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올해 1천402억원 투입해 일자리 1만3천10개 창출 나서

  •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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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12 14:58  |  수정 2021-04-12 15:00  |  발행일 2021-04-12

대구 달서구가 올해 1만3천10개의 '달서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1천402억원을 투입한다.


달서구는 2021년 일자리 대책 7대 핵심전략 144개 세부사업을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청년부터 경력단절여성, 중장년, 어르신까지 대상으로 하는 7대 핵심 전략은 △일자리기반 조성 △취업매칭 및 탐색 △직업능력개발훈련 △일경험 지원 △취·창업 지원 △일자리 근속 장려 △해외취업 지원 등이다.


이를 위해 디지털·그린 뉴딜 등 경제 구조 변화에 대한 적응력 향상을 위해 스마트 공장 운영 관리자·빅데이터 활용 AI개발자 양성 등 신기술 분야 직업교육을 강화한다.


또, 달서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중장년기술창업센터·공유경제 창업 인큐베이팅 센터 등 수요자 중심의 체계적인 창업인프라 구축으로 맞춤형 창업을 지원하며, 청년창업 촉진을 위한 청년창업공작소도 조성할 계획이다.


해외취업도 지원한다. 일본취업캠프, 말레이시아 K-Move스쿨 등 취업난을 겪는 청년들의 글로벌 진출도 돕는다.


이밖에도 지역 우수식품 명품브랜드 발굴·육성,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과 달서구 일자리지원센터 운영·온라인 취업박람회 개최·특성화고 취업지원 등 취약계층 중심의 맞춤형 취업지원도 확대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업 취약계층이 증가하는 상황"이라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힘써 주민이 체감하는 내실 있는 정책을 추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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