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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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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 오늘] 2월 27일에는 무슨 일이?
380년 테오도시우스 1세가 기독교를 로마 제국의 국교로 선포했다. 로마 제국의 50대 황제이자, 테오도시우스 왕조의 시조이다. 정식 이름은 플라비우스 테오도시우스이며, 테오도시우스 대제로도 불린다. 테오도시우스는 그리스어로 ‘하느님이 내린 사람’이라는 뜻이다. 그리스도교를 로마 제국의 국교로 선포하고 이교도를 탄압한 것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390년에는 그리스 ‘테살로니카’에서 전차를 모는 전사가 ‘보테리크 장군’의 미소년 노예를 건드린 사건이 발생했다. 보테리크는 그를 투옥하고 심문했다. 당시 전사는 지금의 스포츠 스타나 다름없던 터라 민중 폭동이 일어났다.보테리크와 부관들은 민중에게 살해당하고, 시신은 토막 난 상태로 거리에 끌려 다녔다. 테오도시우스가 군중에게 기념공연을 해주겠다며 경기장에 모이게 한 후 대량 학살했다. 395년 1월, 테오도시우스는 지병인 수종으로 50세도 안 돼서 사망해 두 아들 아르카디우스와 호노리우스가 승계했다. 이 둘은 무능하기 이를 데 없는 인물이라 로마 제국은 권신들의 시대를 맞았다. 1900년 - 독일의 유명 축구 클럽 FC 바이에른 뮌헨이 창단되었다. 분데스리가에 소속되어 있는 독일의 프로 축구 구단이다. 2023년 기준 분데스리가 최다 32회 우승팀이자 DFB-포칼 최다 20회 우승팀이며, UEFA 챔피언스 리그 6회 우승을 차지한 팀이다. 또한 유럽 축구 연맹 3대 메이저 대회, 트레블, 유러피언컵 3연패 등 6관왕을 모두 기록한 유일한 클럽이다. 역사상 유일하게 UEFA 챔피언스 리그 전승 우승을 이뤄냈고, 유럽 5대 리그 최초로 10연패 및 11연패를 달성한 구단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화려한 우승 경력과 수많은 레전드 선수, 그리고 고고한 전통과 안정적인 유스 시스템을 모두 갖춘 세계적인 명문 구단이다.2024년 현재 대한민국의 김민재 선수가 뛰고 있다. 2015년 오전 9시 30분경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남양리의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의 범인인 전 모 씨는 이날 오전 8시 20분경 총기를 보관하고 있던 파출소에서 12게이지 산탄을 사용하는 이탈리아제 사냥용 엽총을 반출했다. 이후 자신의 친형인 전 모 씨의 집에 침입해 형과 형수 백씨에게 총을 쏴 살해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구대 경찰관인 이모 경감이 설득에 나서자 사격을 가해 사살하고, 자신도 총기로 자살했다. 2022년 2월 27일 넥슨의 초대 회장인 김정주가 미국 하와이에서 사망했다. 넥슨 측은 "고인은 이전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으며, 최근 들어 악화한 것으로 보여 안타깝다."고 밝히며 자살로 인한 사망임을 암시했다. 김회장은 진경준 검사장에게 주식을 공짜로 준 혐의(뇌물 제공), 일명 '넥슨 게이트'로 2016년 7월 검찰 조사를 받았다. 또한 진 검사장의 가족 여행비용까지 부담했다는 의혹이 일면서, 결국 이 사태로 인해 등기이사직을 사임했다. 친구인 진 검사장과 나란히 재판에 서게 되었으나, 대법원의 무죄 추정 파기 환송 판결로 모든 혐의를 벗었다.2024년 미국 아마존닷컴 산하의 전 세계 최대의 인터넷 방송 플랫폼인 트위치가 대한민국에서 서비스가 중단했다. 트위치는 다른 나라에 비해 10배가 높은 한국의 네트워크 수수료를 지적했다. 서비스와 각종 규제가 한국과는 맞지 않아 철수한다고 발표했다.한유정기자 kkama@yeongnam.com
[역사 속 오늘] 2월 26일에는 무슨 일이?
