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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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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경북 원자력수소 산업 포럼' 8~9일 울진서 개최
경북 원자력 수소산업 단지 활성화를 위한 '2023 경북 원자력 수소 산업 포럼'이 오는 8~9일 이틀간 울진 호텔덕구온천에서 개최된다.경북도와 울진군이 주최하고 영남일보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탄소중립과 원자력 청정수소의 역할과 전망'이란 주제로, 기조강연과 주제별 7개 세션, 종합토론, 팸투어 순으로 진행된다.첫날 기조 강연에는 손병복 울진군수가 나서 '동해안 수소경제벨트 건설과 원자력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방안'를 소개한다. 또 정범진 경희대 교수와 김찬수 한국원자력연구원 연구실장이 각각 '청정수소의 기술개발 및 상용화 방안'과 '원자력수소 국내외 동향 및 전망'이란 주제로 발표한다.이종화 GS건설 상무가 'iSMR(혁신형 소형 모듈 원자로)를 활용한 청정 수소 생산 프로젝트'에 대해, 김준우 대구대 교수가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계획'에 대해 소개한다. 세션5 에서는 '수소기술개발 중장기 전략'이란 주제로 노경완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정책실장이 발표에 나선다.종합토론은 '원자력 청정 수소산업 활성화 방안 및 경북과 울진의 수소산업 육성 방안'이란 주제로 심형진 서울대 원자력정책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김제율 경북도 원자력정책과장 등 4명이 패널로 참여한다.2일차 세선 6·7 에서는 임효성 효성중공업 상무가 '액체수소 인프라 구축과 울진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실증단지 협력방안', 이수출 경북대 차세대에너지기술연구소 교수가 'CF100의 현황과 시사점'이란 주제로 발표를 한다. 포럼의 마지막 행사인 팸투어에서는 김상덕 울진군 원전에너지실장이 한울원자력발전소 신한울 전망대에서 '울진군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예정지 현황 브리핑'이 진행된다.한편 이번 포럼은 울진 호텔덕구온천 행사장에서 유튜브를 통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하이브리드(Hybrid) 방식으로 진행된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
한반도 동서 5개 시·도 849㎞ 구간 횡단 '동서트레일' 시범구간 1일 개통
경북 울진에서 충남 태안까지 한반도 동서 5개 시·도 849㎞ 구간을 횡단하는 '동서트레일'의 일부 구간이 준공됐다.경북도는 1일 울진 근남면 한티재 정상에서 동서트레일 구간 중 가장 먼저 완공된 울진 망양정~왕피천 20㎞ 시범구간 개통식을 가졌다. 개통식에는 남성현 산림청장과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손병복 울진군수를 비롯해 울진군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에 개통된 구간은 유일하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자금이 투입돼 지난해 봄 대규모 산불로 실의에 빠진 울진군민에게 희망의 상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SG 자금을 조달한 우리금융을 대표해 이원덕 우리은행장도 개통식에 참석했다. 시범구간은 관동팔경의 최고 명소인 망양정에서 시작해 천연기념물 성류굴을 거쳐 조선 중기 대학자 격암 남사고 유적지와 함께 금강송 등 산림생태자원 보고인 하원리에서 수곡리로 이어지는 숲길과 천혜의 비경 왕피천을 만나게 한다.동서트레일의 상징과도 같은 시범구간이 완공되면서 국민들에게 우선 개방되고 기존의 금강소나무숲길, 낙동정맥트레일, 보부상길과 연계한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경북 울진을 시작으로 봉화·영주·예천·문경·상주를 거쳐 충북 단양·괴산·청주·보은, 대전, 세종, 충남 공주·청양·예산·홍성·당진·서산·태안까지 이어지는 동서트레일은 총연장 849㎞에 55개 구간으로 2026년 완공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경북 구간이 275㎞로 전체의 32% 정도를 차지해 가장 길다.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동서트레일 노선 예정지인 경북 북부권 6개 시·군은 다양한 산림생태와 빼어난 자연풍경, 역사 문화의 이야깃거리가 풍부해 이 구간이 개통되면 명소로 자리매김하기에 충분하다"고 설명했다.손병복 울진군수는 "동서트레일 개통으로 숲길 이용객들에게 산골 마을에서 먹고, 자고, 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며 "작년 발생한 대형산불 피해지인 울진이 첫 시작점이라는 점에서 이번 시범구간 개통은 울진군민에게 희망을 주는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라고 강조했다.임성수·원형래·오주석 기자동서트레일 예상(예비) 노선도. 1일 경북 울진 근남면 한티재 정상에서 열린 '동서트레일' 시범구간 개통식 참석자들이 시범개통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반려동물과 해수욕 즐기고 콘서트도 즐기고 싶다면? 경북으로 오세요
