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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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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태영 그룹, 결국 SBS까지?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 회장은 9일 서울 여의도 태영건설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티와이홀딩스와 대주주인 윤석민 회장, 그리고 창업자인 제가 채권단에게 확약했다”라며 “다른 계열사 매각이나 담보제공을 통해 추가 자금 확보해서 투입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채권단의 지원만 바라지 않고 자구노력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만약 그래도 부족할 경우에는 지주회사인 티와이홀딩스와 SBS 주식도 담보로 해서 태영건설을 꼭 살리겠다”고 강조했다.앞서 태양 그룹은 지난 8일 태영인더스트리 매각 대금 중 미납분 890억 원을 태영건설에 모두 집어넣는 등 당초 제시했던 4가지 자구안을 모두 지키기로 약속한 바 있다.태영 그룹은 정부와 채권단의 압박에 의해 티와이홀딩스와 SBS 지분 담보 제공을 검토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윤석민 회장 역시 창업 회장과 뜻을 함께해 태영건설 워크아웃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태영 건설의 워크아웃 개시 여부는 오는 11일 채권단 협의회의 투표로 결정이 날 예정이다. 한유정기자 kkama@yeongnam.com
[영상뉴스] 국민의힘 영입인재는 누구?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8일 오전 국회에서 영입 인재 입당 및 영입환영식을 진행했다. - 이하 영입 인재 명단-정황근(64)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서울대 농학과 졸업국방대학교 대학원 국방 관리학 석사기술고시 20회. 농림분야 정통 관료 출신. 고향인 충남 천안 출마 예상(재) 국가농림기상센터 이사장·농촌진흥청 청장대통령비서실 농축산식품 비서관 역임방문규(62)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행정고시 28회. 정통 경제관료 출신. 수원 수성고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가 8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이후 첫 입당 및 영입환영식을 진행했다. 정황근(64)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서울대 농학과 졸업국방대학교 대학원 국방 관리학 석사기술고시 20회. 농림분야 정통 관료 출신. 고향인 충남 천안 출마 예상(재) 국가농림기상센터 이사장·농촌진흥청 청장대통령비서실 농축산식품 비서관 역임방문규(62)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행정고시 28회. 정통 경제관료 출신. 수원 수성고·서울대 영어영문학과 졸업, 수원병(팔달구) 출마 예상.보수와 진보 진영을 가리지 않고 요직에서 일한 인사.이념 논리에 치우치지 않고 실용적·합리적인 인사라는 평가노무현 정부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비서관실 행정관.이명박 정부 대변인과 예산실 예산총괄심의관.박근혜 정부 기재부 제2차관과 보건복지부 차관·수출입은행장.윤석열 정부 국무조정실장 산업부 장관 역임 이기순(61) 전 여가부 차관 송곡여자고등학교·고려대학교 사학 학사·요크대학교 대학원 여성학 석사.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박사 졸업·세종을 출마 가능성 거론문화공보부 국립중앙박물관, 정무 제2장관실, 대통령 직속 여성특별위원회 여가부 재정기획관, 혁신 인사팀장, 권익증진국장, 여성 경제위기 대책추진단장 가족정책관, 여성정책국장, 대변인, 기획조정실장, 청소년 가족 정책실장. 청소년 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충남대 인문대학원 초빙교수 역임김완섭(57) 전 기재부 2차관 강원도 원주 출신. 서울 영동고. 고려대 졸업행정고시 36회. 산업정보예산과장, 사회정책과장, 노동환경예산과장, 예산 기준 과장 공공 혁신기획관, 재정성과심의관, 부총리 비서실장, 사회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선임자문관 역임정성국(53) 전 교총 회장. 부산 중앙고·부산교육대학교 졸업. 