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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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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대게 '국가브랜드 대상' 7년 연속 수상
경북 울진군 울진대게가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 대상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지난 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 국가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농수축산물브랜드 부문에서 7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국가브랜드대상 선정위원회가 주관하는 국가브랜드 대상은 대한민국 지역·문화·산업 분야의 우수한 브랜드를 더욱 발전시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제정됐다.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인지도, 만족도, 충성도, 경쟁력 등을 평가 분석한 결과 울진대게가 농수축산물브랜드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군은 오랜 역사와 풍부한 자연환경을 가진 지역으로, 울진대게를 비롯한 다양한 수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수상을 통해 다시 한번 지역의 수산물이 국내에서 인정받고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특히 울진군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수협, 어민, 생산·유통단체와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온라인 홍보, 판촉행사 등으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7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손병복 울진군수는"국가브랜드 대상에서 수상한 울진대게를 비롯한 울진군의 수산물을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울진대게를 울진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고 자원의 지속적 관리와 홍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또한, 전국 최초로 연안어업인들이 스스로 자율관리어업에 참여해 위판량 제한, TAC제도(총허용어획량 : 개별어종에 대해 연간 잡을 수 있는 어획량을 설정하여 그 한도 내에서만 어획을 허용하여 자원을 관리하는 제도)와 연안어장 환경개선을 위한 '생분해성 어망보급' 전국 최초 시범사업 실시 등 울진대게 자원을 보호해 지속가능한 어업을 정착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경북 울진군이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 국가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7년 연속 수상의 영예안고 기념촬영 모습.울진군 제공
울진군,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지정 후속조치 박차
울진군은 역점 사업인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가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지정됨에 따라 사업시행자 선정 등 후속절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가산업단지는 국가기간 산업 및 첨단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지정하는 최상위 산업단지로 전국적으로 52개소에 지정됐다.경북도에는 23개 시군 중 원자력발전소를 위해 조성된 월성전원단지를 제외하면 포항, 구미 2개 지자체에만 조성돼 있다.울진군이 유치 배경에는 기존까지 추진해오던 원자력수소 기술연구를 위한 R&D실증단지 조성사업에서 산업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국가산단 유치로 포커스를 전환하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했기 때문으로 평가받고 있다.R&D실증단지는 한수원 주도로 추진되므로 원전소재 5개 지자체가 경쟁할 시 울진은 유치 경쟁력이 약할 수밖에 없고 경제적 파급효과 또한 낮다고 판단되어 민선8기 들어 울진군 수소프로젝트의 추진방향을 국가산업단지 유치로 전면 전환했다.국가산단이 조성되면 R&D실증단지와 같은 연구시설뿐만 아니라, 국내 수소 관련 대기업 및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체 집적화, 현장인력 양성시설 조성 등 활용도가 높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상당하기 때문이다.또한 원자력 수소의 핵심인 비송전 전력을 활용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한수원 및 수소 관련 대기업과의 밸류체인을 구축할 수 있다.이에 따라 군은 지난해 10월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지정 제안서를 제출하면서 불과 2개월만에 수소 관련 8개 대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입주수요와 산단조성의 타당성을 확보한 결과 국가산업단지 유치에 성공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후보지 선정 이후 최우선적인 과제인 사업시행자 선정을 위해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개최되는'신규 국가산단 범정부 추진지원단 킥오프 회의'및'신규 국가산단 사업시행자 선정 관련 합동설명회'에 직접 참석해 발표에 나설 계획이다.군은 경북도와 사업자 선정을 마친 이후 올해 9월 예비 타당성 조사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입주수요 추가확보, 지자체 지원계획 마련 등을 공동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군은 국가산업단지 유치를 발판삼아 고온수전해 활용 차세대 수소생산 R&D사업, 수소도시 조성사업,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 기지 구축사업 등 연계 국책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울진군은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유치를 통해 생산유발 효과 7조1천억원, 고용유발효과 2만 4천명이 예상됨에 따라 일자리 창출, 인구유입 등 미래 백년을 책임질 큰 성장동력으로 지역에 희망과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지정 조감도. 울진군제공