반려인 1천만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소나 시설에 관한 관심이 뜨겁다. 반려인들이 반려동물과 같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라면 전국 어디든 찾아간다는 얘기도 심심찮게 들린다. 이에 경북지역 자치단체들이 발빠르게 나섰다. 반려인들을 잡기 위해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공원, 해수욕장 등을 조성하고 반려동물과 즐기는 문화행사도 속속 마련하고 있다. 국내 최초의 반려동물 특성화고등학교까지 봉화에 들어서 반려동물이 행복한 경북을 조성하고 이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꾀하고 있다.◆반려동물 위한 시설포항에는 일찌감치 반려동물 테마공원이 들어섰다. 지난 2021년 개장한 '포항댕댕동산(남구 오천읍 문덕리)'이다. 이곳엔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자연 속에서 서로 교감하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소형견 2개 △중형견 1개 △대형견 1개 △프리존 2개 등 총 6개의 운동장으로 구성돼 있다. 운동장 부지 면적으로는 국내에서 최대 규모로 꼽힌다. 체구와 관계없이 모든 견종이 이용할 수 있는 프리존은 공공 반려동물공원 중 최초로 조성됐다. 문경시도 2020년 문경새재 반려동물 힐링센터를 건립했다. 문경새재 초입(문경읍 진안리)에 있어 반려동물 출입이 안 되는 문경새재나 인근 관광지를 둘러볼때 이용하기 좋다. 이곳에는 애견호텔을 비롯해 애견풀장, 애견놀이터, 휴게실 등이 있다. 예절훈련, 미용, 사회성 적응 등 다양한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잔디운동장의 애견놀이터는 소형견과 대형견을 분리해 안전성을 높였다. 구미에도 다양한 반려동물시설이 들어서 있다. 구미시는 지난 2018년 임수동 낙동강변 동락공원에 2억 원을 들여 공공 반려견 놀이터를 개장했다. 반려견이 마음껏 뛰어놀도록 미끄럼틀, 강아지 터널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구미시는 반려동물 문화공원도 조성 중이다. 2025년까지 7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구미시 옥성면 구봉리에 조성하는 문화공원에는 동물보호센터와 반려동물 실내외놀이터가 들어선다.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건축 연 면적 1천㎡ 규모의 동물보호센터를 먼저 짓는다. 사무동, 보호실, 격리실, 미용실, 진료실 등이 들어선다. 경산시도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행복동물복지치유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오는 2025년 대구대 내에 연면적 660㎡ 규모로 지을 예정인 동물치유센터는 보호소·수술실·치료실·분양실·미용실·놀이마당·교육시설·상담실을 갖춘다. 경산시가 2026년 1월부터 직접 운영한다.◆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이색장소산림청 국립검마산자연휴양림(영양군)은 반려인이 반려견과 함께 숲속을 거닐며 즐길 수 있는 반려견 특화 프로그램 '오늘, 나 반려견의 반려인이 되다'와 '댕댕이와 함께 떠나는 숲속여행'을 운영하고 있다. 검마산자연휴양림은 휴양관 16객실 중 7실, 야영장 24면 중 9면을 반려견 동반시설로 조성했다. 또한 반려견을 위해 산림욕장 내 반려견 쉼터, 반려견 전용놀이터 등 일반 이용객과 마주치지 않고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시설을 운영한다. 울진군은 기성면 구산리 구산해수욕장 일원에 애견동반 해수욕장(펫비치)을 조성 중이다. 5억 원을 들여 산책길, 애견 샤워장, 애견 놀이시설을 갖추며 9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군은 반려동물과 동반여행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특화 해수욕장으로 발전,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문화축제까지 즐긴다영양군은 지난해 영양군 수의사회 등과 함께 입암면 선바위공원 야외무대에서 '제1회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유기·유실 동물 발생 감소는 물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 행사에서는 반려동물운동회, 수제간식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경산에서도 오는 10일 남천 둔치 보도교 인근에서 '제1회 경산시 반려동물 문화축제'가 열린다. 견주동반 사랑 달리기 대회 등 운동회와 함께 펫(Pet)션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경산시 수의사회가 참여해 반려동물 무료 검진과 건강상담도 한다. 한국삽살개재단은 삽살개 포토존 및 액자만들기 코너를 마련하고, 경산시 유기동물보호소는 입양부스를 설치한다. 애견수제간식·의류 등 반려동물용품 플리마켓도 운영할 예정이다. 