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산단 수출액 10개월 연속 감소

  • 조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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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9-18 07:34  |  수정 2019-09-18 07:34  |  발행일 2019-09-18 제17면
기계·화학 늘었지만 전자는 줄어

구미국가산업단지 수출액이 10개월 연속 감소하면서 올해 구미의 수출 목표(300억 달러) 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17일 구미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구미산단 수출액은 21억8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24억2천만달러)에 비해 10% 감소했다. 수입은 10억3천만달러로 4% 증가해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11억5천만달러로 2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미세관이 수출입 실적을 분석한 결과, 수출은 기계류·화학제품·유리제품이 증가세를 보였으나 전자·광학제품 등은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수입은 화학제품·광학기기·섬유·비금속류가 감소세를 보였으며 전자부품·기계류·철강제품 등은 증가세를 보였다.

구미=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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