평교사 출신 교총 회장박상수(45) 학교폭력 전문 변호사.서인천고등학교·서울대학교 법학 학사·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전문 석사.한동훈 비대위원장 팬클럽 회원 출신. 한 위원장 영입 인사 1호.법조윤리협의회 사무총장·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위원 대한상사중재원 중재인·국토교통부 하자 심사 분쟁조정위원회 위원 인천광역시 행정심판위원회 위원·대한변호사협회 감사위원회 위원장 대한변호사협회 감사·한진칼 준법지원인 역임박충권 박사 (38) 현대제철 연구개발본부 책임연구원평양 국방종합대 화학공학과. 서울대 재료공학 석·박사 졸업. 서울대 재료공학연구소 연구원.자동차 엔진·변속기·파워트레인용 부품소재 연구.이수정(60) 교수.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학사. 연세대학교 대학원 사회심리학과 석사·아이오와주립대학교 대학원 사회심리학과 석사·연세대학교 대학원 사회심리학과 박사·아이오와주립대학교 대학원 심리측정 박사과정 수료미국 샘 휴스턴주립대학교 형사정책 학부 교환교수·경기대학교 양성평등문화원 원장·경기대학교 대학원 범죄심리학과 교수·대검찰청 성폭력 대책위원회 위원·경기대학교 진성애교양대학 교양학부 교수. 제20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역임윤도현 자립 준비 청년 지원 SOL·ShineOnLight 대표(23.현 비대위원) 유한대 보건복지 학과 3학년 재학 중. 영입 인사 중 최연소·보육원에서 생활 후 18세에 입양 지금은 가족들과 인천 거주. 현재는 과거 본인과 비슷한 상황에 놓인 청년과 후원자를 이어주는 활동 중구자룡 변호사(46현. 비대위원), 서울 양정고등학교·홍익대학교 법학 학사 졸업.법무법인(유한) 한별 변호사·서울지방변호사회 기획위원회 위원·대한변호사협회 변호사 권익위원회 위원·대한변호사협회 정책위원회 위원·학교법인 요리학원 이사. 서울지방변호사협회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대응 TF 자문위원 역임 하정훈 (64) 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 삐뽀삐뽀 119 저자. 서울대학교 의학 학사·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 부회장·하정훈소아과의원 원장·대한소아과개원의협의회 모유수유위원회 위원장·대한소아과개원의협의회 교육이야.대한소아과학회 정보위원.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정회원 한유정기자 kkama@yeongnam.com
[영상뉴스]한동훈,"나도 영입 인재"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공동인재영입위원장은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재영입위원회 입당 및 영입 환영식에서 “국민을 위해서 공적인 영역에서 정치를 하는 사람들이 가져야 할 덕목이 무엇을 해야 할지 알고, 그 일을 잘 설명하고 나라를 사랑하고 부패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오늘 모신 인재 모두 이 카테고리에 정확히 부합하는 분들이고, 앞으로 그런 좋은 분들을 모셔서 국민들께 잘 봉사하도록 하겠다”라며 인재 영입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아울러 한 위원장은 자신도 영입 인재라서 영입된 이들의 마음을 제일 잘 안다며, 좋은 분들이 많이 와 줘야 국민의힘이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유정기자 kkama@yeongnam.com
[왔다뉴스]20대 영국女 우크라서 전투의무병 봉사하다 숨진채 발견
◀아나운서▶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서전투의무병으로 자원봉사를 하던영국의 한 여성이 크리스마스 이브날숨진 채 발견됐습니다.지난달 30일(이하 현지 시각)영국 인디펜던트 등 외신에 따르면,지난 18개월간 전장에서 전투의무병으로 자원봉사 한영국인 캐서린 미엘니츠크(26)가 우크라이나동부의 한 주택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전해졌습니다.브리스톨 대학에서 화학을 전공한 캐서린은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자신이 갖고 있는 의료 지식을 활용해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일하겠다고 결심했고이후 우크라이나의 특수작전부대에서전투의무병으로 복무하며 전장을 누볐습니다.캐서린은 지난 18개월 동안국제 봉사단체와 함께 자원봉사 하며전방에 의료품과 장비를 운반하고부상당한 전투원들을 치료하는 데 전념했습니다.