반려동물을 위한 문화축제의 원조 격으로 꼽히는 '개나소나콘서트'를 선보였던 청도에서도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반려동물을 위한 콘서트'를 올 여름 다시 열 계획이다.◆반려동물 분야 인재 양성봉화에는 국내 최초의 반려동물 전문 특성화고인 '한국펫고등학교'가 있다. 전국에서 학생들이 몰리면서 특성화 교육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펫고는 6차 산업사회 흐름에 맞춰 지난 2019년 경북인터넷고에서 한국펫고로 교명을 변경하고, '대한민국 펫교육의 중심-First Pet'을 비전으로 반려동물 분야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현재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총 재학생은 130여 명인데, 이 중 100명이 넘는 학생들이 경북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온 학생들이다. 지난해 입학 경쟁률이 약 3대 1이나 될 정도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첫 졸업생을 배출한 한국펫고는 졸업생의 60% 이상이 유기견센터를 비롯한 동물병원, 애견유치원, 펫샵, 훈련소 등에 취업했다. 한국펫고는 지난 2020년과 2021년, 2년 연속 교육부 지정 특성화고 교육지원사업 우수학교로 선정돼 교육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2021년 개장한 경북 포항시 반려동물 테마공원 '포항댕댕동산'에서 반려인들이 반려견과 즐거운 시간을 가지고 있다. 경북 구미시 임수동 낙동강변 동락공원에 조성한 공공 반려견 놀이터에서 반려인과 반려견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경북 영양군 국립검마산자연휴양림에서 반려인이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하고 있다. 반려동물 출입이 안 되는 문경새재나 인근 관광지를 둘러볼 때 이용하기 좋은 문경새재 반려동물 힐링센터.경북 영양군이 지난해 연 '제1회 반려동물 문화축제'에서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장애물 넘기를 하고 있다. 영양군 제공
울진군, '제12회 울진예술제 개최'
경북 울진군은 '제12회 울진예술제 개최'로 전시회 및 풍성한 공연으로 문화예술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한다.다음 달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울진연호문화센터와 연호공원 일대에서 '제12회 울진 예술제'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울진지회가 주관하여 산하 미술협회, 사진협회, 연예인협회, 국악협회, 음악협회의 예술인들이 군민들과 함께 문화예술축제의 장을 펼치기 위해 추진된다.행사기간 중 울진연호문화센터에서는 미술·사진협회가 주축이 되어 그림, 사진, 서예, 공예 등 울진의 다양한 작품으로 군민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깨우기 위한 전시회가 열린다. 연호공원 야외무대에서는▷ 1일 저녁 7시부터 예술제 개막을 알리는 동아리페스티발을 시작으로 ▷2일에는 예술제 개막식과 개막공연, 그리고 보령예술단체의 국악, 노래, 연주 등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3일에는 전국 국악인들의 축제한마당인 제5회 울진금강송 전국국악경연대회가 열리며 무형문화재 이수자들의 민요공연과 판굿, 풍류대장의 이상밴드가 펼치는 풍성한 국악 공연이 준비돼 있다. 마지막날인 ▷4일에는 울진의 끼있는 군민들을 위한 울진금강송가요제 본선이 펼쳐지며, 가수 이찬성이 함께하여 축하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 밖에도 어린이 미술사생대회, 스마트폰 촬영대회, 마스터클래식(음악공개레슨), 야생화 전시회 등의 다양한 체험과 즐길거리가 4일 내내 풍성하게 진행되어 울진군민들이 문화예술축제를 한껏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예술제가 군민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행사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들의 예술성을 발전시키고 군민들에게는 질 높은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경북 울진군은 '제12회 울진 예술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포스터.,
울진군, 환동해 지역 글로컬대학 공동추진을 위한 지·산·학·연 업무협약 체결