신한울 3·4호기 환경영향평가서(재협의) 초안 공청회 개최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9일 한울원자력본부 홍보관 대강당에서 지역주민 약 6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울 3,4호기 건설사업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장윤영 광운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 주재로 진행된 이번 공청회에서 지역주민들은 환경영향 최소화 대책과 주변지역 교통환경 개선, 원전 안전성에 대해 질의를 했고, 한수원은 이와 관련한 현황 및 계획에 대해 답변했다. 특히, 지역주민들은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 지역 요구사항의 해결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한수원은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최종 평가서에 반영할 계획이다.신한울 3,4호기는 140만kW급 신형원전 2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2032년과 2033년에 각각 준공할 계획이다. 공사기간 동안 지역사회에 많은 고용창출과 지역 지원사업이 시행되어 울진군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한수원이 29일 신한울 3·4호기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서(재협의) 초안에 대한 공청회 하는 모습.한울원자력본부
한울원자력본부, 회사 창립기념 지역지원 및 사회공헌활동 전개 !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회사 창립 주간을 맞아 관내 소외계층 물품 전달식 및 사랑의 헌혈 행사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한울본부는 28일 울진군보훈회관에서 10개 국가유공자 단체에 1천만 원 상당의 농·수·특산물 100세트를 전달했다. 또한, 울진군 내 다문화가족 중·고등학생 100명에게 300만 원 상당의 학용품을, 북면·죽변면 취약계층에게 600만 원 상당의 특산품 200세트를 전달했다.앞서 한울본부 재능봉사단체 헤어스케치 봉사단은 지난 23일에 울진 실버 학교 어르신 20여 명, 지난 25일과 26일에는 울진군 노인요양원 및 주간 보호센터 어르신 120여 명에게 이·미용 봉사를 진행했다. 오는 30일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부족 문제를 해소하고자 한울본부와 협력사 직원 대상 '노경합동 사랑의 헌혈행사'를, 31일에는 한부모시설인 영신해밀홈 12세대에 생활용품세트 240만 원어치를 전달할 예정이다.주동근 울진군 안보연합회 회장은 "회사 창립주간에 울진 관내 국가유공자 가족을 위해 신경 써 주시는 한울 본부에 감사 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이장출 울진군가족센터장 또한 "따뜻한 정을 여기저기 나눠주시는 한울본부에 울진군 다문화가족을 대표해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박범수 본부장은 "올 한해도 지역사회의 동반자로서 공존의 공동체 실현을 위해 소외된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들으려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한울원자력본부, 울진군보훈회관에서 10개 국가유공자 단체에 회사창립기념 물품전달하고 기념촬영을 가졌다.
[우리지역일꾼 의원] 김정희 울진군의회 부의장 "군민 혈세 낭비되면 안된다"
"군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고 제대로 집행되는 효율적인 예산시스템 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김정희(국민의힘) 울진군의회 부의장은 재선으로 예산집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초점을 둔 의정활동을 펼쳐왔다.김 부의장은 지난해 10월 제262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울진군 민간위탁사업의 문제점을 짚었다. 죽변 해안스카이레일, 왕피천 케이블카 등 각종 민간위탁사업과 관련한 예산 낭비 실태와 운영상 문제를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그는 "한정된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고, 민간위탁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통해 군민 편의를 증진하는 게 집행부의 의무이자 책임"이라며 "집행부가 예산을 집행하고 사업 시행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군의원의 존재 이유이기에 군민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예산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김 부의장은 최근 원자재·사료 가격 상승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울진군 가축사육 제한에 관한 조례' 개정을 추진 중이다.김 부의장은 "기존 조례에서 축사규모에 관계없이 주거지역과의 거리를 일괄 제한하는 것은 과도하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관련 법령을 검토한 결과 축사규모별 차등적 거리 제한이 합리적이라는 결론을 얻었다"며 "주민 편의를 보장하면서 농가의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앞으로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김정희 울진군의회 부의장.
