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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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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가볼만한 곳] 울진 '망양정해수욕장'서 일출 보고 파도소리 들으며 힐링
울진 망양정해수욕장은 근남면 산포리에 위치하며 450m가량 길게 해변이 이어져 있다. 해변 앞에 서면 바다 끝 저 멀리 수평선이 보이고 파도 소리가 들려 저절로 마음이 평온해진다.이곳에서는 2006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의 트라이애슬론 경기를 치렀다. 앞바다는 강물과 어울려 색다른 풍경을 만들어낸다. 해양수산부 주관 2007년 아름다운 어촌마을로 선정되기도 했다.매년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망양정 해맞이 공원이 자리하고 있어 동해의 일출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주변에는 관동팔경 중 하나인 망양정, 불영사계곡, 왕피천 케이블카, 왕피천 공원 등 관광명소가 있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
한울본부, 한울 컬쳐데이 뮤지컬 '인서트 코인' 공연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오는 30일 한울본부 홍보관 대강당에서 뮤지컬 '인서트 코인'을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한울 컬쳐데이' 행사의 일환으로, 한울본부는 지난 10월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연극 '수상한 흥신소'에 이어 이번에는 인기 뮤지컬을 선정해 무대에 올린다.창작 뮤지컬 '인서트 코인'은 노래방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꿈과 사랑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으로, 세대를 어우르는 노래로 구성되어 누구와 함께 관람하더라도 같이 즐길 수 있다.박범수 본부장은 "이번 공연이 일상에 지친 지역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한울본부는 다양한 행사와 공연 등을 통해 지역 주민 문화 경험 확장에 항상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이번 공연은 1회차(13:30~15:00), 2회차(18:30~20:00) 총 2회 상영한다. 만 12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미취학아동은 관람이 제한된다. 사전예매 없이 회차별 선착순 300명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공연 내용 및 관람 방법은 한울본부(054-785-2822)로 문의하면 된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뮤지컬 '인서트 코인'포스트.한울 원자력본부
울진교육청, 학부모회장협의회 네트워크 활성 위한 연수
경북 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권오진)은 지난 16일 울진군학부모회장 협의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 발명체험교육관 등에서 학부모회장 협의회 네트워크 활성화와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연수를 가졌다.
울진군, 제7회 2022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 수상
경북 울진군은 밀레니엄 힐튼호텔 서울에서 열린'제7회 2022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 대상'에서 공공 혁신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코로나19와 대형산불 등 연이은 재해재난으로 위축된 지역경제와 전국 226개 자치단체의 경쟁 심화 속에서 큰 변화 없이 답보하고 있는 행정의 돌파구가 무엇보다도 시급한 상황 이였다. 하지만 과감한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 기업경영 방식의 접목 그리고 지금까지의 틀을 깨는 방식의 혁신을 제시한 민선 8기 공약이 큰 호평을 받았다.지난 7월 지역의 산적한 과제를 안고 새롭게 출범한 민선 8기 울진군은 '글로벌 원전 최강국 중심도시 건설', '울진관광객 1,000만 시대 준비', '울진형 산업시스템 구축'을 신 혁신전략으로 삼아 실행 로드맵을 착실히 수립하여, 도약하는 울진으로의 거대한 도전을 발 빠르게 준비하고 있다.손병복 울진군수는"민선 8기의 중점 공약사업, 대형 프로젝트사업, 그리고, 새로운 아이디어의 혁신성장 전략사업을 중심으로 울진의 미래를 새롭게 디자인하겠다"라며"군민의 저력과 강한 행정 실행력으로 어제보다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군민 모두가 행복한 울진을 건설하겠다"라고 말했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울진군이 밀레니엄 힐튼호텔 서울에서 열린'제7회 2022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 대상'에서 공공부문 대상 수상을 받고 기념촬영모습.
