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표 척추전문병원 .3·끝] 참조은병원, 척추·관절질환 토탈 케어 서비스

  • 노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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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3-16 07:48  |  수정 2021-03-16 08:08  |  발행일 2021-03-16 제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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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3월 '누구에게나 참좋은 병원이 되자'라는 구호와 함께 진료를 시작한 참조은병원 의료진과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참조은병원은 2015년 1월부터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으로 선정된 이후 2018년과 올해 등 3회 연속 재지정되는 등 지역 내 최고의 척추전문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참조은병원 제공〉

참조은병원은 이름에 그 정체성이 담겨 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참조은병원은 2009년 3월 '누구에게나 참좋은 병원이 되자'라는 구호와 함께 진료를 시작했다.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의 전용건물에 총 114병상의 입원실을 갖춘 이 병원은 10년이 넘는 기간 이 구호를 가장 먼저 내세우고 있다.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이 된 이유도 병원을 찾는 이들에게 보건복지부가 인정하는 '참조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최첨단 검진·수술장비 갖춰
'비수술' 특수치료실 운영 중
재활·통증관리 운동 도입도

척추·관절센터 일원화 시스템
환자 진단·치료 효과 극대화
최신 의료기술 습득에도 매진

◆첨단 의료장비 도입

참조은병원은 환자들이 제대로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의료장비를 장만해두고 있다.

가장 먼저 척추와 관절 질환의 정확하고 신속한 검사를 위해 제너럴일렉트릭사와 지멘스사의 1.5테슬라 MRI(자기공명 영상장치) 2대를 갖췄다. 그 외 멀티채널 CT(컴퓨터 단층 촬영), 디지털 X-ray촬영기, 근골격계초음파 등의 최첨단 진단검사장비와 자이스(ZEISS)척추수술전용 미세수술 현미경, 아스렉스(Arthrex) 관절경과 척추 내시경수술장비, 체외충격파장비(ESWT)등도 갖추고 있다. 특히 헤파필터 무균양압수술실 시스템을 전 수술실에 도입해 수술 후 감염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특히 척추질환과 관련해 비수술 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특수치료실도 마련해두고 있다.

비수술적 척추치료에 있어 시암(C-arm)을 이용한 특수치료실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C-arm은 실시간 방사선 영상장치로 '움직이는 X-ray'라고 할 수 있는 특수영상 장치다. C자 형태의 구조가 거의 모든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어 확인해야 할 부위의 이미지를 대부분의 각도에서 촬영할 수 있는 덕분에 뼈·관절 등을 고해상도로 투시가 가능해 병변의 유무나 위치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디지털 영상 증폭 장치를 활용하면 통증을 유발하는 가느다란 신경 부위 또한 찾아낼 수 있어 시술의 정확도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만성적 척추, 관절의 통증관리와 수술 후 재발방지, 재활치료를 위한 센타르(CENTAUR) 및 슬링(Sling)운동 등을 환자의 치료에 적극적으로 도입해 운용하고 있다.

◆신속·정확한 진료 서비스

참조은병원의 큰 특징 중 하나는 전문적인 척추 및 관절질환 치료에 있어 토털 케어(Total care)의 개념을 도입하고 있다는 것이다. 개원 시부터 적용해온 이 개념을 통해 척추와 관절센터를 서로 연계해 진료함으로써 척추질환과 관절질환의 복합적인 진료를 일원화해 환자들이 좀 더 정확하고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특히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노년층과 현대인들이 여러 부위의 척추와 관절에 문제가 동시에 생기는 만큼 환자의 불편은 최소화하고, 치료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6년부터 류마티스내과 전문의를 영입해 척추·관절 및 류마티스 질환까지 치료영역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근골격계질환 환자들에게 보다 더 정확한 진단과 다양한 치료 서비스를 제공해 환자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정성을 들이고 있다.

개원 초기부터 척추관절 질환에 대해 오랜 경험을 가진 의료진들로 구성, 끊임없는 최신 의학지식과 기술습득을 통해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무분별하고 과도한 시술이나 수술은 피하고 환자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복지부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전문조사위원의 공정한 조사를 통해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에 대한 측정조사항목을 충족해 2013년 5월부터 현재까지 복지부 인증의료기관을 획득하는 등 환자의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아울러 환자구성비율, 진료량, 병상수, 필수진료과목, 의료인력, 의료질 평가, 의료기관 인증 등 종합적인 진료성과에 대한 평가를 통과해 2015년 1월부터 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으로 선정됐다. 이후 2018년 1월과 올해 1월 등 3회 연속 복지부의 척추전문병원으로 재지정됐다.

이런 준비를 통해 2015년 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으로 지정된 이후 3회 연속 지정되는 등 명실공히 지역사회에 척추전문병원으로서 위상을 더 높여가고 있고, 이를 통해 향후 지역 내 다른 의료기관을 선도하는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더욱더 열심히 해나갈 수 있는 동력을 마련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참조은병원 관계자는 "인간존중의 정신과 탁월한 전문성을 갖춘 의료진을 바탕으로 척추·관절질환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의술을 연구, 개발, 습득해 그 성과를 치료에 접목함으로써 지역민뿐만 아니라 한국인, 나아가 전 세계인에게 최고의 의술을 제공하는 글로벌 헬스케어의 중심이 되는 것이 목표"라면서 "앞으로도 난치성으로 인지되어 온 목 디스크 질환, 재발된 척추질환, 무릎의 복합 인대파열 등에서 보여온 탁월한 수술실적과 전문성으로 많은 환자에게 희망을 드리는 '참 좋은' 병원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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