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북갑 양금희 42.4, 정태옥 24.5-이헌태 23.9%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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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06   |  발행일 2020-04-06 제1면   |  수정 2020-04-06
총선 D-9
영남일보-KBS대구-대구CBS 공동 여론조사
'비례' 미래한국당 지지 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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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헌태-미래통합당 양금희-무소속 정태옥 후보(왼쪽부터)
대구 북구갑 선거 초반 판세는 미래통합당 후보가 앞서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후보가 뒤를 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역 유권자 10명 중 8명꼴로 이번 4·15 총선에서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했고,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에는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에 대한 지지가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영남일보가 KBS대구·대구CBS와 함께 여론조사전문기관인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4일 대구 북구갑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3%포인트) 결과다.

후보 지지도 조사에선 통합당 양금희 후보가 42.4%로 가장 높았다. 이어 무소속 정태옥 후보 24.5%, 더불어민주당 이헌태 후보 23.9%, 정의당 조명래 후보 3.1%, 우리공화당 김정준 후보 1.4% 등의 순이었다. '지지후보 없음'은 1.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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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선택한 후보를 '계속 지지할 것인가'를 물었더니 75.4%가 '그렇다'고 응답했고, 이번 총선 투표 의향을 묻는 질문엔 86.1%가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비례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미래한국당이 48.7%로 압도적 우위를 보인 가운데, 더불어시민당(13.0%), 국민의당(9.5%), 정의당(5.7%), 열린민주당(5.1%), 민생당(3.6%)이 뒤를 이었다. '지지정당 없음'은 4.2%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조사개요

◇조사기관=〈주〉에이스리서치

◇의뢰사=영남일보·대구CBS·KBS대구

◇조사지역·대상 및 표본크기=대구 북구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20명

◇조사일시=2020년 4월4일

◇조사방법=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자동응답전화(100%)

◇표본오차=95% 신뢰수준에 ±4.3%포인트

◇응답률=4.4%(총 1만1천853명 중 520명 응답 완료)

◇피조사자 선정방법=무선(78.7%)·유선(21.3%) 병행, 휴대전화 가상번호·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2020년 3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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