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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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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떼]경주 이색카페 '춘심이'를 찾아....
영남일보 TV ‘이까떼’(이 카페 어때) 가 찾아 나선 지역 이색카페 1호는 경북 경주 진현동에 위치한 ‘행복춘심카페’이다. 이곳은 경주시 역사문화미관지구에 있어 건물 외관은 한옥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입구의 문부터 선명한 주황색으로 칠해져 있어, 단순한 한옥의 모습이 아닌듯한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를 자아낸다.이 평범하지 않은 건물은 1층은 작가의 작업실로 사용되고 있고, 2층은 작가의 작품과 차를 같이 즐길 수 있는 ‘행복 춘심’ 카페가 있다.이곳의 주인장은 지역에서 춘심이 캐릭터를 주로 그리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철진 현대 미술작가이다. 2층에 들어서면 진한 커피 향과 바라보고만 있어도 행복해지는 춘심이들이 우리를 반긴다.액자 속 춘심이들은 저마다의 다양한 미소와 포즈로 행복을 뿜어내고 있었다. 카페 내 테이블마다 작가의 작품들이 걸려 있어, 차를 기다리는 시간에 한 바퀴 둘러보면 마치 전시장에 와 있는 기분이 든다.이곳에서 필수 코스는 누가 뭐라 해도 인증샷을 찍는 것이다. 카페 내 어디에서 아무렇게나 찍어도 그 결과물은 만족도가 높다. 그렇게 둘러보다 모퉁이에 작은 방 하나가 보여 들어가 보니 춘심이 얼굴이 들어있는 각종 공예품과 민화 소품들이 눈에 들어온다.컵, 가방, 엽서, 앞치마, 부채, 고무신, 장화 등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중 춘심이 얼굴이 아닌 것은 이철진 작가의 부인인 윤명희 민화 작가의 작품이다. 그뿐만 아니라 이곳에서는 윤 작가가 손수 담근 수제 청도 맛볼 수 있다.'행복 춘심이 카페’는 18년도에 개업을 시작으로 카페 영업뿐 아니라 민화 예술 상품 체험까지 할 수 있는 문화복합 공간으로 탄생했다. 그렇게 하나둘 ‘진현동’ 일대에 카페들이 들어서며 21년도부터는 골목 활성화가 시작되었으나, 코로나가 터지면서 다시 침체기로 들어섰다고 한다. 이철진 작가는 “여기는 주로 불국사로 수학여행을 와 인근 유스호스텔에서 묶었던 추억이 있는 중년층들이 주로 방문한다. 골목 자체를 청년 세대들이 잘 몰라서, 오지 않아 아쉬움이 있다”라며 아쉬움을 내비친다.거리에는 우후죽순으로 수많은 카페들이 문을 열고 손님의 발걸음을 기다린다. 그중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베이커리까지 함께 운영하는 대형 카페들이 곳곳에 생겨나고 있다. 그로 인해 저마다의 철학을 가지고 운영하고 있는 소규모 카페는 갈수록 설자리를 잃어 가고 있다. 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고객의 눈과 입을 사로잡아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비상구는 그곳만의 독특한 개성이 아닐까 한다. 영남일보 TV ‘이까떼'는 대구·경북 지역의 특색있고, 이색적인 카페를 찾아 주인장들의 철학을 들어보고 독자에게는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유정기자 kkama@yeongnam.com
[영상뉴스]이재명,'고소득자 외면은 역차별'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저출생 종합 대책’ 발표에서 결혼·출산·양육 망라하는 획기적인 정책 패키지를 준비했다면서 일과 가정에 대한 '양립 공약'을 제시했다. 청년층에 '결혼·출산 지원금'을 지급하고 결혼 10년 차까지 두 자녀 이상 가구에 분향 전환 공공임대 아파트를 지원하는 한편, 모든 신혼부부 가구에 10년 만기로 1억 원씩 빌려준다는 자산 지원책을 발표했다. 특히 아동수당은 8살부터 17살까지 월 20만 원씩과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10만 원씩 정부가 펀드로 입금해 준다는 현금성 공약을 내놨다.이재명 대표는 “아이를 키우는 일은 개인의 일이 아니라 국가의 일이다”라며 지원은 모두에게 공평하게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본사회이념을 언급하며 많은 세금을 내는 고소득자를 외면하는 것은 오히려 역차별이라고 주장했다. 한유정기자 kkama@yeongnam.com