경북 울진군은 30일 포항시청에서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 주낙영 경주시장, 김무환 포스텍 총장, 이영경 동국대WISE캠퍼스 총장, 원병출 한국원자력연구원 경영기획본부장, 조주익 포스코홀딩스 전무, 김정한 포스코퓨처엠 양극제연구센터장, 박지영 에코프로비엠 상무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환동해 지역 글로컬대학 공동추진을 위한 지·산·학·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글로컬대학이란 지역사회와 산업수요를 고려하여 과감하게 혁신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가 있는 지역대학을 교육부에서 지정하는 것으로 5년간 1천억 원을 지원해 지역발전의 중심(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포스텍과 동국대 WISE캠퍼스가 환동해지역 미래 먹거리인 원자력·수소·이차전지 산업발전을 위해 글로컬대학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 주요내용으로는 △글로컬 대학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지자체 행·재정적 지원,△ 지역 산업분야(원자력·수소·이차전지) 지↔산↔학 상호 간 공동프로젝트 발굴 및 수행, △지역 및 지역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인재양성 및 연구 추진으로서 환동해지역의 미래 먹거리인 원자력·수소·이차전지 산업 육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군은 지난해 10월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지정 제안서를 제출하면서 수소 관련 8개 대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입주수요와 산단조성의 타당성을 확보하여 올해 3월 15일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확정됐다. 군은 향후 원자력 수소 관련 대기업 및 기관을 적극 유치하여 세계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지속 가능한 국가발전과 에너지안보 강화를 이끌어 나가게 될 전망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은 탄소중립 실현과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사업으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원자력수소 기술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길 바란다"면서 "많은 우수한 인재들이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으로 유입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울진군, 환동해 지역 글로컬대학 공동추진 경북 울진군은 환동해 지역 글로컬대학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가졌다. 사본 -울진군 환동해 지역 글로컬대학 공동추진 경북 울진군은포항시청대회의실에서 환동해 지역 글로컬대학 공동추진을 위한 지·산·학·연 업무협약 체결했다.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임승필 울진군의회 의장 제안
울진군의회 임승필 의장은 지난 23일 문경시에서 개최된 제311차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의에서 "경북환동해산업연구원 통폐합 반대 결의안"을 제안했다. 제안된 결의안은 회의에 참석한 시군의회 의장 전원 찬성으로 채택됐다.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시군의회 간의 현안사항을 협의하고 활발한 정보 교류를 통한 원활한 의정활동을 기반으로 지방자치 활성화와 국가발전을 도모하고자 경상북도 23개 시군의회 의장으로 구성된 협의체이다.이번 월례회의에서 임승필 의장은 "경상북도가 울진군과 울진군의회의 동의를 거치지 않고 사전협의 절차도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울진군 소재 경북환동해산업연구원과 안동시 소재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의 통폐합에 대하여 반대를 표명하고, 통폐합을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기 위해 본 결의안을 제안한다"며, "청년일자리 감소, 지역인재 유출, 군민의 혈세로 조성된 출연금과 자산의 유출, 해양연구 침체 및 해양산업발전 저해 등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산업연구원 통폐합을, 울진군 및 주민의 대의기관인 울진군의회의 동의를 거치지 않고 경상북도가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바 이를 강력히 규탄하고, 통폐합을 당장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역균형개발 및 지방산업발전을 저해하고 인구 유출을 일으켜 지방소멸을 가속화하는 이번 통폐합이 철회될 수 있도록 경상북도 시군의회와 260만 경북도민이 함께 힘을 모아 주시기를 이 자리를 빌려 제안하며, 경상북도의 이번 통폐합 사례와 같은 일방적 행정 관행을 바로잡고, 정책 추진 시 해당 지역주민, 시군 및 시군의회의 의견을 수용하는 절차와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한편,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본회의에서 채택된 "경북환동해산업연구원 통폐합 반대 결의문"은 향후 대통령비서실, 국회, 해양수산부, 경상북도의회, 경상북도 등 관계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최근 경상북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에서 "경북환동해산업연구원 통폐합 반대 결의안"을 참석한 시군의회 의장 전원 찬성으로 채택됐다.
