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산책] 수맥과 인간생활

  • 입력 2012-06-04  |  수정 2012-06-04 07:23  |  발행일 2012-06-04 제23면
[문화산책] 수맥과 인간생활

물은 식수 등 생활용수로 사용될 때 유익하지만, 그 위에서 생활하면 해롭다. 수맥에서 끊임없이 방사되는 유해파는 생체리듬을 교란시켜 대표적인 대사성질환인 당뇨병을 비롯해 고혈압, 뇌졸중, 만성피로, 선잠, 악몽, 가위눌림 등을 유발시키기 때문이다. 또는 항상 상위권을 유지하던 학생의 성적이 새 집으로 이사한 뒤 계속 떨어지거나, 술버릇이 없던 사람이 평소와 달리 술을 마신 뒤 신경질을 부리거나 공격적으로 변한다면 수맥을 의심해봐야 한다.

수맥이 지나는 집에서 애완견을 키울 경우, 개집을 수맥 위에 두면 애완견이 절대로 개집에 들어가지 않는다. 개보다 작은 애완동물인 햄스터의 집을 수맥 위에 가져다 놓으면 낮시간대에는 햄스터가 조용히 있지만, 밤이 되면 계속 시끄럽게 운다. 그러나 수맥이 지나지 않는 곳으로 옮겨놓으면 애완견은 개집으로 들어가고, 햄스터는 금세 조용해진다.

나란히 붙어있는 상가의 점포 중에서도 수맥이 지나는 곳에는 손님이 잘 들어오지 않으며, 들어오더라도 흥정만 할 뿐 물건을 사지 않는다. 같은 술집에서도 수맥이 지나는 자리에 앉은 사람은 평소 주량보다 적은 양의 술을 마셔도 더 취하게 된다.

사무실에서도 수맥이 통과하는 자리에 앉은 직원은 계속 졸거나 업무능력이 떨어지며, 정밀기계를 설치한 공장에서는 기계가 잦은 고장을 일으키거나 불량품을 많이 생산하게 된다. 산 속의 묘지도 수맥파의 영향을 받는다. 봉분이 자꾸 무너져 봉토를 다시 하더라도 또 무너지거나, 잡초가 무성해지고 잔디가 살지 못한다면 분명히 수맥 위에 산소를 쓴 것이다.

너비가 1m 이상되는 수맥이 두 개 이상 겹치는 곳에 산소를 쓰게 되면 산소 안에는 틀림없이 물이 차게 되고, 멧돼지 등 야생동물이 자꾸 봉분을 훼손하는 일이 생긴다. 그 이유는 멧돼지의 후각이 매우 예민하기 때문에 산소 안에 물이 있는 것을 감지하고, 물을 찾기 위해 봉분을 파기 때문이다. 이런 산소는 수맥이 지나지 않는 곳으로 이장을 하든지, 수맥을 차단해 산소 속의 물을 없애야 봉분이 훼손되는 일을 막을 수 있다.

장팔수 <우주기수맥파연구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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