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창간 76주년 사람과 지역의 가치를 생각합니다
x
원형래 기자
전체기사
한울원자력본부, 온배수 이용 양식 어패류 5만 미 방류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23일 울진군 북면 석호항 인근 연안에서 월성원전 온배수로 키운 강도다리 3만 미와 전복 치패 2만 미 방류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한울본부장, 대외협력처장을 포함한 한울본부 직원들 및 석호·나곡 어촌계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북면 석호항 인근 바다에 강도다리 치어 3만 미를 방류했고, 전복 치패 2만 미는 한울원전과 인접한 석호·나곡 어촌계에 제공해 해안 주변 암반에 부착하도록 했다. 한울본부는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온배수 이용 양식 어패류 방류사업을 시행하여 금년까지 총 262만 미의 치어와 치패를 원전 인근 해역에 방류하여 동해안 수산자원 보존과 어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범수 본부장은 "치어, 치패가 잘 자라 어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김대식 석호 어촌계장은 "오늘의 방류가 만선의 기쁨으로 돌아오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사진 1. 방류하고 있는 모습 한울 원자력본부는 북면 석호항 인근 연안에서 월성원전 온배수로 키운 강도다리 3만 미와 전복 치패 2만 미를 직접 방류하고 있는 모습.
[손병복 울진군수 인터뷰] "수소산단 2026년 착공 목표 절차 신속하게 이행할 것"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유치 확정은 5만여 울진군민의 도움으로 이뤄낸 값진 성과입니다. 깊이 감사 드립니다."손병복 울진군수는 영남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와 기존에 군에서 추진해 오던 '수소 R&D실증단지'의 차이를 설명하는 것부터 시작했다. "수소 R&D실증단지는 차세대 수소생산 기술을 실증하기 위한 연구시설로서 한수원 주도로 추진되므로 원전소재 5개 지자체가 경쟁할 시 울진은 유치 경쟁력이 약할 수밖에 없고 경제적 파급효과 또한 낮다"고 말했다. 그래서 울진군 수소 프로젝트에 포커스를 맞춰 국가산단 유치로 전면 전환하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했다.이어 "국가산단이 먼저 조성되어야 수소 R&D실증단지와 같은 연구시설 유치에 우위를 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 수소 관련 대기업 입주, 소부장 산업체 집적, 산업기반 SOC 확충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상당하다"고 부연 설명했다.손 군수는 국가산단 성공을 위한 대책에 대해서도 구체적 복안을 갖고 있다. 그는 "이제부터 시작해야 할 과제가 산재해 있다. 우선 사업시행자와 협약, 입주기업 수요 확보,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2026년에 조속히 착공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국가 산단 지정 절차를 신속하게 이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또 "원전의 비송전 전력을 수소생산 및 산단 입주 기업에 사용할 수 있도록 원자력 특구지정 등 제도적 지원도 마련해야 한다"며 "차세대 수소생산 R&D실증단지를 비롯해 넷제로 시티 조성사업, 수소도시 조성사업,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 등 연계 국책사업을 최대한 많이 발굴하고 광역교통망, 수출항만 등 SOC와 현장인력 양성시설 등 산업 인프라도 조속히 확충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최근 GS에너지와 SMR(소형모듈형원자로) 협약이 가진 의미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글로벌 SMR 분야의 선두기업인 미국 뉴스케일(NuScale)사의 SMR 도입 타당성을 검토하여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내에 전기 및 열을 공급하고 관련 협력기업이 국가산단 내 입주할 계획"이라며 "분산에너지 특별 법안에 SMR가 포함된 만큼 국가산단을 비롯해 울진군 내에 저렴한 전기를 직접 공급할 수 있어 수소 생산 및 전력을 많이 소비하는 첨단 신산업 유치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손병복 울진군수
원자력 활용 청정수소산업 육성…국가수소경제 선도한다
경북 울진군이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한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지정 사업에 도전해 성공했다. 울진을 비롯한 총 19개 지자체가 제안서를 제출해 14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경북에서는 울진을 포함해 총 3개 지역(안동, 경주)이 선정됐다.김상덕 울진군 원전에너지실장은 "원자력을 활용한 청정 수소생산 특화단지 및 수소 전주기 산업클러스터 조성으로 국가수소경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국가산단 유치까지울진이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될 것이라고 생각한 전문가는 그리 많지 않았다. 하지만 울진군은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총력전을 펼쳤다. 무엇보다 원자력수소산업의 국가적 필요성을 어필하며 정면 승부했다. 