【속보】 울진군 체육회, 행사 보조금 횡령
울진군체육회는 '제61회 경북도민체전 행사보조금'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울진군체육회는 울진군으로 부터 행사보조금 7억8천5백여 만 원을 받아 경기용품 사용비 5억, 타시·군·운동장 임차 7천200여 만 원, 시·군 관계자회의비 3천 여 만원, 기타 비용으로 사용했다.제보자에 따르면"행사 보조금중 남은 현금 4백9십 여 만원을 현금을 체육회 지도자에게 나누어 주었다"고 말했다.영남일보와 인텨뷰에서 울진군 체육회 관계자 K씨는 "현금 4백9십 여 만원이 남아 회장님께 이 돈 체육 비품으로 구입해 나누어 줄까요 하니, 체육회 지도자들 고생 했는데 현금으로 주는 방법을 연구해 봐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K씨는 "9명의 체육지도자들에게 현금 50여 만 원씩 봉투에 넣어 나누어 주었다"고 말했다.울진군 체육회 회장 A씨는"본인은 모르는 일"이라면서"나중에 전화 주겠다"고 말했다.주민 B씨는 "이 일은 빙산의 일각"이라며 군 보조금, 원자력 보조금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 이어 "이번 기회로 사법기관에서 철저히 조사해 밝혀야 한다"고 강하게 말했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
한울원자력본부, 온배수 이용 양식 어패류 5만 미 방류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23일 울진군 북면 석호항 인근 연안에서 월성원전 온배수로 키운 강도다리 3만 미와 전복 치패 2만 미 방류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한울본부장, 대외협력처장을 포함한 한울본부 직원들 및 석호·나곡 어촌계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북면 석호항 인근 바다에 강도다리 치어 3만 미를 방류했고, 전복 치패 2만 미는 한울원전과 인접한 석호·나곡 어촌계에 제공해 해안 주변 암반에 부착하도록 했다. 한울본부는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온배수 이용 양식 어패류 방류사업을 시행하여 금년까지 총 262만 미의 치어와 치패를 원전 인근 해역에 방류하여 동해안 수산자원 보존과 어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범수 본부장은 "치어, 치패가 잘 자라 어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김대식 석호 어촌계장은 "오늘의 방류가 만선의 기쁨으로 돌아오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사진 1. 방류하고 있는 모습 한울 원자력본부는 북면 석호항 인근 연안에서 월성원전 온배수로 키운 강도다리 3만 미와 전복 치패 2만 미를 직접 방류하고 있는 모습.