기원전 747년 나본나사르가 바빌론에 왕국을 창건한다. 바빌론은 고대 메소포타미아에 있는 고대 도시로 ‘바빌로니아 제국’의 수도였다. 현재의 이라크 바빌 주 힐라에 있는 유적으로 바그다드 남쪽 80km 지점에 위치한다. 기원전 2300년경부터 고대 바빌로니아의 "성스러운 도시"로 기원전 612년 신 바빌로니아에 이르기까지 바빌로니아의 중심 도시로 가장 위대한 도시로 여겨졌다. 바빌론의 공중 정원은 고대 세계 7대 불가사의 중의 하나였다. 사실 ‘바빌로니아’는 하나의 커다란 도시국가라 할 수 있고 도시 자체가 나라이자 수도이다. 왕이 사막이나 다름없던 곳에 자신에게 시집온 부인을 위해 물과 풀 나무가 곳곳에 보이도록 ‘인공 공중정원’을 건축했다. 1953년 -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마이클 볼튼'이 출생했다 볼튼은 원래 1970년대 중반부터 1980년대 중반까지 하드 록과 헤비메탈 장르에서 활동했다. 그는 1980년대 후반에 스타일 변화 후에 녹음된 팝 록 발라드 시리즈로 더 잘 알려지게 되었다. 마이클 볼튼은 7,500만 장 이상의 음반 판매, '빌보드' 차트에서 톱 10 음반 8장, 싱글 차트 1위 2장을 기록했고,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6개, 그래미 어워드 2개 등의 수상 경력이 있다.2014년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에 전설로 출연했다2010년 -대한민국의 ‘김연아 선수’가 2010년 동계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총합 228.56점으로 역대 최고점수를 기록하며 우승했다.한국의 피겨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되었다. 2022년 - 대한민국의 문학평론가 ‘이어령 교수’가 사망했다 이어령은 언론인, 저술가, 대학 교수를 지낸 ‘국어국문학자’이며, 노태우 정부에서 초대 문화부 장관을 역임했다. 2009년에는 경기 창조학교를 설립하여 명예 교장을 맡았다.2022년 2월 26일 췌장암 투병 끝에 숙환으로 별세했다. 2014년 - 송파 세 모녀 자살 사건이 일어났다.이 사건은 서울특별시 송파구 석촌동에 사는 세 모녀가 어머니의 실직과 큰딸의 만성 질환으로 인한 생활고에 시달리다가 '정말 죄송합니다' 라는 메모와 함께 갖고 있던 전 재산인 현금 70만 원을 집세와 공과금으로 놔두고 번개탄을 피워 자살한 사건이다.국가의 어떤 복지혜택도 받을 수 없었던 세 모녀의 사망으로 많은 이들이 가슴 아파했다. 이 사건은 '송파 세 모녀법'이라 불리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및 '긴급복지지원법' 개정안, '사회보장급여의 이용· 제공 및 수급권 발굴에 관한 법률' 제정안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관련된 3개 법률 통과를 이끌어냈다. 한유정 기자 kkama@yeongnam.com
[역사 속 오늘] 2월23일에는 무슨 일이?
1904년 2월 23일 ‘한일의정서’가 체결되었다. 한일의정서(韓日議定書)는 러시아 제국과의 전쟁을 일으킨 일본 제국이 중립을 주장하는 대한제국을 세력권에 넣기 위해 1904년 1월 대한제국 황성을 공격하여 황궁을 점령한 뒤 강제로 체결한 조약이다. 일본이 한국을 협박하여 이지용과 하야시 곤스케 명의로 공수동맹을 전제로 6개의 조항으로 한일의정서가 만들어졌다. 사실상 일본군이 서울을 점령한 상태에서 일본 공사 하야시는 일본군 제12사단장 이노우에와 함께 공수·조일을 앞세운 한일 간의 의정서 체결을 강압하여 왔다. 일본 정부는 반일·친러파였던 탁지부 대신 겸 내장원경 이용익을 납치하여 일본으로 압송하고, 길영수 육군 참장 이학균, 육군 참령 현상건 등을 감시 조처했다. 하야시 곤스케는 외부대신 이지용에게 1만 엔의 뇌물을 주고 매수해 양국 간 협약을 체결했다. 한일 협정이 1965년 6월 22일 정식으로 조인되며, 대한민국과 일본은 1965년 한일기본조약에서 한일의정서 포함 대한제국과 옛 일본제국 간에 체결된 모든 조약 및 협정이 이미 무효임을 한 번 더 확인했다. 2010년 대한민국의 희극인 배삼룡이 사망했다. 배삼룡은 본명 배창순으로 대한민국의 희극인이자 배우이다. 강원도 양구군 출생으로, 1969년 MBC 소속 코미디언으로 데뷔하여 구봉서, 송해 등과 함께 1세대 코미디언으로 활약하였고, 바보 연기와 개다리춤으로 많은 인기를 얻어 "비실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1990년대 중반부터 천식으로 투병했고 흡인성 폐렴까지 겹쳐 2002년 11월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행사장에서 쓰러졌다. 2007년 6월 30일부터 서울아산병원에 입원 후 치료비 1억 3,000만 원을 갚지 못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배삼룡은 서울아산병원과의 진료비 청구 소송에서 패소하며 체납 진료비와 소송비용을 부담하게 되었다. 이에 엄용수, 유재석, 김용만 등 후배 코미디언들이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2009년 11월 23일에 병세 악화로 다시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다가, 2010년 2월 23일 오전 2시 23분경에 흡인성 폐렴으로 인해 향년 86세로 별세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컬링 여자 대표팀이 아시아 최초로 결승에 올라갔다. 김은정 스킵(주장), 김영미(리드), 김선영(세컨드), 김경애(서드)로 구성된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은 2월23일 강릉 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준결승전에서 후지사와 사츠키가 이끄는 일본을 연장 엔드 끝에 8-7로 제압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한국 컬링의 역사를 새로 쓴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은 은메달을 확보하며 이번 올림픽 최고 돌풍의 주인공으로 올라섰다. 특히 김은정 스킵이 경기 도중 "영미~"하고 외치는 모습을 외신들이 주목하며 "갈릭 걸스"라는 애칭을 붙이기도 했다. 한유정기자 kkama@yeongnam.com
[역사 속 오늘] 2월 22일에는 무슨 일이?
