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나경·반선재 나란히 女수영 자유형 800m 金

  • 박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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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수정 2012-10-16  |  발행일 2012-10-16 제면

런던올림픽 여자수영 국가대표 한나경(대구시체육회)이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나경은 15일 오전 대구 두류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여자일반부 자유형 800m에서 8분56초91의 기록으로 인천시청의 서연정을 3초05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난해 대회 수영 여고부에서 4관왕을 차지한 한나경은 올해 일반부로 첫 출전했다. 지난 12일 두류수영장에서 열린 여자 자유형 400m 경기에서는 동메달에 그치며 일반부의 벽을 실감했다. 하지만 여자 자유형 1천500m 한국신기록(16분55초73) 보유자인 한나경은 주종목인 800m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장거리 최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한나경은 “일반부로 전국체전에 처음 참가해 금메달을 따서 기쁘다”며 “훈련이 부족한 탓인지 작년보다 기록이 많이 안 나왔다. 앞으로 기록 단축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나경은 대회 마지막 날인 17일 여자 일반부 혼계영 400m에 출전한다.

한편 지난 12일 여고부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반선재(덕원고)는 이날 여고부 자유형 800m에서 우승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반선재는 일반부 한나경의 기록보다 8초나 앞선 8분48초46로 개인신기록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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