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갑 곽대훈 32% 홍지만 18%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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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1-04   |  발행일 2016-01-04 제1면   |  수정 2016-01-04
달서병은 조원진 34.7%
부동층 27∼35%나 달해

곽대훈 전 대구 달서구청장의 총선 출마로 ‘대구 달서구갑’이 요동치고 있다.

영남일보가 대구·포항MBC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20대 총선 여론조사에서 곽대훈 전 구청장이 ‘달서구갑’에서 현역 홍지만 의원을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새누리당 후보군만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 곽 전 구청장은 32.1%의 지지율을 보여 18.4%의 지지율에 그친 홍 의원을 13.7%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박영석 전 대구MBC 사장(8.4%), 송종호 전 중소기업청장(7.5%), 안국중 전 대구시 경제통상국장(6.6%) 순이었다.

‘대구 달서구병’에서는 현역인 조원진 의원이 34.7%의 지지율로 이철우 전 새누리당 중앙당 부대변인(17.6%)과 남호균 전 청와대 행정관(13.2%)에 여유있게 앞섰다.

그러나 ‘달서구갑’과 ‘달서구병’ 모두 ‘지지 후보가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답이 각각 27.0%와 34.5%에 달해 새누리당 경선이 치러질 경우 부동층의 향배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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