'다양하고 특색있는 교육 기회' 울진고..동해안 최고의 명문고로 '우뚝'
.경북 울진고등학교가 동해안의 명문고로 주목받고 있다. 어촌에 자리한 지리적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울진고는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특색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최근 그 결실이 나오고 있다. 울진고의 역사는 1951년 8월에 울진농업고등학교로 설립 인가(농업, 축산과 6학급)를 받은 것으로 시작된다. 1999년 3월 울진종합고등학교·울진여자고등학교를 통합해 울진고등학교로 학칙 변경(남녀 18학급)이 됐다. 이후 2008년 8월 기숙형 공립고 지정에 이어 2012년 3월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됐다. 2020년 3월 현 배호식 교장이 취임하면서 자율형 공립고 정책연구학교 운영되고 있다.특화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선보였던 울진고는 올해도 울진고 신입생 대상 진로진학캠프 실시로 학생 스스로가 대비할 수 있는 자기주도적 진로·진학 설계 역량 강화에 나섰다. 진로선택의 중요성과 직업에 대한 정보 및 학과정보 제공이 절실한 시대 흐름에 맞춰 학생들에게 학습동기와 진로과정별 선택과목 결정에 많은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또한 2023년 대입을 앞둔 학생, 학부모를 위한 대입전형정보 설명회도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고3 재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2023 대입 대비 대입전형정보 설명회'는 전년도 대비 달라진 입시 환경을 일목요연하게 살펴보고, 대입 전형별 특징과 효과적인 지원 전략을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알려주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이와함께 1, 2년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한 설명회도 진행하고 있다.교내행사로는 '교육과정박람회'가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 2학년 학생 개인의 진로와 적성에 적합한 교과목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사제동행 작은 음악회'는 학생과 교직원 간의 소통과 단합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전교생, 교직원 등 400여 명이 참가해 모두 힘을 합쳐 만든 무대인데 해를 거듭할수록 그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이같은 노력 덕분에 최근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 6월에 개최된 '제40회 경상북도 청소년 과학탐구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3학년 최은성 학생은 융합과학 부문 금상(경북1위·전국대회 진출), 3학년 사랑은 학생은 과학토론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2022학년도 대학 진학 현황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수도권 24명 중 카이스트 1, 경인교대 1, 경희대(의대) 1, 연세대 2, 고려대 1, 서강대 2명 등의 성과를 냈다. 경북대 10명 포함해 국립대에 37명,지역 사립대에 50명이 입학했다.울진고 배호식 교장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울진고는 1999년에 통합된 후 제2의 도약기를 맞았다. 기숙형 공립고,자율형 공립고 지정 등으로 교육 수요자의 요구에 맞는 특색 있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이 주효했다"며 "앞으로도 자율적인 교육과정과 학생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교육 활동을 펼쳐 동해안 최고의 명문고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울진고 학생, 교직원 등 400여 명이 참가해 만든 '사제동행 작은 음악회' 모습.울진고가 최근 3학년 재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연 '2023 대입 대비 대입전형정보 설명회' 모습.
울진군 '제15회 울진군수기 및 출향인 골프대회' 열려
'제15회 울진군수기 및 출향인 골프대회'가 22일 울진마린 CC에서 청명한 가을 날씨에 개최 했다.이 날 손병복 울진군수, 울진군 체육회장, 골프협회장등 골프 동호인를 비롯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시작됐다.울진군수기대회 경기방식은 읍·면 대항전으로 단체전(6명) 및 개인전과 내빈팀 2, 출향인 4, 선수팀 15, 클럽팀 21 으로 출전한다.손병복 울진군수는 "고향을 찾아 주신 출향인, 출전 선수 및 읍·면 체육회 임원 여러분과 골프 동호인들께 감사드린다"면서"타 지역에서 울진마린 CC를 찾는 분들이 머물고 체험하며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체류형 스포츠 마케팅과 차별화된 관광을 연계해 스포츠관광 메카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손병복 울진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울진군수기 및 출향인 대회가 울진마린CC에서 동호인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22일 손병복 울진군수가 '제15회 울진군수기 및 출향인 골프대회'에서 청명한 가을 햇살속에서 시타를 하고 있다.