705년 2월22일에는 측천무후가 퇴위하며 당나라 왕조가 복원된다. 측천무후는 중국의 유일한 여제로 공포정치를 했다는 비난과, 나라를 훌륭히 다스린 황제라는 칭송을 같이 받고 있다. 그녀가 통치했던 15년을 태종이 통치하던 정권과 버금간다고 하여 ‘무주의 치'라고 부른다.당나라가 태종 이후 다시 전성기를 맞는 디딤돌 역할을 했다. 1732년 - 미국의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이 출생했다. 미국 독립 전쟁에서 대륙군 총사령관으로 영국과의 전쟁에서 승리 후 미국의 대통령이 되었다.국민들은 워싱턴이 종신 대통령직을 맡아 주길 원했다.그러나 그는 장기집권을 위한 무서운 정치싸움이 벌어질 것을 염려해 거절했다. 조지 워싱턴 명언 나쁜 변명을 하느니 차라리 변명하지 않는 것이 훨씬 더 낫다. 정직이야말로 최선의 방책이다. 자신의 평판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좋은 사람들과 같이 행동하라. 나쁜 사람들과 같이 있는 것보다 혼자 있는 것이 더 좋을 수 있다. 1788년 2월22일에는 독일의 철학자 아르투르 쇼펜하우어가 폴란드에서 출생했다. 쇼펜하우어는 자신이 칸트의 사상을 비판적으로 받아들였으며, 올바르게 이어받았다고 확신했다. 또한 당대의 인기 학자였던 헤겔, 피히테, 셸링 등을 칸트의 사상을 사이비이론을 펼친다며 강력히 비판했다. 쇼펜하우어 명언 내가 그냥 보낸 오늘 하루는 어제 죽은 사람이 그토록 바라던 내일이다. 모든 진실은 3가지 과정을 거친다. 첫째, 조롱당한다. 둘째, 심한 반대에 부딪힌다. 셋째, 자명한 진실로 받아들여진다. 인간은 고슴도치와 같다. 너무 가까이하면 가시에 찔리고 멀리 하면 추워진다. 타인의 잘못을 고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지나치게 관대하고 다정하면, 상대방은 무례해진다 1898년 2월22일에는 대한제국 초대 황제의 아버지 흥선대원군이 사망했다. 흥선대원군 이하응은 조선역사상 유일하게 살아 있는 왕의 아버지로 최고의 권력을 휘두르는 섭정을 맡았다.흥선대원군은 개혁 정치가로 또는 보수적인 국수주의자로, 엇갈린 평가를 받고 있다. 1987년 2월22일에는 미국의 팝아트 거장 '앤디 워홀'이 사망했다. 매릴린 먼로 등 유명인을 아이콘화한 초상, 반복적인 상품 이미지 등을 통해 미국 문화의 속성을 논평하고자 했다. 1987년 2월 21일, 뉴욕의 코넬 의료센터에서 담낭에 염증이 생겨 수술받은 다음 날 상태가 악화되어 58세에 심장마비로 눈을 감았다. 대담하고 선명한 색채를 담았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2005년 2월22일에는 대한민국의 배우 이은주가 사망했다. 고 이은주는 지난 1996년 학생복 모델 선발대회에서 수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1997년 드라마 '스타트'를 통해 본격적으로 배우 생활을 시작했으며, SBS 드라마 '카이스트', MBC 드라마 '불새' 등으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그녀는 '엄마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스물 다섯되던 해에 우울증과 불면증으로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한유정기자 kkama@yeongnam.com
[역사 속 오늘] 2월 21일에는 어떤 일이?
