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을 김영식 49.1%·김현권 29.3%·김봉교 14.7%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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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07   |  발행일 2020-04-07 제1면   |  수정 2020-04-07
총선 D-8....영남일보-KBS대구-대구CBS 공동 여론조사
74.2% "선택후보 계속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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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현권·미래통합당 김영식·무소속 김봉교 후보.(왼쪽부터)
구미을 선거 초반 판세는 미래통합당 후보가 멀찌감치 앞서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후보가 뒤를 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역 유권자 10명 중 8명꼴로 이번 4·15 총선에서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했고,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에는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에 대한 지지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영남일보가 KBS대구·대구CBS와 함께 여론조사전문기관인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일 구미을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3%포인트)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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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지지도 조사에선 통합당 김영식 후보가 49.1%로 앞서 나갔다. 이어 민주당 김현권 후보가 29.3%, 무소속 김봉교 후보가 14.7%로 뒤를 이었다. '지지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2.6%였다.

자신이 선택한 후보를 '계속 지지할 것인가'를 물었더니 74.2%가 '그렇다'고 답했고, 이번 총선 투표 의향을 묻는 질문엔 84.5%가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비례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미래한국당이 47.5%로 압도적 우위를 보인 가운데, 더불어시민당(16.4%), 열린민주당(7.6%), 정의당(7.5%), 국민의당(5.5%), 민생당(2.7%)이 뒤를 이었다. '지지정당 없음'은 4.8%였다.

에이스리서치 관계자는 "후보 지지도는 '1강 1중 1약'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남은 선거운동기간 특별한 이슈가 불거지지 않는 한 이 같은 구도를 깨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조사개요

◇조사기관=〈주〉에이스리서치

◇의뢰사=영남일보·대구CBS·KBS대구

◇조사지역·대상 및 표본크기=구미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19명

◇조사일시=2020년 4월5일

◇조사방법=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자동응답전화(100%)

◇표본오차=95% 신뢰수준에 ±4.3%포인트

◇응답률=4.5%(총 1만1천496명 중 519명 응답 완료)

◇피조사자 선정방법=무선(80.2%)·유선(19.8%) 병행, 휴대전화 가상번호·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2020년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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