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소상공인 생존자금 두달 연장 11월말까지 사용 가능

  •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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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5-14   |  발행일 2020-05-14 제6면   |  수정 2020-05-14

대구시가 지급하는 코로나19 대응 관련 소상공인 생존자금(현금 100만원) 사용기간이 당초 올 9월 말에서 두달 연장된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역 소상공인들이 생존자금을 받아도 당장 사용할 데가 없다며 사용기간을 9월 말에서 11월 말로 연장해달라고 건의해 이를 수용했다.

이들 업계는 소상공인 생존자금(국비+시비)이 주로 점포 재개장 준비에 사용하도록 설계돼 있지만 시민들이 당장은 여행 및 나들이 등을 꺼리고 있다며 하소연했다. 업계 경기추이를 좀 더 지켜보고 자금 사용처를 결정하겠다는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소상공인 생존자금은 재료비, 홍보 및 마케팅비, 공과금·관리비 등 점포 재개장에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대구시는 사용기간을 연장하는 것은 큰 문제가 없다고 보고 수락했다. 연장해도 연말 안으로만 사용내역 정산작업을 완료하면 되기 때문이다.

지난달 13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고, 이달 15일까지 신청기간이 완료된다. 12일 기준으로 총 11만7천576건(1천200억원)에 대한 지급이 완료됐다. 이의신청은 오는 27일까지 받는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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