1848년 2월 21일 런던에서 프로이센 왕국 출신의 철학자 카를 마르크스와 프리드리히 엥겔스가 공동 집필한 독일어로 된 공산당 선언이 처음 발표되었다. 이 선언은 총 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기서 마르크스는 자본주의 생산방식의 발생 과정, 자본주의적 착취의 본질, 자본주의가 지닌 모순과 그 멸망의 불가피성을 설명했다.1936년 2월 18일 독립운동가 신채호가 향년 57세로 만주국 펑톈성 다롄부 뤼순 감옥 독방에서 사망했다. 신채호는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가·사학자·언론인. 황성신문, 대한매일신보 등에서 내외의 민족 영웅전과 역사 논문을 발표하며 민족의식 고취에 힘썼다. '역사라는 것은 아(我)와 비아(非我)의 투쟁이다.'라는 명제를 내걸어 민족사관을 수립, 한국 근대사학의 기초를 확립했다. 1804년 2월 21일 리처드 트레비딕이 만든 ‘펜이다렌’이라는 증기기관차가 첫 운행을 한 날이다.증기기관차는 탄갱에 고인 물을 빼내기 위해, 증기 양수 펌프개발부터 시작됐다.증기기관차 운행으로 ‘동물’에 의존했던 운송수단이 기계로 바뀌게 됐다. 1961년 2월 21일 문화방송이 설립되었다. 문화방송은 민간 상업방송인 사명으로 출범하였으며, 라디오 호출 명칭은 ‘HLKV 문화방송’이었다. 문화방송은 1969년에 텔레비전 방송을 개국하였으며, 1974년에는 FM 라디오 방송을 시작해 현재의 MBC로 발전했다. 1965년 2월 21일에는 맬컴 엑스가 인종차별 철폐 집회에서 연설 중 암살당했다.맬컴 엑스는 흑인 민권운동의 지도자로, 흑인 독립 국가 건설을 주장했다. 그는 흑백 인종이 차별 없이 산다는 것은 환상에 불과하다며, 흑인 독립 국가 건설만이 해결책이라고 주장했다.그는 자신이 10년 이상 몸담았던 흑인 분리주의 종교운동인 '이슬람 국가 운동' 소속의 무자히 할림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뉴욕 경찰이 맬컴 엑스의 암살에 연루되었다는 증거가 나왔다. 1986년 2월 21일에는 일본의 비디오 게임 제작사 닌텐도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 젤다의 전설이 패미컴 디스크 시스템과 함께 발매되었다. 타지역에는 87년부터 카트리지 판으로 배급이 되었으나 일본에서만 1994년이 되어서야 카트리지 판으로 와리오의 숲과 함께 재발매된다. 일본판에만 '하이랄 판타지'라는 부제가 있다. 한유정기자 kkama@yeongnam.com
[역사 속 오늘] 2월 16일에는 어떤 일이?
역사 속 2월 16일에는 어떤 일이 있었나? 1942년 2월 16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최고지도자였던 김정일이 아버지 김일성과 어머니 김정숙 사이에서 첫째 아들로 출생했다.1972년 김일성에 의해 후계자로 낙점되며 정치 일선에 등장하였고, 1994년 김일성 사망 이후 제2대 최고지도자 자리에 올라 북한을 통치했다. 생전 조선로동당 총비서, 북한 국방위원회 위원장,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등의 직책을 겸임했고, 2011년에 사망하며 셋째 아들 김정은이 권력을 이어받았다.민족 저항시인 윤동주 1945년 2월 16일 향년 27세의 나이로 후쿠오카형무소에서 요절했다. 윤 시인은 강인한 의지와 부드러운 서정을 지닌 시인으로 평가되며, 1986년에는 20대 젊은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시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북한에서는 ‘일제 말기 독립의식을 고취한 애국적 시인’으로 평가되고 있다.1년 7개월 동안 수감 생활에서 건강이 악화한 윤동주는 광복을 불과 반년 앞두고 세상을 떠났다. 윤동주 시인은 후쿠오카 형무소 재소자들을 상대로 생리식염수 대체 용액을 수혈하는 생체실험으로 인해 20대 한창나이에 급사한 것으로 추정된다.1958년 2월16일 오전 11시 30분 부산 수영 비행장을 이륙한 대한국민항공사(KNA)소속 민항기인 DC 13 창랑호가 12시 40분경 평택 항공에서 기수를 돌려 북으로 강제 납북되었다창량호는 군사분계선을 넘어 평양 순안 국제공항에 강제 착륙했다. 총 5명의 남파공작원과 2명의 월북동행자가 합작한 대한민국 최초의 항공기 공중 납치 사건이다.북한은 탑승자 38명 중 납북자를 제외하고 26명을 3월 6일 판문점을 거쳐 송환했고 기체는 돌려주지 않았다. 납치범들은 승객 중 군사고문단원인 미군 중령 1명을 사살하고, 나머지 5명은 북한으로 귀순했다고 주장했다.이 사건으로 대한국민항공사는 운행상의 커다란 타격을 입어 적자를 해소하지 못했다.대한국민항공사 창업주 신용욱대표는 1961년 7월 한강에 투신자살하고 말았다. 결국 1948년 설립된 대한국민항공사는 1961년 11월 13일 폐업 처리됐다.1995년 -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설립되었다.김수환 추기경이 2009년 2월 16일 오후 6시12분께 강남성모병원에서 향년 87세로 선종했다.김 추기경은 1922년 5월 대구에서 출생해 1951년 사제품을 받았고, 1966년 초대 마산 교구장을 거쳐 1968년 대주교로 승품한 뒤 서울대교구장에 올랐다.1969년 교황 바오로 6세에 의해 한국인 최초 추기경으로 서임된 고인은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아시아 천주교 주교회의 구성준비 위원장장 등을 역임한 뒤 1998년 정년(75세)을 넘기면서 서울대교구장에서 은퇴했다.2010년에는 2월 16일 모태범 선수가 캐나다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은 모태범 선수의 생일이기도 하다. 한유정기자 kkama@yeongnam.com
[역사 속 오늘] 2월15일에는 무슨 일이?