[영상뉴스]한동훈,“당을 위해 완전히 소모되겠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처음으로 참석해 “당을 위해 완전히 소모되겠다”라며 410총선 승리의 의지를 밝혔다. 한 위원장은 “자신은 정치 경험이 없고, 모르는 건 모르는 거다. 원내 동료 여러분의 경험을 믿고 의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한 듯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고 잘 보이고 싶지 않은 세력"이라면서 자신은 국민들에게 잘 보이고 싶다고 말해 의원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그러면서 "시민들도 국민의힘에 감정 이입해서 발목잡기 정치, 음모론 정치를 이번 4월에 끝내주길 바라고 계실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총선 승리를 위해 이기는 길의 명분이 있고, 원칙을 지키는 한 뭐든 찾을 것"이라며 동료 의원들에게 함께 해달라고 호소했다. 한유정기자 kkama@yeongnam.com
[영상뉴스]2024 설 민생 안정 대책, 온누리 상품권 최대 200만원까지
정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설 민생 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365가구 전기요금 인상이 한 번 더 미뤄진다. 이에 따라 가구당 최대 6604원의 전기요금을 계속 할인받게 된다.3월부터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제2금융권에서 빌린 대출 이자 최대 150만 원까지 줄여준다. 약 40만 명의 대상자가 혜택을 볼 수 있다.설 연휴 동안 문 여는 의료 기관과 약국 정보를 제공하고, 전 국민 대상으로 비대면 진료가 허용된다.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지원 혜택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 구매 한도를 오는 20일부터 200만 원(충전식 카드형)으로 50만 원 상향하고, 올해 총 발행 규모도 5조 원으로 1조 원 확대한다. 전통시장 구매 금액의 30%를 2만 원 한도에서 돌려주는 온누리 상품권 환급행사 참여 전통시장도 2배 가까이 늘이고, 가맹점의 월 현금 환전 한도를 600만 원에서 1000만 원으로 확대하고 성수품 구매자금도 총 50억 원 지원할 예정이다.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1인당 지원금은 11만 원에서 13만 원으로 인상하고 저소득층과 장애인의 평생 교육바우처 지원 대상 역시 6만 명에서 8만 명으로 늘린다.설 연휴를 맞아 오는 2월 9일부터 12일까지 고속도로를 무료로 통행할 수 있다. 또한 KTX나 SRT를 타고 역귀성 하는 경우에는 최대 3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특히 KTX에서는 4인 가족 동반석은 15% 할인된다. 설 차례상에 올라가는 16대 성수품 공급을 역대 최대 26만 톤으로 늘이고, 840억 원 투입해 정부 할인 지원율을 20%에서 30%로 높인다. 설 연휴 배송물량 폭증을 대비하고 택배기사들이 연휴에 쉴 수 있도록 하기위해, 분류 인력 등 임시인력 6000명(잠정)을 추가 투입한다. 아울러 택배 특별관리기간(1월 29일∼2월 23일) 운영을 통해 택배 종사자들의 근로 여건을 개선한다.정부는 2월을 ‘여행가는 달’로 추가 지정하고, 비수도권 숙박업소 예약 시 5만 원을 초과하면 3만 원 할인권을 제공하는 국내 숙박쿠폰 20만 장을 순차적으로 배포한다. 이 외에 근로자가 20만 원을 부담하면 정부와 기업이 각각 10만 원씩을 부담해 총 40만 원의 국내 여행 경비를 만들어주는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도 진행된다. 다음 달 말부터는 지역관광과 결합해 철도 요도 주중 50%, 주말 30% 할인하기로 하고,3월부터는 관광열차 5개 노선을 50%. 지방공항 도착 항공편 및 렌터카도 20~50% 할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설 연휴 기간 국제선 운항을 작년 말 대비 약 10% 증편하고, 중국, 홍콩,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등 5개국 방한 관광객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알리페이, 위챗페이를 이용하면 20%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사후면세 15만 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K-뷰티 할인 쿠폰’은 프로모션 종료 시점을 이달 말에서 다음 달까지 연장했다. 한유정기자 kkama@yeongnam.com
[영상뉴스]이기인,베일에 싸인 영부인은 안돼!
