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대구경북 내 우수중소기업 제품을 TV홈쇼핑에 입점시켜 전국적으로 판로를 확대하는 '2020년 일사천리'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우수 상품을 보유한 지역 중소기업의 TV홈쇼핑 판로 개척을 위해 지자체와 홈&쇼핑이 함께 방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대구경북 총 10개 업체의 상품(안동 간고등어, 세척사과, 막창, 김치 등)이 방영됐다.
일사천리 사업은 대구시 및 경북도에서 50%, (주)홈&쇼핑에서 50%의 입점수수료(2천200만원)를 지원해 업체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
신청 자격은 대구시 및 경상북도 소재 중소기업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접수기간은 3월13일까지다.
김정욱 대구경북지역회장은 "지금까지 일사천리 사업을 통해 60여 개에 달하는 대구경북 제품이 전국적인 상품홍보 및 판매의 결실을 맺었다"며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요즘 홈쇼핑 입점을 통해 지역 내 중소기업의 판로확대 및 내수부진 탈출의 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서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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