역사 속 오늘 2월 15일에는 과연 어떤 일이 있었을까?1393년 (조선 태조 2년) 나라의 이름을 '조선'으로 바꾸어 공표했다.1952년 제1차 한일 본회담 개최되었다.1564년 이탈리아 천문학자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태어났다. 1946년 2월 15일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의 J. 모클리와 J.P. 에커트에 의해 세계 최초의 전자식 컴퓨터 에니악이 탄생했다.에니악은 1만 8,000개의 진공관으로 이루어졌으며, 길이 25m의 8톤에 길이 25m의 거대한 최초의 컴퓨터이다. 에니악은 200명의 사람이 7시간이나 매달려 3초 만에 끝낼 수 있을 정도로 속도를 가지고 있었다.그러나 엄청난 전력이 소비되는 단점이 있었고, 이를 보완한 새로운 컴퓨터가 등장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에니악은 프로그램 내장식 컴퓨터를 개발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현재 미국 워싱턴의 스미소니언박물관에 분산되어 보존돼 있다. 1961년 오늘 대구 서문시장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다. 포목점에서 시작된 불은 바로 옆 과자 상점 쪽으로 번졌다.이에 따라 360여 개 점포가 불에 타고, 2억 4,300여 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1997년 2월 15일 밤 9시 52분경 북한 최고위층 귀순자 이한영이 권총으로 피격당했다.이한영은 김정일의 처조카이자 최측근이었다.만 22살이 되던 1982년 9월 28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대한민국으로 망명했다. 이한영은 임시거처에 들어서려는 순간 엘리베이터 앞 14층 복도에서, 북한 사회문화부 공작원들이 벨기에산 베이비 브라우닝 권총으로 쏜 실탄 1발이 이마에 관통하는 습격을 당했다. 그는 10일 후 25일 밤 9시 3분경 사망했다. 2월 15일 세계 소아암의 날이다 .세계 소아암 부모 연합이 소아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위해 2001년 룩셈부르크 콘퍼런스에서 81개국, 138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제정되었다.2005년 2월 14일, 한국 시각으로는 2005년 2월 15일 유튜브 사이트가 만들어졌다. 유튜브는 실리콘 밸리에서 잔뼈가 굵었던 자베드 카림, 스티브 첸, 채드 헐리 세 사람에 의해 만들어졌다.스티브 첸의 경우 페이팔을 거쳐 페이스북 초기 20명의 임원 중 한 명이었다. 2013년 2월 15일 러시아 현지 시각 오전 9시 20분 하늘에서 굉음과 함께 내려온 빛이 점점 더 밝아지더니 곧 태양보다 밝게 빛났다.빛의 정체는 초속 15km 속도로 대기권을 뚫고 들어온 17m 크기의 소행성이었다. 소행성은 산산조각나며 러시아 우랄산맥 인근 첼랴빈스크주에 ‘운석우’를 내렸다.운석우로 인해 1,200여 명이 다치고 3,000여 채의 건물이 파손됐다.그러나 이 소행성이 대기권에 돌입하기 전까지 그 존재를 알고 있던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한유정기자 kkama@yeongnam.com
[이카테] 카페에서 캠핑을?
