요가 증가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어떻게든 탄소배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전 세계적으로 전통적인 화석연료의 의존도를 낮추는 에너지 전환이 활발해지면서 수소에너지가 각광 받고 있다. 수소에너지를 활용할 경우 자동차에 사용되는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다. 앞으로 탄소국경조정제도에 따라 국내 철강산업에 큰 피해가 예상되는데, 수소를 활용한 환원 제철로 철강을 생산하면 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감축할 수 있어 수출경쟁력을 갖는다. 재생에너지 생산에서도 원자력의 쓰임새는 크다.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하기 위해 가스터빈이 사용되는데 탄소배출이 심각하기 때문에 차세대 원자력기술인 소형원전기술(SMR)을 함께 발전시켜 가스터빈을 대체하는 것이 중요하다.그러나 수소경제 발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소 생산단가와 생산량의 현실화이다. 값싼 원자력 전기와 열을 활용하면 수소경제이행 기본계획(2021년 11월)에 따른 수소 생산단가와 생산량을 달성할 수 있다. 수소경제이행 기본계획에 따르면 2050년에 수소생산량의 82%(총 수소생산 27만900t, 수입 수소 22만900t)를 수입한다. 하지만 이 계획은 최근 에너지 수입 가격을 폭등시킨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를 반면교사 삼아 현실적으로 수정해야 할 필요도 있다.앞으로 탄소 중립과 수소경제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와 원자력 에너지 그리고 수소에너지의 상생이 중요하다. 여기서 핵심 역할은 원자력이 수행한다. 값싼 청정수소의 대량 생산, 탄소 배출량의 변동성 흡수, 수입 에너지에 의존해야 하는 국내 전력생산 단가의 변동성 흡수, 간헐성에 따른 재생에너지의 출력 변동성 흡수 등 흔들리지 않는 국가 경쟁력의 기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경북 울진군 북면에 위치한 신한울 1·2호기 전경. 〈한울원자력본부 제공〉울진군 북면에 위치한 신한울 3·4호기 부지. 〈한울원자력본부 제공〉손병복 울진군수 당선인이 한울원자력본부장 시절인 2015년 신한울 2호기 원자로를 설치하면서 '안전제일'이라는 글을 쓰고 있다. 〈손병복 당선인 제공〉
손병복 울진군수 당선인 "울진, 원전산업 최강국 중심도시로 만들어 가겠다"
"정부 지원 사업을 만들고, 외부 투자를 받아 사업을 키우고, 인재를 양성하고 유입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선순환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먹거리를 만들겠습니다."손병복〈사진〉 울진군수 당선인은 2014~2015년 한울원자력 본부장을 지낸 원자력분야의 전문가다. 손 당선인이 본부장으로 있던 기간에 한수원 자체평가에서 원자력본부 중 2년 연속 경영평가 1등, 국가 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하는 청렴도 평가 2년 연속 1등을 차지하는 성과를 냈다.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뒤 '탈원전 백지화' 논의가 이어지는 데다 원자력전문가가 울진군수로 곧 취임하니 지역민의 기대는 자연스럽게 커질 수밖에 없다. 손 당선인 역시 "전력공급을 안정적으로 늘리면서 탄소배출이 없는 에너지는 원자력 말고는 없다. 2025년의 신한울 3·4호기 착공을 최대한 앞당기겠다"고 밝혔다.환경영향평가법상의 유효기간(5년) 경과로 부처 간 재협의 절차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이미 환경영향평가를 완료한 점, 인접 발전소인 신한울 1·2호기 사후환경영향평가 결과 특이한 환경영향변동 요인이 발견되지 않은 점을 들어 환경영향평가 절차 간소화를 추진할 계획인 것이다. 그는 또 "원자력안전위원회,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에 신한울 3·4호기 건설허가 심사조직 구성 및 후속조치 이행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울 3·4호기 조기 재개 추진 이외에도 손 당선인은 원자력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계획을 갖고 있다. 원자력 핵심사업 단지( SMR소형모듈 원전사업·수소에너지 실증단지 등), 지역형 원자력 특성화 전문대학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데이터 저장소 및 AI·자율주행 등 벤처기업과 원자력 발전소 협력 업체 유치로 인구를 유입시키고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의 성과를 내 울진을 원전 최강국 중심도시로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다. 글·사진=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
중단됐던 신한울3·4호기, 2025년 착공한다
문재인 정부의 탈(脫)원전 정책으로 중단됐던 경북 울진군 신한울 3·4호기 건설이 2025년 착공된다. 원전 건설 중단에다 최근 원전 인근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이중고를 겪은 울진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원자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에너지 가격이 폭등하면서 기저(基底)전력으로서의 존재감이 새삼 부각되고 있다. 탄소중립 차원에서도 국제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현재 신한울 3·4호기 건설사업은 공청회, 실시계획 승인신청(2015년)까지 이루어졌으나, 탈(脫)원전 정책으로 중단됐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는 대통령 인수위 보고에서 올해까지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법정계획에 다시 반영하고, 2024년까지 건설허가 등 인허가 절차를 완료하고 2025년 착공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울진군민들은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하루라도 빨리 신한울 3·4호기 건설이 재개되기를 학수고대한다. 손병복 울진군수 당선인은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한 관련부처, 한수원 등과 긴밀히 협의해 착공을 최대한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윤석열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 경북 울진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 신한울 3,4호기 신축예정부지 앞에서 원자력 사업 추진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 (영남일보 DB)
한울본부, 문화가 있는 날 'The magic 팬텀&퀸'무료 공연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 이하 한울본부)는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오는 22일 오후 7시 한울본부 홍보관 대강당에서 문화가 있는 날 'The Magic 팬텀&퀸'을 개최한다. 'The Magic 팬텀&퀸'은 마술과 뮤지컬,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공연이다. 베하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클래식 선율에 맞춰 마술사 최형배의 화려한 마술을 비롯해 바리톤 김주택, 소프라노 유성녀의 아름다운 성악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오케스트라 지휘와 공연 진행은 김봉미 지휘자가 맡는다.이번 공연은 8세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며, 사전 예매 없이 선착순 300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공연 내용 및 관람 방법은 한울본부 홍보부(054-785-2941)로 문의하면 된다. 한울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통해 클래식,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지역주민에게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한울 원자력 본부가 문화가 있는 날 'The Magic 팬텀&퀸'을 개최하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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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정부, 대학 "2025학년도부터 의대 증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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