[우리지역일꾼 의원] 임동인 울진군의원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탄탄히 준비해야"
임동인(국민의힘) 제9대 울진군의회 원전관련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사람이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다는 신념으로 울진군에서 다양한 청년 활동 및 원자력 관련 일을 해왔다. 의정 활동도 마찬가지다. 사람에 대한 투자를 계속해야 울진군을 발전시킬 수 있다는 생각으로 움직이고 있다. 임 군의원은 울진군 직무 관련 소송비용 지원 조례, 울진군 장기 요양 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 등을 발의했다. 또 지난해 제263회 울진군의회 2차 정례회에서 내놓은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 촉구 결의안' 채택도 주도했다. 울진군은 지난 15일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최종 선정되는 기쁨을 안았다. 임 군의원은 그동안 다양한 채널을 통해 "울진군은 원전 10기를 보유하게 되는 세계 최대 원전지역으로서 풍부한 무탄소 전기와 공정열을 활용해 청정수소를 대량 생산하고 수소 전주기 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 최적지이다. 탄소중립시대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고 세계 수소경제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정부에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을 조성해야 한다"고 역설해왔다.원자력수소국가산단 후보지 선정과 관련, 울진 대도약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강조하면서도 탄탄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군의원 "한울원자력뿐만 아니라 국가산단에서 일할 수 있는 종사자를 키울 수 있는 지원책을 제대로 마련하지 않으면 실제 울진군민들에게 돌아가는 혜택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며 "울진군의회에서도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 철저히 준비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임 군의원은 또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 미래 세대를 위한 정책 발굴 및 의정활동을 통해 주민들에게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임동인 울진군의회 원전특위위원장
울진국유림관리소 "국유림을 허가없이 사용하면 안돼요"
울진울진국유림관리소는 국유림 내 농경용 무단 점유지를 일제정리 실시한다. 오는 4월부터 국유림 무단 점유지에 대하여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무단 점유지란, 국유재산을 주인 없는 무주공산이라고 생각해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농사목적으로 사용하는 농경용 무단점유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단속을 실시한다. 울진국유림관리소는 단속에 앞서 대상지 인근에 현수막과 무단점유금지 안내판을 설치해 무단 점유자들에게 일제단속을 사전에 알린 후, 경작 포기를 유도하여 정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항공사진과 기존 무단 점유지 자료를 바탕으로, 관리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무인항공기(드론)와 GPS 등 스마트장비를 이용하여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김평기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허가 없이 국유림을 훼손하고 사용하는 것은 엄연한 불법사항으로, 국유림의 공익적 가치 제고와 산림의 건강성 증진 확대를 위해 국민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리라 당부한다"고 말했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국유림 내 농경용 무단 점유지 관련사진.울진국유림관리소
울진군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유치기념 및 담대한 비전선포식 개최
경북 울진군은 국가혁신 청정수소 산업클러스터인 원자력수소 허브 도시로 도약 한다.군은 17일 군청 광장에서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유치기념 및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손병복 울진군수, 임승필 울진군의회 의장, 김원석 경북도의회 의원을 비롯한 군의원, 기관단체장 등 군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손병복 군수는 기념사에서"성원해주신 군민들과 총력을 다해준 700여 공직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울진은 인구소멸, 지방소멸이라는 시대적 위기 속에서 미래 백년을 책임질 큰 성장동력을 가지게 되었다"라고 말했다.또 "앞으로 상용원전 연계 수소생산을 위한 R&D사업, SMR활용 수소생산, 넷제로 시티 조성 등 많은 난관과 과제가 남아 있기 때문에 전 군민이 힘을 합쳐야 한다"라고 강조했다.아울러"수소 전주기 산업생태계 구축, 산학융합지구 지정 및 대학 유치를 통한 산업 현장인력 양성, 물류ㆍ수소 운송을 위한 철도ㆍ고속도로ㆍ수출항만 등 산업기반SOC를 확충하여 글로벌 원자력수소 허브로서 일자리가 넘쳐나고 사람이 모이는 지방강소도시를 만들겠다"라고 미래 울진의 비전을 발표했다.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후보지는 사업시행자 선정, 타당성 검토 등 일정한 절차를 거쳐 국가산업단지로 조성된다.2030년까지 죽변 후정리 일원에 48만평 규모로 조성되며 조성비는 약 4천억 원으로 국내 수소 관련 대기업을 비롯해 소부장 제조업체와 연구시설 등이 집적하게 된다.국가혁신 수소 산업클러스터가 조성되어 글로벌 원자력수소 허브로서 탄소중립 시대 핵심과제인 국가 수소 산업을 울진이 중심이 되어 이끌어 나가게 될 전망이다.경제적효과는 생산유발효과 7조 1천억 원, 고용유발효과 2만4천 50명으로 막대한 파급효과가 예상된다.한편 정부는 15일 대통령 주재로 개최된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전국에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14개소를 지정 발표했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경북 울진군은 손병복 울진군수,김원석 경북도의원, 임승필 군의회 의장, 군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등 군민 500여 명이 참석 군청 광장에서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유치기념 및 비전선포식 개최했다.