입춘이 지나 겨울 막바지에서 따뜻한 봄으로 향하고 있다. 날씨가 슬슬 풀리면서 자연과 함께 감성 캠핑을 꿈꾸는 이들이 기다리던 계절이 오고 있다.캠핑이란 "산이나 들 또는 바닷가에서 텐트를 치고 야영하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나라에서는 2010년 중반부터 붐이 일었고, 특히 코로나 팬데믹 당시에는 급격히 증가했다.사랑하는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산속이나 바닷가에서 맛있는 음식을 해 먹고 음악과 함께 불멍을 하며 자연으로부터 위안을 받기 위해 캠핑을 한다. 연간 500만 명이 캠핑을 즐기고 있다고 한다.그러나 모든 장비를 갖춘 캠퍼라고 해도, 시간적 여유가 없거나 여러 가지 환경이 여의찮아 못 떠나는 경우가 있는데 하물며 장비조차 없는 이들에게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우선 캠퍼가 되겠다는 결심이 서면, 장비를 구입하기 시작한다. 캠핑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이 텐트이다. 그밖에 화로대, 테이블, 의자, 랜턴, 식기 등 구입하다 보면 어느덧 장비 병이란 늪에 빠지게 된다.고심 끝에 마련한 장비를 차에 싣고 캠핑장에 도착하면, 텐트 치기라는 장벽에 기다리고 있다. 초보 캠핑족에게는 이것조차 만만치 않은 과정이다. 간편하게 쳐지는 원터치 텐트도 있기는 하나, 캠핑을 하다 보면 장비 멋을 내기에는 부족함이 있다.전기 사용이 수월한 오토캠핑장이나, 모든 장비가 갖추어진 글램핑장을 찾기도 한다. 요즘은 몇 시간만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캠크닉 식당도 유행하고 있다. 그러나 글램핑장이나 캠크닉은 그 비용이 만만치가 않아, 경제적 여유가 없다면 망설여지기도 한다.그 외 간단한 백패킹이나 오토바이에 장비를 싣고 떠나는 모토캠핑, 또는 차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차박과 카라반이 있다.이런저런 여건을 따지다 보니 머릿속에 그렸던 캠핑 계획을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때 간단히 커피 한잔하면서 도심속에서 감성 캠핑을 느낄 수 있는 카페가 있다고 해서 영남일보 TV ‘이카테가 찾아갔다.경북 구미금오산 금리단길에 있는 오토캠핑 컨셉 디저트 카페 밴*은 캠핑용품으로 실내를 꾸며, 마치 캠핑장에 온 느낌을 준다. 맛있는 디저트와 커피뿐 아니라 각종 세미나나 전시를 개최하기도 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그뿐만 아니라 캠핑용품을 저렴하게 구입하실 수도 있어 캠퍼들이 애용하는 카페이다.바쁘고 지친 일상에서 잠시 내려놓고 야외에 나가 캠핑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면, 이곳에서 분위기를 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한유정기자 kkama@yeongnam.com
[영상뉴스] 홍준표 "강기정 광주시장이 끝까지 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과 강기정 광주광역시는 오늘(7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남부 거대 경제권 조성 협약’을 맺고, 달빛 철도의 조기 건설과 신산업벨트 조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는 달빛 철도가 통과하는 담양·순창·남원·장수·함양·거창·합천·고령 등 8개 지방자치단체도 동참했다. 대구시와 광주시는 가칭 ‘달빛 첨단산업단지’와 국가 AI·디지털 혁신 지구 구축 공동 추진 등에 적극 노력하고, 지역 인재 육성에도 손을 잡고 힘을 합하기로 했다. 아울러 대구-광주 2038 하계 아시안게임의 성공 유치 등 남부권 스포츠·관광 산업 활성화도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홍준표 시장은 인사말에서“강기정 광주시장이 그 법안(달빛 철도 특별법)을 통과시킬 수 있게 끝까지 했다”라며 치켜세웠다. 한유정기자 kkama@yeongnam.com
[맛깔랭] 수제비가 운두병이라고?