[손병복 울진군수 인터뷰] "수소산단 2026년 착공 목표 절차 신속하게 이행할 것"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유치 확정은 5만여 울진군민의 도움으로 이뤄낸 값진 성과입니다. 깊이 감사 드립니다."손병복 울진군수는 영남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와 기존에 군에서 추진해 오던 '수소 R&D실증단지'의 차이를 설명하는 것부터 시작했다. "수소 R&D실증단지는 차세대 수소생산 기술을 실증하기 위한 연구시설로서 한수원 주도로 추진되므로 원전소재 5개 지자체가 경쟁할 시 울진은 유치 경쟁력이 약할 수밖에 없고 경제적 파급효과 또한 낮다"고 말했다. 그래서 울진군 수소 프로젝트에 포커스를 맞춰 국가산단 유치로 전면 전환하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했다.이어 "국가산단이 먼저 조성되어야 수소 R&D실증단지와 같은 연구시설 유치에 우위를 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 수소 관련 대기업 입주, 소부장 산업체 집적, 산업기반 SOC 확충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상당하다"고 부연 설명했다.손 군수는 국가산단 성공을 위한 대책에 대해서도 구체적 복안을 갖고 있다. 그는 "이제부터 시작해야 할 과제가 산재해 있다. 우선 사업시행자와 협약, 입주기업 수요 확보,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2026년에 조속히 착공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국가 산단 지정 절차를 신속하게 이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또 "원전의 비송전 전력을 수소생산 및 산단 입주 기업에 사용할 수 있도록 원자력 특구지정 등 제도적 지원도 마련해야 한다"며 "차세대 수소생산 R&D실증단지를 비롯해 넷제로 시티 조성사업, 수소도시 조성사업,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 등 연계 국책사업을 최대한 많이 발굴하고 광역교통망, 수출항만 등 SOC와 현장인력 양성시설 등 산업 인프라도 조속히 확충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최근 GS에너지와 SMR(소형모듈형원자로) 협약이 가진 의미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글로벌 SMR 분야의 선두기업인 미국 뉴스케일(NuScale)사의 SMR 도입 타당성을 검토하여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내에 전기 및 열을 공급하고 관련 협력기업이 국가산단 내 입주할 계획"이라며 "분산에너지 특별 법안에 SMR가 포함된 만큼 국가산단을 비롯해 울진군 내에 저렴한 전기를 직접 공급할 수 있어 수소 생산 및 전력을 많이 소비하는 첨단 신산업 유치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손병복 울진군수
원자력 활용 청정수소산업 육성…국가수소경제 선도한다
경북 울진군이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한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지정 사업에 도전해 성공했다. 울진을 비롯한 총 19개 지자체가 제안서를 제출해 14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경북에서는 울진을 포함해 총 3개 지역(안동, 경주)이 선정됐다.김상덕 울진군 원전에너지실장은 "원자력을 활용한 청정 수소생산 특화단지 및 수소 전주기 산업클러스터 조성으로 국가수소경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국가산단 유치까지울진이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될 것이라고 생각한 전문가는 그리 많지 않았다. 하지만 울진군은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총력전을 펼쳤다. 무엇보다 원자력수소산업의 국가적 필요성을 어필하며 정면 승부했다. 원전 10기를 보유하게 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원전 집적지로 비송전 전력을 활용해 청정수소를 값싸게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최적지임을 일관된 논리로 주장했다.여기에는 한울원자력본부장 출신의 원전전문가인 손병복 울진군수가 큰 역할을 했다. 평가단 합동설명회와 현장실사에서 직접 마이크를 잡고 프레젠테이션을 했고 평가단으로부터 우수한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문제는 입주기업을 확보하는 것이었다. 처음엔 중소기업 위주로 입주수요조사를 했지만 인지도가 떨어지는 울진군에 선뜻 입주의향서를 제출해주는 기업이 없었다. 그래서 먼저 앵커기업을 유치하는 것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불과 3개월 만에 효성, GS건설, 롯데케미칼, SK에코플랜트 등 8개 국내 수소 전주기 메인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밸류 체인을 구축했다. 총 82개의 입주수요를 확보하면서 용지면적 대비 142%의 수요를 확보했다.지역구 의원인 박형수 국회의원과 주호영 전 원내대표도 동료의원들을 설득하는 등 의회 차원에서 많은 지원을 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회에서는 촉구결의안을 채택하며 힘을 보탰다. 2주간 실시된 범군민 서명운동에 2만명 이상이 동참하는 등 군민들도 전폭적인 지지와 응원을 보내줬다. 울진군 공무원들 역시 국가산단 유치에 모든 행정력을 투입했다.총력전을 펼친 결과 지난 3월15일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된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 리스트에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됐다.원전 집적지 비송전 전력 이용청정수소 생산 특화단지 구축저장·운송 등 수소 산업체 집적 클러스터 조성 기업간 협력·상생세계에 수출 글로벌 수소도시로◆국가산단의 중장기 계획울진군은 3월17일 울진군청 주차장에서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유치기념 및 비전 선포식'을 열고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원자력수소 산업을 육성하여 일자리가 넘쳐나고 사람이 모여드는 지방강소도시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울진군에 따르면, 먼저 원자력을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특화기지를 구축한다. 