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국사 석가탑 해체복원 전 과정 공개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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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08-21 07:58  |  수정 2012-08-21 07:58  |  발행일 2012-08-21 제2면
문화재청, 반투명창 철골 덧집 설치…2014년 복원 마무리
불국사 석가탑 해체복원 전 과정 공개
불국사 석가탑 철골 덧집 조감도. <문화재청 제공>

경주 불국사 석가탑의 해체 복원 과정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게 된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이하 연구소)와 경주시는 국보 제21호 석가탑의 본격적인 해체 복원에 앞서 전체 2분의 1이 반투명창으로 된 철골덧집을 설치한다고 20일 밝혔다. 또 관람용 데크와 보수 내용을 설명한 안내판을 함께 설치한다.

연구소는 2010년 12월 석가탑 정기 안전점검 때 탑 북동쪽 상층기단 갑석에서 균열이 확인돼 문화재위원 회의에서 복원이 결정됨에 따라 작년 5월 해체 보수 사업에 착수했다. 다음 달에는 철골덧집을 비롯한 가설 구조물 설치 공사 후 보수 계획에 대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연구소는 “해체복원 작업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이기도 한 불국사의 관람에 지장을 주는 일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설 덧집 디자인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며, 아울러 해체 복원 전 과정을 국민이나 관람객에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복원은 2014년 끝날 예정이다.

경주=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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