'제 1회 울진군 파크골프 협회장'기 대회..400여 명 참석
'제 1회 울진군 파크골프 협회장'기 대회가 22일 청명한 가을 날씨에 바다와 강, 공원 관광지 주변여건이 잘 형성된 왕피천 공원 둔치에서 열렸다.이날 손병복 울진군수, 임승필 군 의장, 김원석 도의원, 군의원, 유관 기관 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시작했다.최기탁 파크 골프 협회장은 "대회사에서 회원들은 물론 군민들의 건강증진, 여가선용의 훌륭한 기틀 마련에 애써 주신 울진군당국, 관련부서와 시설예산 확보에 도움주신 군 의회 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앞으로 갈수록 파크 골프 동호인들이 증가함으로써 시설보완과 군 의회와 협의하여 예산확보에 신경 쓰겠다" 면서 "협회장기에 참석한 동호인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특히, 박형수 국회의원은 축전을 통해 "국회 일정 관련으로 참석 못해 최기탁 회장, 울진군 파크골프 회원들에게도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파크 골프 A 관계자는 "갈수록 인기가 많은 종목이라 회원들이 증가해 음양시설, 수도 시설, 식수, 휴게실 시설이 부족한 상황이라 시설 보완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 드린다"라고 말했다.글·사진=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제 1회 울진군 파크골프 협회장'기 대회 개회식을 마치고 손병복 울진군수,임승필 군의장, 김원석 도의원등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단체 기념촬영하고 있다.손병복 울진군수가 '제 1회 울진군 파크골프 협회장'기 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최기탁 울진군 파크골프 협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 취임100일 변화와 혁신의 기틀을 마련
지난 8일 취임 100일을 맞은 새롭게 민선 8기 손병복 울진군수가 '화합으로 새로운 희망 울진' 건설을 목표로 변화와 혁신의 기틀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손 군수는 지난 100일을 울진군이 나아갈 방향과 혁신적인 군정 운영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획일화되어있던 군정 시스템을 재조정하는 등 민선 8기 4년이 성공적인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단단하고 깊게 뿌리를 내리는 기간이었다고 자평했다.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실현 가능성을 타진하고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에 대한 추진계획을 마련해 나가는 시간이었다는 의미다.손 군수는 "우리가 같은 생각을 가지고 한 방향으로 갈 수 있어야 울진군의 발전이 가능해질 수 있다"며 "모든 군민들이 누려야 할 보편적인 인프라 조성과 먹고사는 문제의 해결을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민선 8기 울진군의 경제부흥을 일으켜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손 군수는 취임사 때 울진 경제부흥 전략의 일환으로 글로벌 원전 최강국 중심도시 건설을 목표로 내세웠다. 신한울 3, 4호기 착공이 2024년으로 앞당겨짐에 따라 하루라도 빨리 착공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 사업자 등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려는 의지다. 이를 위해 손 군수는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신한울 3, 4호기 건설에 발맞추어 원자력을 활용한 '대규모 청정수소 생산 실증단지' 예비타당성 신청과 11월에 시행되는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위해 평가준비를 철저히 진행해왔다.손 군수는 울진군이 당면한 현안사업의 빠른 해결을 위해서는 직원과의 화합이 무엇보다는 중요하다고 판단한다. 이에 그동안 연석 회의를 비롯해 면담, 도시락간담회 등을 통해 직원들과 지속적인 소통의 시간을 갖고, 민선 8기 울진군의 목표를 직원들과 공유하며 공직자들이 모두 한마음이 되어 군정을 운영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했다.또한, 주민 간담회도 마련해 군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10개 읍·면을 순회하며 주민들의 민원 사항을 경청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갔다. 특히 수도, 전기, 도로, 안전 등 보편적인 인프라 시설에 대한 민원을 우선적으로 해결하는 등 군민이 우선이 되는 군정 운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같은 지난 100일의 과정을 기반으로 앞으로 희망찬 울진을 만들기 위해 △100년 미래의 대전환점 글로벌 원전 최강국 중심도시 건설 △차별화된 관광명소 개발로 관광객 1천 만 시대 준비 △지속 가능한 울진형 산업시스템 구축 △민선 8기 변화의 시작 섬김 군정 실현을 4대 키워드로 삼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손 군수는 "변화된 울진에 대한 큰 기대를 가지고 있었기에 지난 100일 동안 걱정하는 분들이 계신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뭔가 보여주겠다는 생각으로 급히 가기보다는 하나씩 하나씩 바꾸어 가며 내실 있는 혁신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손병복(오른쪽) 울진군수가 지난달 15일 박형수 국회의원실을 찾아 국비예산에 필요한 사업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손병복(왼쪽 다섯번째) 울진군수가 지난달 27일 홍현성(왼쪽 여섯번째)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와 원자력 청정수소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15회 아줌마 대축제] 울진군, 동해 청정 특산품 멍게젓갈·오징어