특히 사망 전날인 지난 23일그가 생전 마지막으로 남긴 페이스북 게시글이 큰 슬픔과 안타까움을 주는데요.그녀가 남긴 마지막 글입니다.“우리 중 많은 사람이 집으로 돌아가거나크리스마스를 축하할 수 없다.전쟁은 정신적, 육체적으로 재앙이다.희망을 잃고 매일 비극을 목격하고 있는 우리에게친절한 말 한마디가 엄청난 힘을 줄 수 있다.”캐서린은 이 ‘친절한 말’ 한마디로제대로 듣지 못한 채다음날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습니다.현재까지도 캐서린의 정확한 사망원인은밝혀지지 않았습니다.전쟁의 비극과 슬픔을 직접 현장에서 느껴본이 젊은 20대 여성의 마지막 글을 통해우리가 연말연시의 즐거움과 행복을 느끼는지금도 전쟁 속에서고통받고 있을 나라와 사람들을생각해 보게 됩니다.글/전주하 (인턴아나운서) 영상/빈정윤 (인턴)한유정기자 kkama@yeongnam.com
[영상뉴스]이준석,탈당 후 첫 지방 행보 대구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6일 오후 탈당 후 첫 지방 행보로 대구를 택했다. (가칭) 개혁신당의 대구시당위원장을 맡은 조대원 작가의 북 콘서트에 참석한 후 수성못으로 향해 메가폰을 잡고 길거리 당원 모집에 앞장섰다. 이날 행사에는 금배지를 던지고 합류한 허은아 전 의원과 천하람, 이기인이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의 자격으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들은 수성못에서 당원 모집을 하고, 대구 동성로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의 적극적 가입을 호소했다.비교적 포근한 날씨의 영향인지 거리로 나온 많은 시민들이 이들을 지켜보며, 사진을 요청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준석 전 대표는 온라인으로 당원을 모집해 왔으나, 이를 어려워하는 연령층을 위해 가두 모집을 활성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날 현장에서 당원에 가입하는 시민들은 서면 신청의 영향인지 높은 연령대 노인들이 주를 이뤘다. 반면 청년들은 사진 요청은 많이 하였지만, 정작 가입은 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달서구에 23세 대학생이라고 밝힌 박 모씨는 “저 같은 청년들은 이미 온라인으로 가입을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천하람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은 이날 입당한 인원을 묻는 본 기자의 질문에 “보셨다시피 많은 대구 시민들의 호응이 있었다. 지금은 정확히 통계를 내기는 어려우나, 생각보다 많은 인원이 가입한 것 같다" 라고 답했다. 한유정기자 kkama@yeongnam.com
[영상뉴스]이기인,대구 수성못에서 당원 모집
이기인 (가칭) 개혁신당 공동준비 위원장이 6일 오후 대구 수성못 상화 동산 입구에서 메가폰을 잡고 당원 모집에 적극 나섰다. 이 위원장은 현장에서 가입한 당원의 이름을 외치며, 시민들의 가입을 독려했다. 한유정기자 kkama@yeongnam.com
[영상뉴스]금배지 내던진 허은아, 수성못에서 개혁신당을 외치다
지난 5일 오전 국민의힘 조직국에 탈당계를 내고, 과감히 금배지를 던진 허은아 (가칭) 개혁신당 공동준비 위원장이 6일 오후 대구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메가폰을 잡고 개혁신당을 외쳤다. 이날 당원 모집 현장에서 허위원장은 지지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사진 촬영에 임하며, 직접 메가폰을 잡고 시민들을 향해 입당을 호소했다. 한유정기자 kkama@yeongnam.com
[영상뉴스]이준석,수성못에서 5만 채우고, 대구에서 10만 채우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6일 오후 대구 수성못 상화 동산에서 당원 모집에 팔을 걷어붙였다. 직접 메가폰을 잡은 이 대표는 "(가칭) 개혁신당의 온라인 당원이 이삼일 만에 4만에 육박하고 있다"라며 "오늘 수성못에서 5만 채우고, 대구에서 10만을 채우면 대구가 바뀌지 않겠냐"라며 당원 모집에 목소리를 높였다. 한유정기자 kkama@yeongnam.com
[영상뉴스]천하람, 수성못에서 초등학교 은사와 극적 상봉
개혁신당 공동준비 위원장인 천하람 변호사가 6일 오후 수성못에서 당원 모집 행사 중 우연히 초등학교 은사와 상봉했다. 천하람은 들뜬 마음을 숨기지 못하는 듯 상기된 얼굴로 웃으면서 은사님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를 지켜보던 시민들은 은사님을 향해 "잘 키우셨다"며 이어 너무 자랑스러운 제자를 두셨다면서, 자랑스럽다는 말과 함께 박수를 보냈다. 한유정기자 kkama@yeongnam.com