원전 10기를 보유하게 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원전 집적지로 비송전 전력을 활용해 청정수소를 값싸게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최적지임을 일관된 논리로 주장했다.여기에는 한울원자력본부장 출신의 원전전문가인 손병복 울진군수가 큰 역할을 했다. 평가단 합동설명회와 현장실사에서 직접 마이크를 잡고 프레젠테이션을 했고 평가단으로부터 우수한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문제는 입주기업을 확보하는 것이었다. 처음엔 중소기업 위주로 입주수요조사를 했지만 인지도가 떨어지는 울진군에 선뜻 입주의향서를 제출해주는 기업이 없었다. 그래서 먼저 앵커기업을 유치하는 것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불과 3개월 만에 효성, GS건설, 롯데케미칼, SK에코플랜트 등 8개 국내 수소 전주기 메인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밸류 체인을 구축했다. 총 82개의 입주수요를 확보하면서 용지면적 대비 142%의 수요를 확보했다.지역구 의원인 박형수 국회의원과 주호영 전 원내대표도 동료의원들을 설득하는 등 의회 차원에서 많은 지원을 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회에서는 촉구결의안을 채택하며 힘을 보탰다. 2주간 실시된 범군민 서명운동에 2만명 이상이 동참하는 등 군민들도 전폭적인 지지와 응원을 보내줬다. 울진군 공무원들 역시 국가산단 유치에 모든 행정력을 투입했다.총력전을 펼친 결과 지난 3월15일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된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 리스트에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됐다.원전 집적지 비송전 전력 이용청정수소 생산 특화단지 구축저장·운송 등 수소 산업체 집적 클러스터 조성 기업간 협력·상생세계에 수출 글로벌 수소도시로◆국가산단의 중장기 계획울진군은 3월17일 울진군청 주차장에서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유치기념 및 비전 선포식'을 열고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원자력수소 산업을 육성하여 일자리가 넘쳐나고 사람이 모여드는 지방강소도시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울진군에 따르면, 먼저 원자력을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특화기지를 구축한다. 수소는 탄소중립시대 핵심 에너지원이다. 특히 생성과정에서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청정수소라서 가치가 더 높다.2024년부터 청정수소 인증제도가 시행되면 생성과정에서의 탄소배출량에 따라 수소의 등급을 나누고 재정적 인센티브를 차등 부여한다. 원자력수소는 탄소를 배출하지 않고 24시간 수소를 대량 생산하는 방식으로 경제적 가치가 엄청나다.원전 10기의 비송전 전력과 공정열을 활용하여 청정수소가 본격 생산되면, 수소가 석유라 가정했을 때 울진은 그야말로 산유도시가 되는 것이다.울진군은 대량 생산된 청정수소를 철강 등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산업에 공급하여 탄소중립시대 기간산업을 보호하고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한편 나아가 전 세계에 수소를 수출하는 글로벌 원자력수소 허브도시를 만든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수소생산 특화와 더불어 수소 저장·운송·활용 등 수소 전주기 대기업과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체를 집적하여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단순한 제조 생산 거점이 아닌 산업 전주기 여건을 조성하고 기업 간 상생 협력을 촉진할 수 있는 완결된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울진군 내에도 청정수소를 공급하여 촘촘한 수소 배관망 구축, 수소버스 및 자가용 보급 등으로 어느 도시보다 짜임새 있는 수소도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또 SMR를 활용한 넷 제로(Net Zero)시티를 조성하여 탄소중립시대 미래 도시모델을 구축한다. 전기, 수소, 열을 자체 생산·소비하고 저렴한 전기를 바탕으로 전력 다소비 신산업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 5월4일 GS에너지와 SMR분야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GS건설, 한수원 등과도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온수전해 등 차세대수소 생산기술 실증을 위한 연구 단지를 조성하여 보다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청정수소 생산기술도 개발한다. 산업단지 내 산학융복합지구 지정, 관련 대학 유치 등 원자력수소 산업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고속도로, 철도, 대형 수소선이 드나들 수 있는 수출항만 등 산업기반 SOC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이를 위해 울진군은 6월 중 원자력수소 육성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여 비송전 전력 활용 방안을 포함한 세부 전략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경북 울진군 죽변면 후정리에 들어설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조감도. 울진군청 주차장에서 지난 3월17일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유치기념 및 비전 선포식'이 열리고 있다.