금강송 천년의 향이 가득한 동해안 청정지역 울진의 특산품이 올해 아줌마대축제에서도 대구경북지역 소비자들과 만난다. 전국 제일의 자연생태 환경을 자랑하는 울진군은 지역대표작목 육성을 통한 소규모 및 대규모 가공산업 추진으로 다양한 농수산 제품을 생산, 판매해 농·어업인 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왕돌초수산의 멍게젓갈·생멍게·천연조미료세트, 강원자건어물의 돌미역·가자미·배오징어·반건조오징어, 알이랑꿀이랑의 작두콩차·열매 마·꿀, 구주령산채농원의 취나물·부지깽이·눈개승마, 정우식품의 수수·생강 조청·옥수수 콘, <주>도래의 붉은게다릿살을 말린 도래붉은포 등 6개 업체에서 다양한 지역 우수 특산물을 선보인다.멍게젓갈은 동해의 깊고 푸른 바다에서 채취한 2년산 멍게에 유기농고춧가루, 국산죽염 등을 넣고 만들어 신선한 멍게 향과 특유의 식감을 즐길 수 있다. 멍게원액에서 추출한 멍게 양파, 소금 등 천연조미료세트도 준비했다.당일 잡은 싱싱한 오징어를 해풍 건조 후 황토방에서 숙성한 건조오징어, 동해 앞바다에서 조업한 참가자미를 진공포장한 반건조가자미는 소금 간을 하지 않아 신선하고 담백하다. 또한 울진 청정 앞바다에서 햇볕에 잘 말린 자연산 돌미역은 끓이면 끓일수록 뽀얀 국물이 나고 깊은 맛이 있어 산후조리용으로 인기가 특히 높다. 꿀은 동해의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생산돼 타 지역에 비해 수분이 적고 농도가 짙은 것이 특징이다.울진군 관계자는 "울진군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수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우수 농수특산물을 맛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왕돌초수산의 멍게젓갈.강원자 건어물의 마른오징어. 〈울진군 제공〉
울진군, 수소 전문인력 양성 및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유치 협력 업무협약 체결
경북 울진군은 경북도·경북대·영남대와 함께 수소 전문인력 양성 및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유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11일 경북대와 영남대에서 잇따라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유치와 지역대학의 수소 전문인력 양성체계를 강화해 대학·지자체 간 협력 기반구축을 위한 것이다.4개 기관은 협약을 통해 △수소산업 육성과 활성화를 위한 지원 △수소 R&D 연구기반 및 전문인력 양성체계 구축 △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유치 협력 등 상호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군은 지역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원자력을 활용한 대규모 청정수소 생산실증단지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지역대학의 수소 R&D 연구기반 조성, 수소 전문 인력 양성체계 구축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수소산업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유치를 통해 인구 대량 유입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라고 말했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울진군 김재준(왼쪽 첫번째)부군수와 경북대 홍원화(가운데) 총장, 경북도 이경곤 국장이 11일 경북대에서 수소 전문인력 양성 및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유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울진군 제공
[경북 시·군의회 의장에게 듣는다] 임승필 울진군의회 의장 "군민 삶 근본적 변화 위해 관련 법령 꼼꼼히 고쳐나갈 것"
"제9대 울진군의회 전반기 의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항상 가슴에 새기고 군민 위에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 군민들 곁에서 동반자의 마음으로 소통하며 함께 나아가는 의회가 되도록 앞장 서겠 습니다"7대 전반기 의장을 지낸 임승필 울진군의회 의장(국민의 힘·재선)은 8대 선거에서 낙선하고 이번에 9대 의장이 됐다. 그는 재선 의원으로서 7대 의회 의정활동을 마치고 4년간 자연인으로 생활하면서 울진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많은 것을 보고 많은 것을 생각했다. "그때의 구상을 정책에 반영하여 행복한 군민들이 가득한 울진군이 되도록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는 그는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반드시 보여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또 "지난 4년의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성숙한 의정활동을 통해 코로나19와 대형 울진산불로 고생한 군민의 삶이 일상으로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과감한 추진력과 결단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생색내기용 조례 제정보다는 군민들의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도록 관련 법령들을 꼼꼼히 따져보고 고쳐나갈 것이며, 관련 정책들도 집행부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연구해 군민들의 행복한 삶을 목표로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일상회복을 최우선 목표로 관련 정책들을 추진하도록 집행부와 적극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 의장은 "울진군의회에서는 '울진 산불 재해구호 성금 지원 현실화 촉구 결의안'을 의결하여 성금을 모금한 구호단체에 신속한 지원을 요청했다"면서 "유례없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임 의장은 "군민들의 화합과 행복한 삶을 위한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며"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울진을 만들기 위해 저부터 모든 것을 바꾸고 항상 겸손함을 가슴깊이 새기고 생활하겠다"고 말했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임승필 울진군의회 9대 전반기 의장 인터뷰 모습