[영상뉴스]이준석,대구수성못에서 당원모집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오후 대구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이기인,천하람,허은아와 함께 당원 모집에 나섰다. 현장에는 이준석 지지자와 주말을 맞아 산책을 나온 시민들이 이를 지켜보며 응원을 보냈다. 몇몇 시민은 주최 측이 마련한 의자에 앉아 당원 모집서 작성을 하는 모습이었고, 주위에는 이를 지켜보던 시민들과 취재진이 몰려 혼잡한 상황이 연출이 되기도 했다. 한유정기자 kkama@yeongnam.com
[영상뉴스]북콘서트에서 발언하고 있는 이준석
이중적 전 국민의힘 대표는 6일 오후 대구 수성구 한 호텔에서 열린 조대원 작가의 북 콘서트에 패널로 참석해 지지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유정기자 kkama@yeongnam.com
[영상뉴스] 대구 찾아 방명록 적는 이준석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오후 대구 수성구 한 호텔에서 열린 조대원 작가의' 보수 진보 그게 뭐라고' 북콘서트에 방문해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한유정기자 kkama@yeongnam.com
[왔다뉴스]영천시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아나운서▶ 국방부는 국정과제인“군사시설 보호구역 최소화를 통한 국민권익 증진”을 위해 여의도 면적 18.8배인 군사시설보호구역을 해제했습니다. 이번에 보호구역 해제가 추진된 곳은 금노·작산·완산·도동 일대로 면적이 80여 만㎡에 달하는데요. 이들 지역은 그동안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지정돼 각종 규제로 영천시 균형 발전에 큰 걸림돌로 작용해 왔고, 지역 슬럼화가 가속화됐습니다. 이번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로 수십 년간 재산권 행사에 제한받았던 인근 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입니다. 아울러 장기간 중단됐던 남부동 일대 59만여 (약 18만여 평) 부지에 조성될 투자 선도지구 개발사업이 재추진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기문 영천 시장은 "토지 보상, 사업자 선정 등을 조기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후적지에 도시형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최첨단 자동차기업 등 전략산업을 유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글/김경민 (인턴아나운서) 영상/빈정윤 (인턴)한유정기자 kkama@yeongnam.com
[영상뉴스] 아내를 판 직업군인
지난달 초 30대 여성이 직업 군인 남편으로부터 성인방송을 강요받다가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했다. 유서에는 "남편의 감시로 강제적으로 방송을 하며 극심한 스트레스와 우울증에 시달렸다"라며 "이별 후에도 협박과 금전을 지속해서 요구했다"라는 내용이 담겨있었다.임 씨의 남편은 아내의 친구에게까지 '함께 성인방송을 찍자'고 제안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임 씨의 유족은 4일 인천김 씨가 임 씨에게 인터넷 성인방송을 하도록 강요하고, 성관계 영상을 강제로 찍도록 한 뒤 성인물 사이트에서 팔기도 했다"라며 강요와 공갈 등 혐의로 김 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아울러 "직업 군인이었던 그는 2021년에도 온라인에서 불법 영상물을 공유했다가 강제 전역하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실제로 경찰 조사 결과, 육군 모 부대 상사였던 김 씨는 다른 비리 혐의로 조사를 받다 불법 동영상을 유포한 사실이 발각되어 2년여 전에 강제 전역한 했다. 임 씨는 숨지기 전 ‘감금당했다, 숨 막힌다, 도망쳐도 갇힌 기분이다. 방송하기 힘들어서 쉬고 싶다고 해도 남편은 방송하기를 강요했고, 뭘 먹으려고 하면 '살찐다'라고 못 먹게 한다’라며 지인들에게 하소연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조사에서 육군 상사였던 김 씨는 유족 측 주장에 대해 "억울하다.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그는 부인이었던 임 씨의 장례식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한유정기자 kkama@yeongnam.com
[영상뉴스] 이재명 피습남 김씨 그는 누구인가?