이기인 개혁신당 공동창당 준비 위원장이 1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배우자의 법적 지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명 '대통령 배우자 법'을 4호 정강 정책으로 발표했다.이 위원장은 “시대를 막론하고 선출된 권력에 기대어 그 가족이나 측근이 호가호위하는 것은 국민들께 가장 상처를 주는 모습이었다“라며 이어 박근혜 대통령이, 측근 관리를 잘못해 탄핵에 이르게 된 것은 국민이 이 문제에 대해 얼마나 민감하고 단호한지를 보여준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영부인이 과거 미국의 힐러리 클린턴이나 미셸 오바마가 특임을 맡아 국정에 참여했던 것과 같이,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가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도 명문화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이 위원장은 대통령의 배우자는 대통령과 해외 순방을 동행하면서 외교, 문화, 사회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국정 운영을 지원하면서 실제로 적지 않은 유무형의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적지 않은 세금과 행정력이 투입되고 있다고 피력했다.이어 그러나 현재는 근거법의 부재로 ‘견제받지 않는 공적 인물’로만 두고 있다며, 이는 그 자체로 모순이자 투명한 국정 운영의 기본 원리에 어긋난다고 꼬집었다.이 원장은 대통령 배우자의 역할과 지위, 책임을 부여할 수 있는 명확한 법조문을 마련하고, 관련, ‘형사상 소추의 원칙’과 ‘뇌물죄, 청탁금지법 등의 주체’에 대해 명확히 규정하겠다고 말했다.또한 대통령 배우자에 대해 공무원에게 준하는 지위를 적용하여 각종 뇌물죄 및 청탁금지법, 공직자 윤리법의 주체로 명시하고 형사 소추의 원칙을 천명할 것이며, 배우자의 모든 공적 활동에 대한 기록과 보존, 공개를 의무화해 투명한 공직사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아울러 대통령 배우자를 베일에 싸인 존재로 방치하며, 사생활을 둘러싼 공방으로 악마화해서 눈살 찌푸려지는 소설의 대상으로 일삼는 해묵은 관성을 거부한다고 손쉬운 비난의 화살 대신 미래로 나아가는 문제해결의 과녁을 그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유정기자 kkama@yeongnam.com
[영상뉴스]계명문화대 ‘AI open class’ 팀, 경주 한옥 카페 ‘METAbition’개최
전통적인 한옥의 아름다움과 현대적인 기능을 조합해 트렌드 공간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계명문화대학 ‘AI open class’ 학생들이 경주 한옥 카페 컨셉 ‘METAbition’를 개최해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경상북도 경주시 보불로에 위치한 블** 카페에서 9일~21일까지 진행되며, 매장에 설치된 스크린을 통해 10명의 학생이 디자인한 가상 공간을 현실로 느낄 수 있다. METAbition은 META(가상공간:Metaverse)+exhibition(전시)이라는 언어를 합성해 "가상공간을 전시" 하다는 의미가 있으며, Sketchup과 Enscape와 같은 3D 디자인 프로그램을 활용해 마치 가상현실을 현실과 같은 분위기로 시각화했다. 이번 전시는 박종삼, 김수환, 신영준, 양명국 교수가 지도하고 , VR 부분은 울산대학교 이규백 교수가 맡고, 계명문화대 이효재 (Hanok Wedding Cafe) △조재륜 (Farnsworth House Remake)△조부건 (Hanok Cafe Interior)△김정림 (Gyeong Ju Hanok Gallery Cafe)△박정훈 (Lake View Hanok)△박근동 (Noble Hanok Cafe)△박성은 (Hanok Cafe) △임한솔 (Gyeong Ju Hanok)△오도경 (Healing Hanok Cafe)△정다정 (Stylish Hanok Cafe)이 9주간 땀 흘린 결과물이다. 전시 장소인 블 **카페는 경주시 역사문화미관지구에 있어 지역 특성상 한옥 형식을 벗어날 수 없다는 제약이 있고 그 범위 안에서 건축과 인테리어, 조경을 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런 어려움 속에서 블 **카페 조현문 대표는 직접 설계를 맡아 웅장한 하동 저수지와 토함산의 조망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도록 현대식으로 보완했다고 한다. 이 카페의 특이한 점은 애견 카페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조 대표는 외관은 한옥으로 고풍스럽고 단아한 전통의 미를 표현했지만, 외부와는 경계가 있는 상업적인 내부 공간을 어떻게 더 조화롭게 연출할까를 고민하던 중 AI를 이용한 ‘가상공간’을 인테리어 전시를 열기로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경주가 국제적인 관광지이기 때문에 타지역에서 온 여행객이나 외국인 고객의 만족도는 물론 높고, 현지인 고객까지도 신기해하며 흥미롭게 경험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록 이번 전시를 한시적으로 2주간 열지만, 앞으로도 문화복합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인 다양한 전시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프로젝트의 리더 이효재 씨는 “새로운 트렌드 디자인을 목적으로 공부하는 'AI open class'를 통해 AI 프로그램 중 챗GPT나 bing를 이용하여, 좀 더 디자인적으로 풀어나갈 수 있는 방향성에 대해서 연구했다”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유명한 경주의 한옥을 주제한 카페 디자인에 대한 프로젝트이며,3D프로그램을 사용해 만든 전시물로 전자 액자 같은 효과라고 이해하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씨는 한옥 관련 전시회를 했다는 점이 신선하기는 하였지만, 한옥에 대한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전시를 기획하고 진행하면서 AI와 한옥을 조화시키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고 말했다. 