울진군수,경일대학교 울진 평생교육원 초청특강 개최
울진군은 지난 12일 경일대학교 울진 평생교육원에서 엄태영 경일대학교 지역인재 양성본부 본부장을 비롯해 교직원 및 재학생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진, 화합과 번영의 시대로!' 라는 주제로 민선8기 군정 운영방향과 우리시대에 필요한 리더십에 대하여 울진군수 특강을 진행했다.이번 특강은 군정 목표인'실용적인 경제, 차별화된 관광, 감동 주는 복지, 섬기는 군정'을 키워드로 민선8기 군정 운영 방향과,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리더십에 대하여 강의를 진행했다. 삼성 출신 경영인으로서의 재직 경험을 바탕으로 울진군수로서의 군정 전반에 대한 소통, 혁신, 공감이 더해진 실전 리더십 강연은 참석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우리는 하루가 다르게 신문물이 쏟아져 나와 다른 세상으로 계속 바뀌고 있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며"대전환의 시대 속 흐름을 읽고 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평생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경일대학교 울진평생교육원에서 손병복 울진군수를 초청으로 특강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진군, 2023 울진 파이팅 챔피언십 종합격투기 대회 개최
경북 울진군은 오는 13일부터 2일간 울진 군민체육관에서'2023 울진 파이팅 챔피언십 종합격투기 대회'를 개최한다.군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종합 격투기 대회를 3회 연속으로 개최하면서 스포츠 명품도시로서의 도약을 위해 발 돋음하고 있다.이번대회는 울진군 복싱협회에서 주최,울진군체육회에서 주관으로 세미 프로경기, 프로경기, 스페셜 매치로 각각 나뉘어 총 26경기가 진행되며 총 60여 명 선수들이 열띤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특히 식전 공연에 울진 지역 출신 가수, 학생댄스팀 등의 참여로 지역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자긍심을 고취하고, UFC 현역 강경호 선수 팬사인회를 진행함으로써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손병복 울진군수는"울진군 종합격투기 대회를 한일전 및 국제전 경기유치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중계하여 적극적인 지역 홍보와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지난해 7월 울진 완피천공원에서 종합격투기대회인 '2022 울진 파이팅 챔피언십 대회' 모습.
한울본부, '2023년 사업자지원사업 워크숍' 성황리 마무리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10일 덕구온천호텔 대연회장에서'2023년 사업자지원사업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설지원 강사의 '소통 및 스트레스 관리' 특강과 원전 주변 지역 지원사업 안내, 주요 사업자지원사업 성과공유, 사회공헌 활동 소개 등 지역민과의 진솔한 소통 및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울진군청, 군의회, 교육지원청, 울진의료원의 주요 인사와 지역단체 및 주민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사업자지원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개선 방안과 내년도 공모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나누고, 신사업 발굴을 위한 자유로운 토론도 진행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워크숍에 참석한 주민 A씨는 "한울본부가 울진군 발전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고, 지역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라고 전했다.박범수 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사업자지원사업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공감대가 형성되고, 한울본부가 지역과 한 걸음 더 가까워진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라고 말했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한울원자력본부는 '2023년 사업자지원사업 워크숍'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단체 기념촬영을 가졌다.
[울진 가볼만한 곳] 국내 유일 자연 용출 온천을 만날 수 있는 곳 '울진 덕구계곡'
경북 울진 북면에 자리한 덕구계곡<사진>은 국내 유일의 자연 용출 덕구온천이 있는 명소다. 산책과 등산은 물론 원탕 족욕을 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특히 중간중간에 선녀탕, 옥류대, 무릉, 형제폭포 등이 절경을 자랑한다. 또 계곡 중간 지점에 위치한 용소폭포는 용이 지나간 듯한 꿈틀거림의 흔적이 암벽에 새겨져 있으며, 그 위로 폭포수가 쏟아져 장관을 이룬다. 온천이 용출되는 탓으로 계곡에 들어서면 따뜻한 기운을 느낄 수 있다. 약 4㎞의 등산로도 잘 정비되어 있고, 금문교 등 세계의 유명한 다리를 본떠 만들어 놓은 12개의 교량은 또 다른 볼거리이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
울진군-GS에너지,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육성 MOU체결
울진군은 4일 GS에너지 본사에서 GS에너지와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세계 기후 위기 시대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발전과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해 울진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육성을 위해 진행됐다.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인프라 구축에 추진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원자력 수소 국가산단 내 NuScale SMR 도입 타당성 검토, △원자력 수소 국가산단 전기 및 열 공급, △협력기업의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참여 등이며, 울진 국가산단 내 미국 NuScale사의 SMR을 건설하여 전력과 열을 생산하여 국가산단 내 공급할 예정이다. GS에너지는 국내 1위 민간 발전사업자로서 미국 뉴스케일파워 SMR의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내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SMR사업을 통해 전력 생산뿐 아니라 고온 스팀을 활용한 수소생산 등 무탄소 친환경 기업으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MOU로 울진군에서 추진 중인'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울진군은 국토부, 과기부, 산업부 등 정부 중앙부처들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동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손병복 울진군수(왼쪽), 허용수 GS에너지 사장은 GS본사에서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울진군, 2023년 경북도 마을기업 육성사업 총 4개소 선정
