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을 김영식, 30·40대 외 연령층서 과반 지지율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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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07   |  발행일 2020-04-07 제3면   |  수정 2020-04-07
영남일보-대구CBS-KBS대구 공동 여론조사
김현권 30·40대, 김봉교 30대·60대 이상서 상대적 높은 지지율
당선 가능성 김영식 54.2%-김현권 27.1%-김봉교 11.6% 順
주민 84.5% "반드시 투표할 것"…50대가 90.9%로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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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을 지역 주민 10명 중 8명은 4·15 총선에서 반드시 투표할 뜻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지지하고 있는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는 의향은 70% 이상에 달했다.

영남일보가 KBS대구, 대구CBS와 함께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일 구미을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4월15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에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이 84.5%였다.

이어 '가급적 투표할 것' 10.9%, '절대 투표하지 않을 것' 1.7%, '가급적 투표하지 않을 것' 1.2% 등으로 조사됐다. '잘 모름'은 1.7%였다.

'반드시 투표할 것'이란 응답은 50대가 90.9%로 가장 높게 나타난 가운데, 10·20대(82.0%), 30대(86.0%), 40대(82.8%)가 60대 이상(81.1%)보다 투표 의지가 더 강했다. '코로나19' 사태로 투표소로 가는 고령층의 발길이 주춤할 것이란 전망이 조심스레 나온다.

'현재 지지하고 있는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느냐'라는 물음엔 74.2%가 '그렇다'라고 답했고, 25.1%는 '상황에 따라 바뀔 수도 있다'고 응답했다.

이 질문에 앞서 '내일이 투표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고 물었더니, 미래통합당 김영식(49.1%), 더불어민주당 김현권(29.3%), 무소속 김봉교 후보(14.7%) 순으로 조사됐다. '지지후보 없음'은 2.6%였다.

통합당 김영식 후보는 60대 이상(65.3%)과 50대(51.7%), 10·20대(51.6%), 민주당 김현권 후보는 40대(43.5%)와 30대(32.7%), 무소속 김봉교 후보는 30대(18.9%)와 60대 이상(16.4%) 연령층에서 각각 상대적으로 지지율이 높았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엔 통합당 김 후보가 54.2%로 가장 높았고, 이어 민주당 김 후보 27.1%, 무소속 김 후보 11.6% 등으로 나타났다. '지지후보 없음'은 2.4%였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조사개요
◇조사기관=〈주〉에이스리서치
◇의뢰사=영남일보·대구CBS·KBS대구
◇조사지역·대상 및 표본크기=구미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19명
◇조사일시=2020년 4월5일
◇조사방법=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자동응답전화(100%)
◇표본오차=95% 신뢰수준에 ±4.3%포인트
◇응답률=4.5%(총 1만1천496명 중 519명 응답 완료)
◇피조사자 선정방법=무선(80.2%)·유선(19.8%) 병행, 휴대전화 가상번호·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2020년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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