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신종 코로나에 졸업식 약식으로 개최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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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17 07:45  |  수정 2020-02-17 07:51  |  발행일 2020-02-17 제19면
최소인원만 참석…온라인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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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가 코로나19 사태로 강당에서 해오던 대규모 졸업식 행사를 축소해 지난 14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학위수여자와 수상자 중심으로 약식으로 졸업식을 진행하고 있다.

경일대는 지난 14일 '2019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 여파로 강당에서 해오던 대규모 행사를 축소해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사전 고지된 학위수여자와 수상자 중심의 약식으로 열렸다. 또 학부(과)별로 학위복을 나눠주며 캠퍼스에서 졸업생들이 가족, 친지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경일대는 이번 졸업식을 위해 행사장과 캠퍼스 전체에 대한 방역 및 소독을 실시했으며 열화상카메라와 손소독제를 준비해 코로나19에 철저히 대비했다. 참석하지 못하는 졸업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졸업식을 인터넷으로 온라인 생중계하기도 했다.

이날 졸업식에서 학·석·박사 등 1천127명이 학위를 받았으며 뷰티학과 김민지씨가 이사장상을, 기계자동차학부 이영원씨가 총장상, 사이버보안학과 정용철씨가 경북도지사상을 각각 수상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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