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개발 '경산 사동2지구 동서프라임17', 단독형 타운하우스 전세대 남향 구조

  •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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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5-20 07:58  |  수정 2021-07-12 09:10  |  발행일 2020-05-20 제14면
세대마다 가족영화관·다목적 테라스
소나무마당 등 주민편의시설
삼성현로·수성IC 등 교통편리
KT텔레캅 보안시스템 적용
단지 앞 완충녹지 쾌적성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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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사동2지구에 들어선 타운하우스인 '사동 동서프라임17'의 다양한 모습. <동서개발 제공>
서울·수도권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는 타운하우스 생활을 이제 지역에서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경산시 사동2지구 동서프라임17이 주인공이다. '사동 동서프라임17'은 지난해 7월부터 입주한 단독형 타운하우스로 <주>동서개발이 지었다.

사동2지구는 도심형 전원주택지로 개발된 계획도시로 5천여세대 아파트·각급 학교·공원·상업시설 등 주거인프라가 이미 완성되어 있어 여러 가지 편리함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다 월드컵대로와 삼성현로·수성IC 등 교통여건이 좋은 것은 물론 경산시내와 인접하는 등 주변 연결성도 원활하다.

'사동 동서프라임17'은 17세대로 이루어져 있으며 세대별로 266㎡(전용 264㎡)~280㎡(277㎡)이며 각각 단독소유의 독립된 대저택 단지다. 세대마다 2대 개별주차장을 비롯해 가족영화관 등 다목적 테라스·공동정원과 별도로 세대 전용 중정마당도 있다. 주민공동시설·중앙광장·소나무마당 등 입주민 편의시설도 있다. 단지 앞 완충녹지로 쾌적성을 더했으며 전 세대 남향으로 일조량이 풍부하다.

단지형인 만큼 안전과 보안에서도 앞서간다는 동서개발 측의 설명이다. 여기에다 저층이면서도 내진설계를 적용한 것과 KT텔레캅의 보안시스템을 채택한 점이 돋보인다.

전 세대 각각 지하에서 옥상까지 단독으로 소유해 층간소음이나 프라이버시를 침해받을 걱정이 없다. 생활공간인 1층과 휴식공간인 2층으로 분리되어 가족 간에도 사생활을 보호한다.

차별화된 상품성을 내세운 덕분에 이 단지는 '2019 경북도 건축대전'에서 초대작가상을 수상한 것으로 입소문을 탔다.

현재 잔여세대를 선착순 분양 중인 동서개발 측은 "단독주택지를 매입해서 직접 지으려는 사람들에겐 숱한 어려움 없이 바로 입주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몇 년간 동서개발은 토목·관급공사·수주사업 등으로 내실경영을 기하고 있다. 이런 점으로 인해 2015년 대구시장 표창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2016년 대구3030기업 선정 및 국가보훈처 표창, 2017년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 2018년 대한민국산업포장 수훈 등을 잇따라 받았다. 또 올해는 2020년 건설공제조합 신용등급 A등급 획득으로 탄탄한 기업이미지를 굳혔다.

1980년 '고객의 풍요로운 삶을 위한 기업'이라는 모토로 창업한 동서개발은 지금까지 1만 6천여 세대를 공급하며 대구의 주거문화 발전에 동참했다. 1986년 당시 대구에서 보기 드문 고급연립주택을 건립하면서 아파트 일색인 공동주택에 다른 유형을 제시했다. 1992년 지은 수성구 동서무학맨션은 지역 최초 26층 복층아파트라는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동서개발의 향후 계획은 대형 아파트에서 소형 단독주택까지 폭넓은 제품군으로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한다는 것이다. 동서개발이 택지를 보유한 대구시 동구 용계동·북구 노곡동 등에서 공동주택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또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대·소규모 재건축사업에서도 몇몇 조합과 긴밀하게 협의 중에 있다. 여기에다 '사동 동서프라임17'과 같은 단독형 타운하우스 조성 사업도 늘릴 계획을 세워 놓았다.

이승현 동서개발 대표이사는 "동서개발이 첫삽을 든 지 올해로 만 40년이 됐다"면서 "불혹의 건설사로서 초심을 잃지 않고 고객과 함께 더 큰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또 "'고급주택 하면 동서개발'이라는 말이 떠오를 수 있도록 고품질 주거문화 확대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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