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앞바다서 대형 밍크고래 죽은채 발견

  • 원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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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09 07:34  |  수정 2019-10-09 07:34  |  발행일 2019-10-09 제8면
울진 앞바다서 대형 밍크고래 죽은채 발견
<울진해양경찰서 제공>

[울진] 8일 오전 7시52분쯤 울진 죽변항 남동방 약 10.5해리에서 대형 밍크고래가 통발그물 줄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죽변선적 통발어선 Y호(9.16t)의 선장 A씨가 통발 그물에 걸려 죽어있는 밍크고래(길이 670㎝, 둘레375㎝)를 발견, 죽변해경파출소에 신고했다. 해경은 “작살 등 불법 포획 흔적이 없는 것으로 판단돼 고래류 처리확인서를 발급했다”고 밝혔다. 이 밍크고래는 죽변수협에서 7천200만원에 위판됐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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