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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에서 만나는 '클라라' '김봄소리'... '웃는얼굴아트센터' 올해 공연, 전시 라인업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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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1-11   |  수정 2021-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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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 스페셜리스트'라 불리는 피아니스트 라파우 블레하츠 달서문화재단 제공
4.김봄소리(바이올리니스트)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달서문화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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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 달서문화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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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 달서문화재단 제공


대구 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가 '문화로 행복한 달서, 예술로 빛나는 대구'를 비전으로 2021년 공연·전시 라인업을 공개했다.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 김봄소리 등 인기 솔리스트의 리사이틀 등 다채로운 공연들이 올 한해 웃는얼굴아트센터에서 관객을 기다린다.

우선 지역 클래식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올해 '장미의 계절'에는 웃는얼굴아트센터 공연장의 매혹적인 바이올린 선율이 클래식 팬들의 심장을 뛰게 만들 예정이다.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를 초청해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이는 'DSAC 시그니처 시리즈' 5월 공연으로 기품 있는 연주와 카리스마 있는 비르투오시티로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의 리사이틀이 예정돼 있다.

6월에는 뮌헨 ARD 국제 콩쿠르 우승,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입상 등 수많은 국제 콩쿠르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클래식 최고 레이블인 도이치 그라모폰을 통한 첫 솔로 앨범 발매가 예정돼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와 러시아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의 듀오 리사이틀이 준비돼 있다.

하반기에는 2005년 제15회 쇼팽 콩쿠르 우승자이자 쇼팽 콩쿠르에서 줄 수 있는 4개 특별상 모두를 최초로 석권한 '쇼팽 스페셜리스트' 라파우 블레하츠 피아노 리사이틀(10월)과 독보적인 로맨틱 피아노로 한국인에게 가장 사랑받는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의 콘서트(12월)가 예정돼 있다.

인기 가수 콘서트도 준비돼 있다.
지난해 인기 록밴드 '국카스텐'이 출연해 큰 호응을 얻었던 '록 온 스테이지'가 'DSAC 슈퍼 스테이지'로 명칭을 바꿔 국내 인기가수 콘서트로 진행될 계획이다.
또 3월엔 'DSAC 시즌 콘서트'로 싱어송라이터 '커피소년'의 '화이트 데이 콘서트'를 만나볼 수 있다.

장르별 전문 예술 축제도 진행된다.
'DSAC 아트 페스티벌'로는 총 5건의 예술 축제가 계획돼 있다. 가정의 달 5월에는 우수 국악인들을 한 무대에서 볼 수 있는 전문 국악 축제 '달서 국악'이 첫 선을 보이고, 여름엔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하며 지역 대표 국제재즈축제로 자리 잡은 '재즈 인 대구'가, 가을에는 피아니스트 이미연이 예술감독을 맡은 전문 피아노 음악 축제 '피아노 위크'가 개최될 예정이다. 연말에는 지역의 청년 연극인들을 위한 무대 '달서청년연극제'와 지난해 전문 현대무용 축제로 시작을 알리며 지역 무용계에 활기를 불어넣은 '달서현대춤페스티벌(DCDF)'이 시민들을 찾아간다.

지역 예술계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문화가 있는 날 정기공연은 'DSAC 로컬 아티스트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지난해 공모로 선정된 8개 팀(밴드 아프리카, 꿈꾸는씨어터, 앙상블 인, 인칸토 솔리스트 앙상블, 권효원&크리에이터스, 소프라노 이윤경의 Three Trees)의 공연을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간에 만날 수 있다.

7월에는 지난 2016년 웃는얼굴아트센터에서 기획 공연으로 진행돼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베르디 베스트 컬렉션'을 'CM심포니오케스트라'의 반주로 다시 선보이며, 11월에는 '2021 가곡열전'이 예정돼 있다.
2021년 웃는얼굴아트센터 상주단체로 선정된 뮤지컬 컴퍼니 '브리즈' 는 성서산업단지를 배경으로 코리아 드림을 꿈꾸는 이주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뮤지컬 '그대 이름은 장미' 등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역 예술단체와 협업 제작프로그램으로는 대경오페라단의 오페라 '팔리아치'와 지난해 10월 리딩극으로 처음 공개된 독립운동가 박희광의 일생을 재조명한 지트리아트컴퍼니의 '창작오페라 박희광'이 완성작으로 관객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DSAC 프로덕션'으로 기획된 '창작뮤지컬 월곡'이 올 9월 완성된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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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인 대구' 공연 모습 달서문화재단 제공


웃는얼굴아트센터는 공연과 함께 올해 전시 운영 방향도 공개했다.

올해는 국내와 지역의 수준 높은 유명작가를 초대해 완성도 높은 기획전을 선보이는 '시그니처 시리즈- DSAC 스페셜 아트 인사이드'가 연 3회 예정돼 있으며, 아카이브와 사운드아트, 애니메이션 등 미술계의 실험적인 전시를 지역민들에게 소개할 'DSAC 아트 앤 플러스 시리즈', 달서구 지역의 작가를 지원하는 'DSAC 달서인 아트 프로그램', 지역 중견 작가를 위한 'DSAC 로컬 메이저 아티스트 전' 등 다양한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영아티스트프로모션'을 통해 청년작가들이 신진작가로서 재능과 꿈을 펼칠 수 있는 작가 데뷔전을 선보인다.

웃는얼굴아트센터 이성욱 관장은 "2020년 초부터 시작돼 지금도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예술계는 전무후무한 아픔을 겪고 있다. 이에 올해 공연·전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를 기본 전제로 두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며 "최정상급 공연·전시를 관객에게 안전하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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