수소는 탄소중립시대 핵심 에너지원이다. 특히 생성과정에서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청정수소라서 가치가 더 높다.2024년부터 청정수소 인증제도가 시행되면 생성과정에서의 탄소배출량에 따라 수소의 등급을 나누고 재정적 인센티브를 차등 부여한다. 원자력수소는 탄소를 배출하지 않고 24시간 수소를 대량 생산하는 방식으로 경제적 가치가 엄청나다.원전 10기의 비송전 전력과 공정열을 활용하여 청정수소가 본격 생산되면, 수소가 석유라 가정했을 때 울진은 그야말로 산유도시가 되는 것이다.울진군은 대량 생산된 청정수소를 철강 등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산업에 공급하여 탄소중립시대 기간산업을 보호하고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한편 나아가 전 세계에 수소를 수출하는 글로벌 원자력수소 허브도시를 만든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수소생산 특화와 더불어 수소 저장·운송·활용 등 수소 전주기 대기업과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체를 집적하여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단순한 제조 생산 거점이 아닌 산업 전주기 여건을 조성하고 기업 간 상생 협력을 촉진할 수 있는 완결된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울진군 내에도 청정수소를 공급하여 촘촘한 수소 배관망 구축, 수소버스 및 자가용 보급 등으로 어느 도시보다 짜임새 있는 수소도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또 SMR를 활용한 넷 제로(Net Zero)시티를 조성하여 탄소중립시대 미래 도시모델을 구축한다. 전기, 수소, 열을 자체 생산·소비하고 저렴한 전기를 바탕으로 전력 다소비 신산업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 5월4일 GS에너지와 SMR분야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GS건설, 한수원 등과도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온수전해 등 차세대수소 생산기술 실증을 위한 연구 단지를 조성하여 보다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청정수소 생산기술도 개발한다. 산업단지 내 산학융복합지구 지정, 관련 대학 유치 등 원자력수소 산업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고속도로, 철도, 대형 수소선이 드나들 수 있는 수출항만 등 산업기반 SOC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이를 위해 울진군은 6월 중 원자력수소 육성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여 비송전 전력 활용 방안을 포함한 세부 전략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경북 울진군 죽변면 후정리에 들어설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조감도. 울진군청 주차장에서 지난 3월17일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유치기념 및 비전 선포식'이 열리고 있다.
울진군수,경일대학교 울진 평생교육원 초청특강 개최
울진군은 지난 12일 경일대학교 울진 평생교육원에서 엄태영 경일대학교 지역인재 양성본부 본부장을 비롯해 교직원 및 재학생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진, 화합과 번영의 시대로!' 라는 주제로 민선8기 군정 운영방향과 우리시대에 필요한 리더십에 대하여 울진군수 특강을 진행했다.이번 특강은 군정 목표인'실용적인 경제, 차별화된 관광, 감동 주는 복지, 섬기는 군정'을 키워드로 민선8기 군정 운영 방향과,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리더십에 대하여 강의를 진행했다. 삼성 출신 경영인으로서의 재직 경험을 바탕으로 울진군수로서의 군정 전반에 대한 소통, 혁신, 공감이 더해진 실전 리더십 강연은 참석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우리는 하루가 다르게 신문물이 쏟아져 나와 다른 세상으로 계속 바뀌고 있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며"대전환의 시대 속 흐름을 읽고 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평생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경일대학교 울진평생교육원에서 손병복 울진군수를 초청으로 특강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진군, 2023 울진 파이팅 챔피언십 종합격투기 대회 개최
경북 울진군은 오는 13일부터 2일간 울진 군민체육관에서'2023 울진 파이팅 챔피언십 종합격투기 대회'를 개최한다.군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종합 격투기 대회를 3회 연속으로 개최하면서 스포츠 명품도시로서의 도약을 위해 발 돋음하고 있다.이번대회는 울진군 복싱협회에서 주최,울진군체육회에서 주관으로 세미 프로경기, 프로경기, 스페셜 매치로 각각 나뉘어 총 26경기가 진행되며 총 60여 명 선수들이 열띤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특히 식전 공연에 울진 지역 출신 가수, 학생댄스팀 등의 참여로 지역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자긍심을 고취하고, UFC 현역 강경호 선수 팬사인회를 진행함으로써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손병복 울진군수는"울진군 종합격투기 대회를 한일전 및 국제전 경기유치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중계하여 적극적인 지역 홍보와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지난해 7월 울진 완피천공원에서 종합격투기대회인 '2022 울진 파이팅 챔피언십 대회' 모습.