국가산단 후보지로 지정된 경주, 안동, 울진 지역민 환호성
신규 국가산업단지로 선정된 경북 경주·안동·울진은 지역 전체가 잔칫집 분위기다. 인구 증가, 경제 활성화를 통해 침체된 지역을 되살리는 등 큰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SMR국가산단 유치에 성공한 주낙영 경주시장은 15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국가산단 조성의 성공을 자신했다. 주 시장은 "국가산단의 성공적인 조성을 통해 환동해를 중심으로 글로벌 혁신 원자력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경북이 원자력 르네상스를 선도해 지방시대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은 "경주의 SMR 국가산단 유치로 경주가 역사문화도시와 첨단과학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차세대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육성하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상걸 경주상의 회장은 "경주에서 처음으로 제조업 분야 국가산단을 유치해 제조업 발전의 기반을 구축했다"며 "지역경제와 국가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바이오생명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된 안동도 기대감이 컸다. 회사원 윤모씨는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 안동에 백신산업 육성 등 백신 클러스터 구축으로 지역발전을 견인할 것이라 했는데, 안동이 바이오 생명 관련 국가산단 최종 후보지로 선정돼 약속이 지켜졌다"며 기뻐했다. 주민 김모씨는 "안동의 인구가 매년 감소하는 등 오랜 세월 활로를 찾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안동시민의 숙원이 이루어졌다"고 평가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인구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염원하는 시민 여망에 부응해 미래 백년대계를 이끌어갈 안동 바이오 생명 국가산업단지를 반드시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의욕을 보였다.원자력수소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된 울진군민도 기쁨에 들떠 있다. 이윤덕 죽변면 이장협의회장은 "죽변면에 들어설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확정을 대환영한다"며 "그동안 탈원전으로 인구가 감소해 지역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다. 국가산단이 들어서면 건설산업 인력 유입 등으로 인구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동인 울진군의회 원전특위 위원장은 "탄소중립, 에너지자립을 이루고 군민의 염원인 광역교통망 확충을 비롯해 일자리 창출로 인구유입 등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성원해 준 군민과 유치에 총력을 다해준 700여 공직자에게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울진은 인구소멸, 지방소멸이라는 시대적 위기 속에서 미래 백년을 책임질 큰 성장동력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15일 안동이 국가산업단지 최종 후보지로 선정되자 권기창 안동시장과 안동시청 직원들이 환호하고 있다. 피재윤 기자15일 경주시청에서 '경주 SMR 국가산단' 선정에 따른 언론브리핑을 마친 후 김성학 부시장, 이철우 의장, 주낙영 시장, 이상걸 상의회장 등이 환호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가 15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유치 확정과 관련해 언론브리핑을 하고 있다. 원형래 기자
'울진 원자력 수소 산업단지' 유치 확정, 지역 분위기·미래 백년 책임질 큰 성장동력
경북 울진군민 5만여 명에게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유치라는 큰 선물이 안겨졌다. 지역주민들은 이번 국가산단 유치가 지역경제 활성화, 인구 증가 등 지역의 산업지도가 바뀔 정도의 큰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기대하고 있다.울진 국가산단에는 국내 수소 관련 대기업을 비롯해 소부장 제조업체와 연구시설 등이 집적하게 된다. 국가혁신 수소 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돼 탄소 중립 시대 핵심과제인 국가 수소 산업을 울진이 중심이 되어 이끌어 나가게 될 전망이다.지역경제효과는 생산유발효과 7조 1천억 원, 고용유발효과 2만4천50여 명으로 막대한 파급효과가 예상된다.파급효과가 크니 국가산단 유치 소식이 전해지자 울진군민들은 크게 반기고 있다. 이윤덕 죽변면 이장협의회장은"죽변면 후정리에 들어설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확정을 대환영한다"며 "그 동안 탈원전으로 인구가 감소해 지역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다. 원자력수소산단이 들어서면 건설산업 인력 등으로 인구 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주민들이 일치단결해 지역 발전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도 다졌다.최창우 죽변면 발전협의회 회장은 "원전 최대 보유지역인 울진에 원자력수소산단이 들어오는 것은 당연하다"며 "탈원전으로 인한 그동안의 경제적 어려움을 벗어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임동인 울진군의회 원전특위 위원장도 "원자력수소산단 유치를 군민들과 함께 축하를 한다. 탄소중립, 에너지자립을 이루고 군민들의 염원인 광역교통망 확충을 비롯해 일자리 창출로 인구유입 등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성원해주신 군민들, 박형수 국회의원, 주호영 원내대표, 이철우 도지사 등 유치 확정 총력을 다해준 700여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울진은 인구소멸, 지방소멸이라는 시대적 위기 속에서 미래 백년을 책임질 큰 성장동력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글·사진=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손병복 울진군수가 15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원자력수소 산업단지 유치확정과 관련한 언론브리핑을 하고 있다.경북 울진군 죽변면 후정리 일원에 조성될 '울진 원자력수소 산업단지' 조감도.
