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전세버스조합 개천절 집회 운행 거부하기로

  • 남정현
  • |
  • 입력 2020-09-23 15:02  |  수정 2020-09-23 15:02  |  발행일 2020-09-23
2020092301000848800033881
영남전세버스조합은 23일 임시총회를 갖고 개천절 집회에 버스 운행을 거부하기로 했다. <문경시 제공>

영남전세버스조합(대표 김경무)은 23일 경북 문경시 모전동 영남전세버스조합 사무실에서 긴급 임시총회를 열고 오는 10월 3일 개천절 불법 집회에는 운행을 거부하기로 의결했다.

조합원 13명의 영남전세버스조합은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봄·가을철 성수기 운행이 줄어든 힘든 상황이지만 코로나19 조기종식에 힘을 보태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경무 영남전세버스조합 대표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함에 따라 전세버스업계도 어렵고 힘들지만 정부 차원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천절 집회를 금지하고 있는 곳에 맞춰 지역으로 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위해 조합원들이 만장일치로 개천절 운행 거부에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남정현 기자

문경을 가장 잘 아는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