雲頭餠 운두병 雲 구름 운, 頭 머리 두, 餠 떡 병.‘운두병’! 이 익숙하지 않은 이름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수제비의 어원이다. 수제비 하면 1988년 광고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해, 20년 동안 국민적인 인기를 누렸던 배우 고 최진실이 떠오른다. 그녀는 가난하던 시절 지금은 고인이 된 남동생 고 최진영과 자주 해 먹었다고 회고했던 음식이다. 그렇게 수제비는 지갑이 얇은 서민들이 시장 모퉁이 난전에서, 등받이조차 없는 삐걱거리는 긴 의자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호호 불어가며 먹던 음식이다. 그러나 6·25전쟁 이전만 해도 수제비는 아무나 손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아니었다고 하니 놀랄 일이다. 과거로 더 거슬러 올라가면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밀은 비싼 식재료였다고 한다. 그래서 밀로 만든 음식인 수제비는 양반가 잔치에서나 볼 수 있는 귀한 음식이었다고 한다.그도 그럴 것이 서늘하고 건조한 기후에서 잘 자라는 작물이라, 여름은 덥고 습하고 겨울은 추운 한반도 기후와 맞지 않아 수확이 어려워 중국에서 수입해야 하는 사치품의 일종이었다.수제비의 어원은 6세기 전반 발간된 중국의 가장 오래된 농업기술서 ‘제민요술’에 수제비 박(餺), 수제비 탁(飥)이라는 한자어, ‘발탁(餺飥)’이란 말이 있었고, 조선시대 손으로 접는다는 의미의 ‘수접(手摺)이’란 말에서 지금의 수제비가 되었으리라 추측되고 있다.수제비의 또 다른 이름은 구름을 물에 띄워 삶은 것 같다는 뜻으로 ‘운두병(雲頭餠)’이라고도 한다. 떠도는 야사에 의하면 수행승이 잠시 머물며 공양 받는 사찰음식으로, 끓는 가마솥 장국에 반죽을 툭툭 던질 때 생기는 모양새가 ‘물결치는 파도’와 같다고 해 ‘낭화(浪花)’라는 이름도 있다. 일제강점기인 1924년 출간된 '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 조리서에 적힌 ‘운두병’조리법에 따르면 밀가루에 다진 고기, 파·간장·기름·후춧가루·계핏가루 등을 넣고 되직하게 치댄 반죽을 뭉근하게 우려낸 닭 육수에 숟가락으로 떠 넣어 팔팔 끓여낸 후 그릇에 담고 삶은 닭고기를 고명으로 얹어 먹던 상류층 고급 요리였다. 그렇게 고귀하던 수제비의 신분이 지금은 많이 낮아졌다. 서민 음식 중 대표 음식으로 자리 잡았으니 말이다. 6·25 이후 전쟁고아와 재산을 잃고 거리를 헤매던 피난민이 먹거리가 없어 맹물로 배를 채우던 시절. 미국이 밀가루를 구호물자로 무상 원조하면서부터 밀가루는 흔한 식자재가 되었다.아울러 1960년대 중반 이후 쌀이 부족해지자 정부가 내놓은 분식 장려 운동으로 인해 서민 음식에서 가난을 상징하던 음식으로 탈바꿈하게 된다.같은 밀가루로 반죽해 뜨거운 육수에 끓여 먹는 이 단순한 음식인 수제비가 지역마다 부르는 이름도 다양하다. 전라도에서는 떠넌죽, 띠연죽, 다부렁죽, 경상도에서는 수지비, 밀제비, 밀까리 장국이라고 불렀다. 북한에서는 뜨더국, 닭 육수를 쓰는 황해도 수제비는 또덕제비, 메밀가루를 익반죽해 멸치 장국과 미역에 함께 끓이는 제주도 수제비는 ‘메밀저배기’라고 한다.'운두병'에 대한 설명으로 벽 한 부분을 장식하고, 평범함을 거부한 수제비 맛집을 ‘영남일보 TV’가 찾아 나섰다. 경북 칠곡군 왜관읍에 가면 수제비를 조금은 특색있는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식당이 있다.이곳은 수제빗집 가게 같지 않은 안락해 보이는 외관에 도로 모퉁이에 자리 잡고 있다. 맑은 육수에 몽글몽글 아기 구름 같은 수제비 반죽 위로 뿌려진 김 가루는 마치 하늘을 지나간 한 무리의 새들과 같다.상에 차려진 다진 마늘과 다대기, 그리고 잘게 썰어진 홍청 청량고추를 넣어 휙휙 저어 국물 맛을 한 숟가락 먹어보면 그 맛은 개운하면서도 밀가루 국물 요리의 텁텁함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깔끔한 맛이 난다.거기에 널따란 접시에 담겨 있는 무 무침을 수제비에 얹어 먹으면, 늘 먹던 김치와의 조합이 저절로 잊힌다. 예전에는 수제비 보다 이 무침을 먹고 싶어, 먼 거리를 마다하고 달려오던 손님들이 많았다고 한다.고디와 미나리 무를 새콤한 양념에 버무려 나오면, 수제비를 먹기도 전에 접시가 비워질 정도였다고 한다. 지금은 물가가 너무 많이 올라 다슬기나 미나리는 찾아볼 수 없지만, 그래도 이 맛은 우리의 입을 행복하게 해주기에 충분하다.이곳도 세월의 무력함을 피해 갈 수는 없었는지 수제비를 뜨던 할머니들도 세대교체가 되었다고 한다. 지금은 시간이 흘러 원조 할머니들은 볼 수 없다. 그러나 2세대 할머니들이 주방을 맡고 있어도 옛 맛을 유지하는 비결은, 주인장 할머니께서 아직도 건강히 자리를 지키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가게의 상호처럼 이곳에서 수제비 한 숟가락 뜨는 순간만큼은 행복이 머무르기를... 한유정기자 kkama@yeongnam.com
[현장 제보 영상] 박근혜 북콘서트 열어....파란만장 10년 소회 풀어내
박근혜 전 대통령이 5일 오후 대구 수성구 인터불고 호텔 만촌 컨벤션홀에서 '박근혜 회고록: 어둠을 지나 미래로' 출간 기념 북콘서트를 열고 대통령 재임 기간과 특별사면 등 약 10년간의 파란만장했던 삶에 대해 소회를 밝힌다. 한유정기자 kkama@yeongnam.com
[영상뉴스]사격 황제 진종오, '국민의힘' 품으로...
