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로당 14일부터 대부분 운영 재개… 백신 접종자 출입 허용

  •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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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6-14  |  수정 2021-06-14 09:02  |  발행일 2021-06-14 제9면
문경·김천·칠곡은 고령층 백신 접종 일정 및 코로나19 발생 추이에 따라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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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행복 도우미가 최근 경북의 한 경로당에서 어르신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 <경북도 제공>

코로나19로 부분 운영됐던 경북 도내 경로당 대부분이 14일부터 운영이 재개된다.


이번 운영 재개는 65세 이상 코로나19 예방접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어르신들의 일상 회복 지원과 불볕더위로 인한 온열 질환을 대비하려는 조치다.
 

단,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노인여가복지시설 방역지침에 따라 예방 접종자를 중심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 일부 시·군(문경·김천·칠곡)의 경우 지역 고령층 백신 접종 일정과 코로나19 발생 추이에 따라 재개 일정을 검토 중이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23개 시·군의 경로당 8천146곳 중 73%를 철저한 방역 조치와 거리 두기 준수 하에 운영하고 경로당마다 감염관리 책임자를 지정해 이용자 예방접종 확인·방문자 명단 작성'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살필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9일부터 사흘간 경로당 전면 운영재개에 따른 운영실태 점검을 했다.
 

경북도는 이와 별도로 여름철 불볕더위를 대비해 무더위쉼터도 운영한다. 노인시설(경로당·마을회관)·복지회관·주민센터·은행 등 전체 5천29곳으로 그 중 경로당이 대다수(4천561곳·91%)다. 도는 이번 경로당 전면 운영 재개로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박세은 경북도 어르신복지과장은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안전한 여가시설이 될 수 있도록 외부인 출입 통제·체온계 등 방역물품 비치, 경로당 행복 도우미들을 통한 어르신 감염병 예방 교육·홍보를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며 "감염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공간인 경로당에선 실내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손 소독 철저 등 상시 생활 방역수칙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11일까지 도내 60~74세 어르신 접종대상자 54만3천797명 중 16만4천113명(30.2%), 75세 이상 고령 어르신 접종대상자 24만5천305명 중 17만6천781명(1차, 72%), 11만756명(2차, 45%)이 접종을 마쳤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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