지난 2일 오전 10시29분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 강서구 대항전망대 시찰을 마치고 차량으로 걸어가던 중 김 모(67) 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발생 20분 후 구급차가 도착했고, 119 헬기에 실려 부산대학병원으로 옮겨졌다. 응급처치를 받은 후 서울대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대표는 '내경정맥'이 1.4CM 훼손되는 상처를 입었다.사건 발생 현장에는 취재진과 지지자, 당원, 경찰이 뒤섞여 큰 혼잡을 빚었다. 피습범 김 씨는 ‘내가 이재명’ 글이 쓰인 왕관을 쓰고, 지지자인 것처럼 이 대표에게 접근하며 사인을 요구하다가 갑자기 흉기로 급습했다.김 씨는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돼 조사받았다. 검찰 관계자는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서와 수사 기록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살인미수 범죄의 중대성, 도망 및 증거 인멸의 염려 등 구속 사유가 인정돼 부산지법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설명했다. 부산경찰청은 3일 오후 7시 35분 부산지검에 살인미수 혐의로 김 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은 3시간 30분여 만인 오후 11시 8분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경찰과 긴밀히 협력해 범행 동기 등 사건의 진상을 철저하게 규명하고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에 따르면, 김 씨와 동명이면서 생년월일이 같은 인물이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과 자유한국당 시절인 지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당적을 보유했던 것으로 밝혀졌다.김 씨는 경찰 진술을 통해 ‘이 대표의 동선을 파악하기 위해서, 2022년 4월 민주당에 입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씨는 서울에서 공무원으로 재직했고, 퇴직 후 약 2년 전부터 아산 배방읍에 공인중개사 사무실을 차리고 영업을 해왔다. 건물주는 김 씨가 평소 다른 사람과 크게 마찰을 일으킬 사람은 아니라며 매달 월세를 50만 원씩 받고 있는데 7개월 정도 밀려 있다”고 전했다.김 씨가 이 대표를 습격할 때 총길이 18㎝, 날 길이 13㎝인 자루를 빼고 테이프를 감아 손잡이를 만드는 방법으로 개조된 등산용 칼을 사용했다. 경찰 감정 결과 칼에 묻은 혈흔이 이 대표의 것과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경찰은 김 씨가 상의 재킷 주머니에 숨겼다가 공격한 점으로 미뤄 보아 범행에 용이하게 개조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김 씨는 지난 1일 오전 KTX를 이용해 충남 아산에서 부산으로, 같은 날 다시 부산역에서 KTX를 타고 경남 양산 평산마을과 가까운 울산역에 갔다가, 부산으로 돌아와 이튿날인 2일 이 대표를 만나러 가덕도로 향했다.김 씨의 인근 상인은 “ 보수적인 성향이며 조용하며 은둔형 성향을 보여서 사람들하고 가까이 지내지는 않았고, 경제적으로도 어려워 보였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 씨는 정치 유튜브를 자주 보고, 술을 마시면 민주당을 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김 씨는 4일 오후 부산 연제 경찰서 유치장을 나서 부산지검 호송 출장소 앞에 도착해취재진의 "이 대표를 왜 공격했나"라는 질문에 "경찰에 8쪽짜리 변명문을 제출했으니, 그걸 참고해 주시면 된다."라고 답했다.김 모 씨(66·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시작한 지 20분 만인 오후 2시 20분쯤 종료됐다. 한유정기자 kkama@yeongnam.com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정부, 대학 "2025학년도부터 의대 증원 속도"
"20일까지 전공의 복귀해야"…전문의 취득 늦어질 가능성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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