한울 원자력본부, 울진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경북 울진군을 대표하는 공기업인 한국수력원자력<주>한울원자력본부가 지역경제 발전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먼저 장기간 해풍과 해수에 노출되어 낡은 '죽변항 수산물 위판장'을 신축했다. 이용객 안전은 물론, '수산물 축제'와 연계해 관광객에게 더 나은 관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죽변항 수산물 유통 복합센터 건립'도 지원하고 있다. 경북 동해안의 대표 어업 전진기지 울진이 관광과 먹거리가 합쳐진 '수산 관광 복합 명품 항구'로 변신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농촌인력 감소 및 노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에 대응해 '울진군 농기계 임대사업 남·북부지소' 개설도 지원했다. 농기계 27종 (57대)를 갖추고 있어 농기계 부족에 시달리는 지역 농가가 저렴한 비용으로 농기계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농가에 농작물용 비료도 지원한다. 아울러 어민 소득을 향상을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전복, 해삼, 조개 등 치패·종묘 방류 및 인공어초 설치에 앞장서고 있다. 그간 인근 어촌계에 강도다리· 전복 등 약 251만마리 치어와 치패를 방류했다. 복지향상 차원에서 전기요금, TV 수신료, 상수도 요금을 지원하고 있다.지역문화 진흥사업인 '죽변 해안 스카일 레일'은 사업자 지원사업비로 약 95억 원을 보탰다. 고궁부터 후정해수욕장까지 약 2.4km를 잇는 죽변해안 스카이 레일은 울진군 대표 관광시설이다. 2023~2024년 관광 100선에도 선정됐다. 한울원자력본부는 지난해 12월 초엔 신한울 1호기 준공에 따른 취득세 515억 원을 납부했다. 울진군 단일 납부 건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30%(139억 원)는 울진군으로, 나머지 70%(376억 원)는 경북도로 들어간다. 지역 재정 확충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 그간 신한울 1·2호기 건설에 따른 특별지원 사업비, 기본지원 사업비, 사업자 지원사업비, 8개 대안 사업 등 5천479억 원을 지원했다. 향후 60년간 신한울 1·2호기 운영 시 2조 2천억원을 추가 납부하게 된다. 박범수 한울원자력본부장은 "안전한 발전소 운영으로 안정적으로 전기를 공급하고, 울진 경제도 든든하게 떠받치는 한울본부가 되겠다"라고 포부를 말했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울진지역 경제에 큰 버팀목이 되고 있다.한울원자력본부 전경
한울원자력본부, 사회공헌대표사업 '사랑의 집수리사업' 600호 탄생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 이하 한울본부) 는 13일 '사랑의 집수리' 600번째 탄생을 기념했다.이사업은 울진군 관내 주거환경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단열, 샷시 및 창호 교체 등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도배, 장판, 화장실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한울본부의 대표 사회공헌 특화사업이다.지역주민이 혜택을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어 주민 체감형 사업의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05년 첫 삽을 뜬 후로 18년간 지원 금액만 해도 약 39억 원에 달한다. 600호 가구 수혜 A씨은는 "차가운 바람으로 겨울나기가 힘들었는데 이렇게 창호를 최신식으로 교체와 주방까지 깨끗하게 수리해 주어서 요즘은 살맛이 난다"라며 "한울원자력본부의 따뜻한 마음을 잊지 않겠다"라고 연신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이에 박범수 본부장은 "추운 겨울을 따뜻하고 안락하게 보내셨다고 하니 정말 뿌듯하다"라며 "특히 올해에는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에너지 진단을 통해 가옥의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라고 답했다.한울 본부는 올해도 사랑의 집수리 사업에 4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삶의 질 제고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다할 것이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한울 원자력 본부의 대표 사회공헌 특화사업인 '사랑의 집수리' 600호 달성 기념 행사를 가졌다.