그 외에도 작품의 선별과 배치 △컨셉 설정△ 관람객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큰 노력이 필요했으나, 팀원들과의 협업과 소통을 통해 함께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하면서 한옥에 대한 지식과 이해도도 높아졌다고 했다. 이효재씨는 이번 전시로 인해 '한옥'이라는 매력과 가능성을 재발견하고, 'AI'의 예술적인 표현력을 이용해 작품을 완성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교수님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고,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분기마다 각 계절의 특징을 살린 주제를 잡아 전시 할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유정기자 kkama@yeongnam.com
[영상뉴스]류호정,매일 꼴찌나 하는 국회...
류호정 정의당 의원은 15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기 위 결과와 상관없이 탈당할 것이라고 공식 선언했다. 다만 정치적 소신이나 가치관에는 변함이 없고, 제3지대가 더 튼튼해지고 더 커져야 양극단의 정치를 끝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정의당에 있으면서 중앙당에 가까워질수록 민주당을 의식하는 선배들을 봤고, 자신은 주류가 되지는 못했으나 포기할 수는 없어 동의하는 당원들과 함께 새로운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국민의힘 안철수 지역인 분당에서 출마할 것이라며 총선에 대한 포부를 말했다. 아울러 정의당은 사회적 약자를 위해서 일을 해왔고 꼭 필요한 정당이고, 그 진심만큼은 변하지 않고 공유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류 의원은 정의당의 양당 정치 극복과 민주당과의 결별 등 여러 측면에서 봤을 때, 정의당 주류가 선택하고 있는 길은 개연성이 전혀 없다면서, 조국 사태 이후 반성도 거짓이 될 수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독자적으로 제3지대를 만들어서 '경쟁하는 국회'로 만드는 것이 더 개연성 있는 선택이라고 본다면서, 제3지대에 성공 가능성에 대해서는 “현재 나와 계시는 분들이 일을 잘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유정기자 kkama@yeongnam.com
[영상뉴스]류호정,정의당 속 노력은 여기까지....
정의당 비례 1번 류호정 의원이 15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당이 민주당 2중대의 길로 가고 있다"라며" 19일 당기위원회에 출석해 소명 후 정의당을 탈당하고 의원직을 내려놓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조만간 정의당은 '조국 신당'과 개혁 연합신당, 진보당 등과 함께 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 위성정당에 참가하게 될 것이라고 비난했다. 정의원은 "지금, 이 순간도, 정의당이 민주당의 도움 없이는 살아남을 수 없는 정당으로 몰락해 가는 것을 참을 수가 없다"라며 정의당 탈당 이유를 밝혔다. 한유정기자 kkama@yeongnam.com
[왔다뉴스] 아버지 발인 날조차 불러내 폭행한 고등학생
◀아나운서▶ 제주에서 한 고등학생이 지난달 8일, 친구의 전화를 받고 나갔다가 또래 학생에게 폭행당했습니다. 전화를 제때 받지 않았다는 게 폭행 이유입니다. 가해 학생은 얼마 전까지 피해 학생과 같은 학교에 다녔는데, 학교폭력 가해자로 강제 전학을 당한 뒤에도 끈질기게 피해 학생을 괴롭혀 왔고 피해 학생은 아버지의 발인이 있는 날도 폭행은 이어졌습니다. 이후에는 그 수법이 더 악랄했습니다. 새벽 시간, CCTV가 없는 곳으로 끌고 갔고 본인이 운동 특기자임을 이용해 유도 기술까지 동원해 2시간가량 폭행했습니다. 집으로 돌아갈 때 핏자국을 씻게 하고 택시를 태워 보냈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이후 피해 학생은 두통과 난청까지 호소했고 거의 살인미수에 가까운 폭행이었기에 최소 3~4주 이상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이 나왔습니다. 제주 동부경찰서는 가해 학생 2명을 공동폭행 혐의로 입건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임종조차 지키지 못하고 폭행을 당하던 그 순간이 얼마나 비참했을까요? 그저 찬란하게 빛나야만 하는 학창 시절이 피멍으로 얼룩져 버렸는데 그 어떠한 위로도 보상도 할 수 없는 이 현실, 학교폭력 근절이 시급합니다. ᅠ 글/이혜원 (인턴 아나운서) 영상/홍유나 (인턴) 한유정 기자 kkama@yeongnam.com
[영상뉴스]반이준석계 김용남,이준석 품으로...