한반도 동서 잇는 최장 숲길 '동서트레일' 울진 망양정서 첫삽
경북 울진군은 지난달 28일 망양정에서 '동서트레일' 착수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한반도의 동·서를 잇는 최장 숲길인 '동서트레일'의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성공적인 추진과 동력확보를 위해 마련됐다.이날 산림청 주관으로 남성현 산림청장과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 손병복 울진군수, 김원석 도의원,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내빈 축사와 퍼포먼스, 제막식, '동서트레일' 탐방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이번 착수행사 후 시작하는 '동서 트레일' 시범 구간인 망양정~수곡리~하원리까지 16.7㎞ 노선에는 지난 3월 울진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본 지역을 위해 우리금융 그룹이 출연한 ESG기금 8억원이 사용된다. 시범 구간은 내년 4월 개통 예정이고 하원리, 소광리, 전곡리 구간은 순차적으로 조성해 2026년까지 울진군 통과노선 총 56㎞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한편 '동서트레일'은 울진에서 충남 태안군까지 55개 구간, 849㎞를 연결하는 숲길로 5개 광역 자치단체 21개 시·군을 지나게 된다. 착수식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604억원이 투입되며 거점 마을과 야영장, 거점 쉼터, 안내판 등 편의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동서트레일'이 조성되면 지역의 청정한 자연자원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숲길 명소로 많은 탐방객이 찾아오고 지역관광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큰 부가가치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손병복 울진군수는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숲길이 될 수 있도록 '동서트레일'의 선도적 추진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민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지난달 28일 울진 망양정에서 남성현 산림청장,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 손병복 울진군수, 김원석 도의원,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서트레일' 착수행사가 열렸다.
"관광객도 울진사랑카드 혜택" 지역경제 활성화 한몫
경북 울진군 지역화폐인 '울진사랑카드'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자금 역외유출 방지에 기여하는 등 경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울진사랑카드'는 만 14세 이상이면 거주지 제한 없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다. 카드 발급과 충전은 모바일 앱(그리고 지역화폐) 또는 관내 오프라인 판매대행점(금융기관 26개소)을 통해 가능하다.지난달 23억원의 예산을 추가 편성한 울진군은 9월 한 달간 '울진사랑카드' 혜택 한도액을 당초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2020년 8월 처음 발행된 '울진사랑카드'는 현재까지 총 735억원을 발행했다. 특히 올해 사용액은 350억원이고, 30억원의 캐시백이 지급됐다.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 경기 활성화 및 소비심리가 위축된 군민들의 활발한 소비활동을 촉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낸 것은 카드결제 시 주어지는 캐시백 효과와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신용카드보다 저렴한 수수료 때문이다. 울진사랑카드를 사용하는 주민뿐만 아니라 울진사랑카드 가맹점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울진군을 찾는 관광객에겐 관광시설 이용료 일부를 '울진사랑카드'에 충전해 다시 돌려주는 '관광시설 패키지 할인'과 '환급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관광 활성화에 적잖이 기여하고 있는 셈이다. 이 사업은 울진군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 울진사랑카드를 사용하고 있다는 주민 A씨는"지난 추석 명절에 울진사랑카드 덕분에 성수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다"며 "평소에도 주유소, 마트, 음식점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앞으로도 카드 할인행사가 지속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사랑카드가 지역주민의 가계부담 완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소상공인·전통시장 상인·지역민들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서 울진을 찾는 관광객에게도 많은 혜택을 주겠다"고 말했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