사격 황제 진종오가 국민의힘 품으로 안겼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 대책 위원장은 5일 오전 중앙당사에서 인재 영입 환영식을 열고 진 이사에게 손수 붉은 점퍼를 입혔다. 한 위원장은 “정치가 참 좋다. 그게 아니면 어떻게 진종오 선수 옆에 앉아있겠냐" 고 말했다. 진종오 이사는 "제가 받았던 사랑과 관심, 국민들께 돌려드리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유정기자 kkama@yeongnam.com
[영상뉴스] 한동훈, 왜 오천만이 이재명 눈치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5일 오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밝힌 준연동형 비례제 유지 입장에 대해 "왜 오천만 국민이 이재명 대표 한 사람 기분과 눈치를 봐야 하냐“라며 비꼬았다.또한 "왜 한 사람의 의사가 무엇인지에 대해 모든 사람이 집중해야 하나. 이건 민주주의가 아니다"라며 비판했다.한 위원장은 "우리가 4월 10일 선거에서 심판하지 못하면 이재명 대표 눈치를 계속 보고 살아야 하는 민주주의 파탄이 더 심화되고 지속될 것"이라며 총선 승리에 대해 강조했다. 한유정기자 kkama@yeongnam.com
[단독 영상]이준석,라보 차량타고 정책홍보에 나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3일 오전 대구를 방문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모친상 조문을 시작으로 대구 지역 곳곳에서 정책홍보 등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방문에는 양향자 원내대표, 허은아 인재영입위원장, 조영환 비서실장 ,이기인 수석대변인, 조대원 대구시당위원장, 김봉환 경북도당위원장 등 주요 당직자들이 동행했다.이대표는 조문을 마친 후 서문시장으로 이동해 직접 라보 홍보 차량을 타고, 시민을 향해 개혁신당의 정책을 홍보했다. 이 대표는 서문시장에서 "대구는 개혁이냐 아니냐, 새로운 방향이냐 아니냐의 결단을 할 시점이 왔다고 생각한다"라며 "20년 전 정치하던 사람들이 정책을 똑바로 개발해서 대구에 적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의 산업 위기, 일자리 위기가 왔다고 생각한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누구를 뽑아달라는 그런 이야기 절대 하지 않고, 대구의 미래를 바라보면서 필요한 정책이 무엇이고 대구의 개혁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 공무원 군 복무 문제 등 욕먹을 소리 많이 하고 있지만, 표가 떨어져도 계속 바른 소리와 정책과 공약 그리고 미래를 이야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대구와 대한민국을 바꾸고 싶어서 라보를 끌고 나왔다”라며 “대구 바닥 구석구석 가서 정책을 알리고 대한민국의 위기를 이야기하겠다”면서 지금까지 대구에서 트럭 타고 와서 정책을 홍보하는 다른 정당은 없었다고 피력했다. 이후 이 대표는 칠성시장을 방문해 정책 홍보 및 상인 간담회와 비공개 티타임을 가진 후 동성로 로데오 일대에서 정책홍보와 청년상인회와의 간담회를 끝으로 대구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유정기자 kkama@yeongnam.com
[영상뉴스] AI 딥페이크, 어디까지 왔나?
한국말로 제작된 영남일보 TV '박재일의 직설사설' 영상 일부분을 직접 'AI 기술'을 이용해 일본어판으로 제작해 보니 출연자의 입 모양이 상당히 자연스럽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인공지능 기술 중 하나인 '이미지합성기술(Deepfake)'은 인공지능 기술 중에서 딥러닝(deep learning)을 사용하여 생성된 가짜 이미지나 동영상을 의미한다.최근 세계 최고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얼굴 사진이 합성된 음란한 이미지가 온라인상에서 확산해 충격을 준 사건이 발생했다. 이 기술의 악용으로 인해 사회적 문제가 되면서 관련 규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유정기자 kkama@yeongnam.com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병원 떠났던 대구 수련병원 전공의 700여 명, 복귀 시점 마지날에도 '요지부동'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탄력받는 정부의 의료 개혁…남은 숙제는 전공의 복귀와 의사 설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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