반이준석계로 유명했던 김용남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1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에게 속았다”라며 새로운 정치를 시작하기 위해 개혁신당 입당한다고 선언했다. 김 전 의원은 "민심을 받들어 민생 해결 방안과 정책을 고민하기보다는, 오직 대통령의 눈치를 보며 민심에는 눈과 귀를 닫아버리는 합리성과 상식을 찾아볼 수 없는 비민주적 사당(私黨)이 돼 버렸다고 강력하게 비판했다.그러면서 “ 더 이상 당 개혁에 대한 어떠한 희망도 품기 어려워 탈당한다"라며 "708090년대 생의 맏형으로, 선배 세대의 조언에 귀 기울이며 지혜를 배우고, 청년 정치인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는 울타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 전 의원은 지난 20대 대선 당시 대표적인 반이준석계로 유명한 인물로 당시 당 대표였던 이준석대표를 향해 높은 수위의 비난을 해왔고, 이 전 대표는 김 전 의원을 당 윤리위에 제소하는 등 극심한 갈등을 보였던 앙숙 관계였다. 한유정기자 kkama@yeongnam.com
[영상뉴스]이낙연,변질된 민주당 낯설어....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지금의 민주당이 너무 낯설다“라며 24년 간 몸 담았던 민주당을 떠난다고 탈당을 선언했다. 아울러 ”김대중과 노무현의 정신은 사라지고, 폭력적이고 저급한 '1인 정당', '방탄 정당'으로 변질했다"면서 자신은 그 가치와 품격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유정기자 kkama@yeongnam.com
[영상뉴스]팬을 찍는 ....'스타 한동훈'
비대위 출범 이후 전국을 순회 중인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1박 2일 일정으로 부산을 찾았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남포동 부산국제영화제(BIFF) 광장까지 약 30분간 걸으며, 지지자들의 셀카 요청에 적극적으로 응하고, 부산 명물 간식인 씨앗호떡을 사 먹기도 했다. 한 위원장은 높은 곳으로 올라 자신을 보기 위해 몰려든 인파를 자신의 휴대폰으로 촬영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저와 국민의힘은 부산을 대단히 사랑한다”라며 “앞으로 부산에 더 잘하겠다”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전국을 순회하며 방문한 지역 특성에 맞는 내용을 강조하며, 4월 총선에서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한유정기자 kkama@yeongnam.com
[영상뉴스]국민의힘 의원 퇴장...고성 오가며 '이태원 특별법' 국회 통과
9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159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수정안이 국민의힘 의원들의 퇴장한 가운데 재석 의원 177인 중 찬성 177표로 가결됐다. 이태원참사 특별법은 국민의힘이 문제제기해온 특검요구권을 삭제하고 조사 시기도 총선 이후로 미루는 등 기존 법안을 대폭 수정하고서야 참사 발생 1년 3개월여 만에야 비로소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한유정기자 kkama@yeongnam.com
[영상뉴스]'김건희 도이치모터스' 특검 재의 국회 부결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특검·대장동 50억 클럽 특검 법안 재의결은 재석 의원 282명 중 찬성 107명, 반대 173명, 기권 2명으로 부결됐다. 한유정기자 kkama@yeongnam.com
[영상뉴스]화천대유 재의.... 국회 부결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11회국회(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화천대유 뇌물 의혹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재의의 건이 재적 298인, 재석 282인, 찬성 106인, 반대 175인, 기권 1인으로 부결됐다. 한유정기자 kkama@yeongnam.com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병원 떠났던 대구 수련병원 전공의 700여 명, 복귀 시점 마지날에도 '요지부동'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탄력받는 정부의 의료 개혁…남은 숙제는 전공의 복귀와 의사 설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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