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경북도지사 경선이 김관용 예비후보의 ‘나홀로 경선’으로 진행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현재 경북도지사 경선은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TV토론회가 이미 무산됐고, 경선 기호추첨도 이뤄지지 않았다.
새누리당 중앙당 공천위는 예정대로 경선 일정을 진행하겠다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예비후보의 아들 병역비리 의혹 및 논문표절 의혹, 측근 비리에 대한 진상규명 후 경선 실시를 주장하는 권오을·박승호 예비후보의 요구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으로 전해졌다.
중앙당 공천위의 한 관계자는 6일 “한 번 정한 것을 바꾸면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경북도당도 김 예비후보의 ‘나홀로 경선’을 염두에 두고 중앙당 공천위의 의견을 물었다. 도당은 지난 5일 △기호 추첨 없이 단독 후보 이름 사용 가능 여부 △투표용지 1인 또는 3인 인쇄 여부 △남은 합동연설회 단독 정견발표 가능 여부 △합동연설회장 현수막 게시 여부 △일정 진행 후 권오을·박승호 예비후보의 중간 합류시 홍보물의 문자메시지 대체 가능 여부에 대해 중앙당 공천위에 질의했다.
도당 공천위의 한 인사는 “내일(7일)부터는 중앙당의 방침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중앙당 공천위는 7일 오후 회의를 열어 첫 안건으로 경북도지사 경선 문제에 대해 논의한 뒤, 회의가 끝나기 전이라도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도당에 통보키로 했다.
한편 새누리당 클린공천감시단은 권·박 예비후보가 제기한 문제와 관련, 김 예비후보로부터 소명자료를 제출받았다. 클린공천감시단이 김 예비후보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힐 것인지 주목된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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