울진군은 '2023년 경북도 마을기업 육성사업' 공모에 예비마을기업 2개소, 신규마을기업 2개소 등 총 4개소가 선정됐다예비마을기업은 울진마더스, 호월3리 청·장년회와 신규마을기업은 농업회사법인 신흥2리 바람길 꽃마을(주),산골에꿈 영농조합법인이 선정됐다. 해당 기업에는 예비 2천만 원, 신규 5천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마을기업 육성사업은 지역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설립·운영하는 마을단위 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국비 지원사업이다.예비마을기업은 마을기업의 정체성과 사업성을 갖춘 경쟁력 있고 준비된 마을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준비단계의 마을기업으로 도지사가 지정하며, 신규·재지정 고도화 마을기업은 행정안전부장관이 지정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마을기업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발전할 수 있도록 좋은 마을기업 발굴과 육성에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손병복 울진군수(왼쪽 두번째)와 임승필 군의장은 '2023년 경북도 마을기업 육성사업' 공모에 예비마을기업 2개소, 신규마을기업 2개소 등 총 4개소가 선정돼 사랑하트로 기쁘하고 있다.
울진군-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협약 체결.. 2027년까지 336억 원 투입
울진군은 26일 농림축산식품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농촌협약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했다.군은 지난해 6월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그동안 협약의 전제조건인 전담부서와 중간 지원 조직(통합지원센터) 정비를 시작으로 농촌협약위원회, 행정협의회 등의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했다.또한, 생활 SOC시설 분포현황 및 이용현황 등 면밀한 분석을 통해 울진군 농촌 공간 전략계획 및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3회에 걸친 컨설팅과 사전협의를 통해 협약을 체결했다.농촌협약은 농촌 정주 여건 개선, 일자리 경제 기반 구축, 공동체 활성화, 농촌다움 등의 정책목표를 농림축산식품부와 울진군이 협약을 통해 정책적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이 스스로 수립한 발전 방향에 따라 다양한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제도이다.울진군은 이날 농촌협약 체결로 우선 생활권 지역인 북부생활권(울진읍, 북면, 금강송면, 근남면, 매화면, 죽변면)에 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 공간 조성을 위해 2027년까지 336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협약을 통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농촌공간 조성을 위한 정주 여건 개선으로 지역의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대한민국의 숨 울진 건설을 위해 본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정황근(왼쪽)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손병복 울진군수는 26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농촌협약식를 체결하고 기념촬영했다.
울진군의회 임시회, 1건 조례 개정안과 2건 결의 만장일치 채택
울진군의회 26일 제266회 임시회를 개최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박영길 의원이 발의한 '울진군 장사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을 심의·의결하고, 김정희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경북환동해산업연구원 통폐합 반대 결의안'과 임동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철회 및 피해 대책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박영길 의원은"부득이한 사유 발생 시 자연장지 사용신고를 한 자에게 한하여 안장 후 60일 이내에 반환 또는 반출을 허용함으로써 추모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제안했다.김정희 부의장은"경상북도가 일방적으로 경북환동해산업연구원을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과 통폐합하려는 시도에 대하여 강력히 반대의사를 표명하고 규탄한다"며 군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동해안 해양자원 연구개발 확대를 위한 장기적인 발전 계획을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임동인 의원은"일본 정부가 세계적인 재앙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결정한 것에 대하여 강력히 규탄한다"며 국제적 공동대책 마련과 국내 수산업 피해 방지 및 국민 건강보호를 위한 특별법을 제정할 것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했다.임승필 의장은"오늘 의원 8명 전원이 채택한 두 결의안은 울진군의 중대한 사안인 만큼 대통령실을 비롯한 각 정부부처와 관련 유관기관, 국회 등에도 전달하여 군민의 뜻이 관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울진군의회 임시회에 임승필 의장이 폐회를 선언하고 있다.