2022 울진 한수원 뮤직팜 페스티벌', 초가을 밤을 뜨겁게 달구다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가 지난 23∼24일에 연 '2022 울진 한수원 뮤직팜 페스티벌 (이하 뮤직팜)' 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행사에는 박형수 국회의원, 손병복 울진군수, 김원석 도의원, 군의원 등이 참석해 관객들과 하나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코로나19 및 울진산불로 인해 처음으로 가을에 진행된 뮤직팜은 울진군 종합운동장 보조축구장에 운집한 1만 2천여 명의 관객들에게 위로와 응원이 가득한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3년 만에 돌아온 뮤직팜에 관객들은 공연 시작 한참 전부터 이벤트에 참여하거나 먹거리를 즐기며 오랜만의 축제 분위기에 흠뻑 빠져들었다. 축제 첫날 'WE기 극복 콘서트'에는 유명 트로트 가수들이 대거 출연했다. 먼저 신유가 능수능란한 무대 매너를 뽐내며 이날 첫 무대를 열었고 홍자가 '사랑 참' 등을 열창해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 박현빈이 '곤드레 만드레' 등 히트곡을 선보이자 '떼창'으로 분위기가 고조됐다. '미스트롯2' 우승자 양지은도 울진의 수려한 자연경관이 연상되는 '아름다운 나라'를 불러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등장한 노라조는 특유의 엉뚱한 매력과 함께 '카레' 등의 대표곡으로 웃음과 감동을 줬다. 이튿날 'WE로 희망 콘서트'에는 싸이를 비롯한 인기가수 라인 업이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딕펑스가 유쾌한 밴드 라이브 공연으로 첫 무대를 연데 이어 린은 발라드 명곡들로 감동을 전했다. 멤버 유정이 지난 울진산불 당시 이재민을 위한 기부도 했던 브레이브걸스는 신나는 댄스 퍼포먼스로 관객의 함성을 자아냈다. 특히 뮤직팜의 대미를 장식한 축제의 제왕 싸이는 넘치는 에너지로 '강남스타일' 등을 열창하며 관객들과 함께 호흡했다. 뮤직팜은 올해도 지역과 상생하는 울진군 대표 음악축제의 명성을 이어갔다. 우선 현장에 미역·소금 등을 판매하는 특산품 장터를 마련해 뮤직팜을 보러 울진을 찾은 타지 관광객들이 울진 농수산물을 구매하도록 유도했다. 페스티벌에 빠질 수 없는 푸드트럭과 플리마켓 참여업체도 지역업체로 구성했다.이 밖에도 본공연 전 '보이는 라디오' 이벤트 부스를 통해 신청 곡과 사연을 들려주고 4D·VR 무비카 체험존을 운영하는 등 재미 요소를 더했다. 관객들이 추억을 오래도록 간직하게 포토부스에서 즉석사진을 무료로 찍을 수 있도록 하고 포토존도 마련했다.관람객의 안전 확보와 코로나19 방역에도 힘썼다. 행사 기간 중 울진경찰서, 울진의료원, 울진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상주했으며 무료 KF94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상시 비치하고 안전 및 방역수칙을 꼼꼼히 안내했다.박범수 한울원자력 본부장은 "오랜만에 돌아온 울진 한수원 뮤직팜 페스티벌이 코로나19, 산불 등으로 지친 울진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위로와 활력를 불어넣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울본부는 울진군과 상생하며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은 음악축제와 울진군을 만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2022 울진 한수원 뮤직팜 페스티벌'에 싸이가 출연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했다.'2022 울진 한수원 뮤직팜 페스티벌'에서 관객들이 기립해 가수 싸이의 공연에 열광하고 있다.'2022 울진 한수원 뮤직팜 페스티벌' 무대에서 가수 린이 열정적으로 노래를 부르고 있다.(한울원자력본부 제공))
한울원자력본부, 산불피해산림 생태복원 기부금 전달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본부)는 '푸른 숲 만들기 캠페인'와 '탄소중립 챌린지'로 마련한 산림 복원 기부금 1천 331만 4천 원을 23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한울본부는 산불피해 산림복구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 제고 및 ESG 가치를 실현을 위해 지난 8월부터 한 달간 '푸른 숲 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묘목 구입비를 모금했다. 한울본부 직원과 울진군민 총 240명이 참여해 331만 4천 원 성금을 모았다. 이에 더해 지난 6월 진행한'탄소중립 챌린지' 목표 달성을 통해 1천만 원을 추가로 마련했다.한울본부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탄소중립 챌린지'는 계단 이용하기, 다회용 컵 사용하기 등 친환경 미션을 수행하고 실천일기를 작성해 점수를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직원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열기로 사전목표 점수인 20만 점을 조기 달성한 바 있다.박범수 본부장은 "앞으로도 한울본부는 울진 지역 산불피해 산립 복원에 기여하는 ESG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기부금은 산불 피해를 입은 울진군 북면 덕구리 일대 산양 서식지 생태복원에 사용될 예정이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박범수 한울본부장(오른쪽)이 울진 산불 피해 산림 생태복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기부금 전달 모습.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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