한울본부, '2023년 사업자지원사업 워크숍' 성황리 마무리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10일 덕구온천호텔 대연회장에서'2023년 사업자지원사업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설지원 강사의 '소통 및 스트레스 관리' 특강과 원전 주변 지역 지원사업 안내, 주요 사업자지원사업 성과공유, 사회공헌 활동 소개 등 지역민과의 진솔한 소통 및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울진군청, 군의회, 교육지원청, 울진의료원의 주요 인사와 지역단체 및 주민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사업자지원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개선 방안과 내년도 공모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나누고, 신사업 발굴을 위한 자유로운 토론도 진행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워크숍에 참석한 주민 A씨는 "한울본부가 울진군 발전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고, 지역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라고 전했다.박범수 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사업자지원사업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공감대가 형성되고, 한울본부가 지역과 한 걸음 더 가까워진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라고 말했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한울원자력본부는 '2023년 사업자지원사업 워크숍'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단체 기념촬영을 가졌다.
[울진 가볼만한 곳] 국내 유일 자연 용출 온천을 만날 수 있는 곳 '울진 덕구계곡'
경북 울진 북면에 자리한 덕구계곡<사진>은 국내 유일의 자연 용출 덕구온천이 있는 명소다. 산책과 등산은 물론 원탕 족욕을 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특히 중간중간에 선녀탕, 옥류대, 무릉, 형제폭포 등이 절경을 자랑한다. 또 계곡 중간 지점에 위치한 용소폭포는 용이 지나간 듯한 꿈틀거림의 흔적이 암벽에 새겨져 있으며, 그 위로 폭포수가 쏟아져 장관을 이룬다. 온천이 용출되는 탓으로 계곡에 들어서면 따뜻한 기운을 느낄 수 있다. 약 4㎞의 등산로도 잘 정비되어 있고, 금문교 등 세계의 유명한 다리를 본떠 만들어 놓은 12개의 교량은 또 다른 볼거리이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
울진군-GS에너지,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육성 MOU체결
울진군은 4일 GS에너지 본사에서 GS에너지와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세계 기후 위기 시대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발전과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해 울진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육성을 위해 진행됐다.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인프라 구축에 추진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원자력 수소 국가산단 내 NuScale SMR 도입 타당성 검토, △원자력 수소 국가산단 전기 및 열 공급, △협력기업의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참여 등이며, 울진 국가산단 내 미국 NuScale사의 SMR을 건설하여 전력과 열을 생산하여 국가산단 내 공급할 예정이다. GS에너지는 국내 1위 민간 발전사업자로서 미국 뉴스케일파워 SMR의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내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SMR사업을 통해 전력 생산뿐 아니라 고온 스팀을 활용한 수소생산 등 무탄소 친환경 기업으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MOU로 울진군에서 추진 중인'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울진군은 국토부, 과기부, 산업부 등 정부 중앙부처들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동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손병복 울진군수(왼쪽), 허용수 GS에너지 사장은 GS본사에서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실마리 안 보이는 의대 증원 갈등
의대 정원 증원 청원 5만 명 돌파…'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 운영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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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당·봉산·두류 지하도상가 점포 '일반경쟁입찰'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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