울진 해양경찰, 불법 해루질 특별단속 시행
울진해양경찰서는 봄철 해루질객이 증가함에 따라 오는13일부터 4월 19일까지 5주간(예고 기간 1주) 불법 해루질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울진해경에 따르면 해루질은 어로 행위의 일부로 '수산 자원관리법' 적용을 받고, 사용이 가능한 어구는 맨손, 호미, 집게 등 제한적으로 허용되며, 자연산 수산물만 해루질이 가능하다. 이를 위반할 경우에는 '수산자원관리법'에 따라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고 전했다.최근 일부 해루질객들이 불법 어구 및 스쿠버 장비를 이용해 수산물을 포획·채취하거나, 해안가 마을 어장 내 양식 수산물을 포획하여 절도로 신고 되어 처벌받은 사례가 발생하는 등 해루질객과 어촌계의 마찰이 끊이지 않는 실정이다.울진해경 관계자는 "해루질이 정보 공유 확산을 통해 건전한 문화로 정착되고 있으나, 불법적인 해루질의 경우 국민의 안전과 직결될 뿐 아니라 우리 바다의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서는 법 위반자에 대한 단속이 필요하다"라며 이러한 위법행위의 심각성에 대한 홍보·계도 활동과 함께 특별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울진해양경찰서는 2022년 특별 단속에는 비 어업인의 포획·채취, 등 총 16건 18명을 검거했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울진해경은 야간에 불법 해루질 특별 단속을 위해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울진해양경찰
울진군 '울진산불 1년' 대대적인 산불 예방 캠페인 개최
울진군은 대형산불 1년이 지난 시점에 10일 울진군청 광장에서 '대한민국의 숨, 울진군 산불 예방 캠페인'이라는 제목으로 행사를 개최했다.지난해 3월 4일 발생한 대형산불 1년이 지난 시점에 산불피해 주민의 아픔을 보듬고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 시키고자 대대적인 캠페인이 이루어졌다.손병복 울진군수는 "'산불 1주기 담화문'에서 여전히 임시 조립주택에서 생활하는 이재민들에게 위로를 전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복구와 지원 방법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하였다. 또한, "산불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해 벌채와 조림 사업을 시행하고 산사태에 취약한 곳은 사방공사를 진행하고 임도를 확충하여 종합적 산림복구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했다.이어 "울진에 다시는 대형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감시원과 산불전문 예방진화대를 인원 확충해 산불 예방과 초동대처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였다"면서"국립 동해안 산불방지센터와 경북 소방119 산불 특수대응단을 울진군에 유치하여 앞으로 산불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이 되도록 준비하였다"고 발표했다.담화문 발표 이후 주민대표 2인이 산불방지 결의문을 낭독했고, 캠페인에 참여한 내빈, 진화대원, 주민들과 함께 울진군청을 출발하여 울진경찰서 앞까지 거리 행진을 하면서 산불 예방의 중요성에 대하여 홍보물을 직접 주민들에게 배부하며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했다.최근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산불이 자주 발생함에 따라 경북도청에서는 산불 조심과 예방을 위해 23개 시·군 산불 예방 캠페인 현장 릴레이 챌린저를 진행하고 있다.한편 지난 8일에 경북도와 안동시에서 현장 릴레이 챌린저 행사를 처음으로 진행했다. 이어서 울진군에서 두 번째로 캠페인 행사를 진행됐고, 다음은 포항시에서 진행할 계획이다.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울진군은 울진경찰서 앞에서 '울진·삼척 대형산불 1주기'를 맞아 대대적인 산불예방 캠페인을 행사를 가졌다.손병복 울진군수는 직원들과 함께 '산불예방 내가 앞장 선다'는 피켓과 어깨띠를 매고 주먹을 쥐고 외치고 있다.
[울진 가볼만한 곳] '통고산자연휴양림'서 마음 치유…도심에서의 스트레스 싹~
국립통고산자연휴양림은 태백산맥의 명승지인 불영 계곡 상류에 위치해 있다. 숲속의 집, 산림문화 휴양관, 야영장 등 다양한 산림휴양시설이 갖춰져 있다. 이곳은 인간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태고의 신비를 간직해 경이로운 자연을 바라보고 깊게 숨을 들이마시는 것만으로도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놀라운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휴양림의 정상에 위치한 통고산(해발 1천67m)을 오르거나 자연관찰로(구간길이 1.4㎞)를 거닐면서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는 동안 동해로부터 불어오는 온화하고 상쾌한 바람은 이마에 흐른 땀방울을 식혀주며 도심에서의 스트레스를 싹 날려버리게 하는 여유를 선사한다. 휴양림 예약은 인터넷 포털사이트 '숲나들e'에서 가능하며, 더욱 자세한 사항은 국립자연휴양림 콜센터(1588-3250)나 통고산자연휴양림(054-783-3167)으로 문의하면 된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사본 -통고산자연휴양림 (1)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의대협 "법원 행태는 모순…정부 의대생 복귀 호소는 오만" 주장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정부, 대학 "2025학년도부터 의대 증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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