울진군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종합 우승, 성황리에 막 내려
경북 울진군은 지난 24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12년 만에 군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군은 '하나 되는 화합 울진, 미래 향한 경북체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도내 23개 시군, 1만 2천여 명의 선수, 임원이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시부 30개 종목, 군부 16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었다.울진군은 전 경기종목에서 골고루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종합점수 177점이라는 역대 최고 점수로 2위인 예천군(133.6점)과는 압도적인 점수차를 보였다. 특히 이전 대회보다 약진한 농구, 배구, 배드민턴, 탁구 종목이 각각 군부 1위를 차지하면서 종합우승의 발판이 됐다.또한 사상 처음으로 군 지역에서 두 번째 치러진 도민체육대회로 철저한 사전준비와 울진군민들의 열정과 관심으로 훌륭하게 치러져 향후 군 지역 대회 개최 가능성을 높였다.주성열 울진군체육회장은"종합우승이라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한 선수단에 감사를 전한다"며"5월 2일에서 3일에 개최되는 제25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군 선수단이 종합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둬 대형산불로 상처를 입은 군민들에게 새로운 도전을 향한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었을 것"이라며"그동안 훈련에 매진한 선수단과 뒤에서 든든한 힘이 돼준 대회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한편 대회 기간 내내 종목별 훈련장과 경기장 곳곳에서 따뜻한 미소로 선수단과 관광객들을 맞이한 울진군민과 자원봉사자들의 친절함과 봉사정신으로 종합우승지인 울진의 위상을 드높였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손병복 울진군수가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 폐막식에서 울진군이 군부 종합우승으로 기를 흔들고 있다.울진군이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12년 만에 군부 종합우승 차지해 울진군 선수단이 기쁘게 트로피들고 손을 흔들고 있다.
울진군, 공연·전시 분야 국비 공모사업 선정…2억 4천 400만 원 확보
경북 울진군이 공연·전시 분야 국비 공모사업에 다수 선정돼 총 2억4천4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문화가 있는 날 지원사업,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 등 총 4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이번 공모사업으로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1억 2천200만 원) △문화가 있는 날 지원사업(3천700만 원)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5천300만 원)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3천200만 원) 등 총 2억 4천400만 원(국비 1억8천100만, 군비 6천300만)의 예산을 확보했다.이에 군은 6월 말부터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을 통한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3작품과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손병복 군수는 "하반기엔 문화예술회관을 중심으로 지역 예술인과 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라며 "그동안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의 문화 예술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울진군청 청사모습.
한수원 한울원자력본부,강원 동해시 규모 3.1 지진에 의한 원전 영향 없어
25일 낮 12시2분쯤 강원 동해시 북동쪽 52km 해역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을 밝혔다.이와 관련 한수원 한울원전은 원자력발전소에 미친 영향은 없다고 25일 밝혔다.한울원자력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가동 중인 발전소는 정상 운전 중에 있으며, 모든 원전에서 지진계 측 값이 지진경보 설정 값(0.01g) 미만으로 계측돼 지진 경보가 발생한 원전은 없다고 전했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한울원자력 발전소 모습.
경북경찰청장, 한울원전 및 도민체전 안전 점검
최주원 경북경찰청장은 지난 21일 영덕·울진서 방문해 협력단체 및 MZ세대 경찰관과 간담회 개최와 한울원자력본부 및 도민체전 경찰상황실을 방문하여 테러대비 태세와 인파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최 청장은 한울원자력 본부를 방문해 "원전에 테러가 발생할 경우 국가적인 위기가 초래될 수 있는 만큼, 테러 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면서 "일반 테러 담당 기관인 경찰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태러대비에 허점이 없도록 함께 노력하자"라고 당부했다.또한, 지난 21일부터 4일간 제61회 경북 도민체육대회가 개최된 울진종합운동장을 방문해 안전사고 예방 및 인파 관리 방안에 대해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경찰상황실 근무자를 격려했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최주원 경북경찰청장은 한울원자력본부를 방문해 테러 대비 태세를 강조하고 기념촬영을 가졌다.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의대협 "법원 행태는 모순…정부 의대생 복귀 호소는 오만" 주장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정부, 대학 "2025학년도부터 의대 증원 속도"
많이 본 뉴스
오늘의운세
말띠 5월 18일 ( 음 4월 11일 )(오늘의 띠별 운세) (생년월일 운세)
영남생생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