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대구서 코로나19 의심증세 17세 청소년 내원 3일만에 숨져

  • 노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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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18 14:15  |  수정 2020-03-19 08:44  |  발행일 2020-03-18
생전 검사에선 음성 판정

코로나 19의심증상을 보이던 10대가 병원 내원 3일만에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고열 등 코로나 19 의심증상을 보인 17세 환자가 지역 한 대학병원에 내원했지만, 3일만인 이날 숨진 것으로 전했다. 이 환자는 생전 코로나19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사후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도 있었던 만큼 코로나 19로 인한 사망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상태다.

이차수 전 대구북구의회 의장도 기침과 발열 증세로, 지난 7일 검사에서는 음성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9일 갑자기 숨졌고, 사후 진행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 의료계 한 관계자는 "내원했을 당시 코로나19 검사를 수차례 진행했지만, 모두 음성이 나왔다"면서 "다만 사후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도 있었던 만큼 의료진은 부검을 통해 코로나 19감염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지만, 가족이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만약 이 환자가 코로나19 확진될 경우 국내 사망자 중 최연소다. 특히 사망자 대부분이 60대 이상 고령에 기저질환 있는 경우였지만, 확진자로 확인될 경우 젊은 층에서도 안심할 수 없게 될 것이란 우려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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