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뮤지컬페스티벌 '첫 주' 책임진다...'미스 사이공' 등 4작품 눈길

  •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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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6-15 07:52  |  수정 2021-06-15 07:58  |  발행일 2021-06-15 제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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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오는 18일 개막을 앞둔 가운데 7월5일까지 열리는 축제 첫 주를 달굴 다채로운 뮤지컬 작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개막일인 18일부터 20일까지 총 3회 공연을 준비하는 '프리다-Last Night Show'는 지난해 DIMF 창작지원작으로 처음 관객에게 선보인 후 호평을 받아 재공연에 대한 기대가 가장 높은 작품으로 손꼽힌다.

'제14회 DIMF 창작뮤지컬상' 수상 후 올해 공식초청작으로 다시 한번 DIMF 무대에 오르는 이 작품은 '웃는남자' '엑스칼리버' 등 다수의 흥행작을 제작한 EMK뮤지컬컴퍼니와 손잡고 김소향, 리사, 정영아, 최서연으로 구성된 막강한 캐스팅을 예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프리다-김소향·리사 등 '막강 캐스팅' 예고
-대구아리랑 취입한 예인 최계란 삶 담아
토장군을 찾아라-어린이 위한 풍자 뮤지컬
미스사이공-대학생들이 선보이는 4대명작

DIMF의 지원으로 초연을 갖는 '창작지원작' 첫 번째 주자인 뮤지컬 '란(蘭)'은 18일부터 20일까지 봉산문화회관에서 관객을 만난다. 대구 아리랑을 취입한 기녀이자 예인(藝人)인 최계란의 삶을 담았다. 뮤지컬 '인터뷰' '마리퀴리' 등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주다온, '번지 점프를 하다' '스웨그에이지:외쳐,조선' 등의 뮤지컬은 물론 최근 드라마 '로스쿨'에서 활약하며 주목받는 이휘종 등이 캐스팅돼 뮤지컬 팬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따뜻한 뮤지컬도 축제 첫 주를 장식한다. 극단 오오씨어터의 가족뮤지컬 '토장군을 찾아라'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총 4회에 걸쳐 공연을 선보인다. '토끼와 자라' 전래동화에 한국 전통 판소리 '수궁가'가 어우러진 작품으로 어리석은 욕심에 대한 해학과 풍자를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DIMF는 창작지원작 '란'과 가족뮤지컬 '토장군을 찾아라'의 일부 회차를 토요일과 일요일에 걸쳐 네이버 공연 라이브 DIMF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할 예정이다.

뮤지컬 전공 대학생들의 패기와 열정 느낄 수 있는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은 오는 19일 아양아트센터에서 선보이는 경성대 연극영화학부 뮤지컬전공 학생들의 작품 '미스사이공'으로 출발한다. 세계 4대 뮤지컬로 손꼽히는 명작을 무료로 만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치열한 사전예약을 뚫고 성공한 많은 시민이 현장을 찾아 공연을 즐길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일 첫 방송 이후 매주 토요일 밤 안방을 뜨겁게 달구는 뮤지컬 경연대회 '2021 DIMF 뮤지컬스타'의 파이널 무대는 오는 20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차세대 예비 스타들의 무대가 될 파이널 라운드는 사전에 관람 신청한 일반 관객들이 자리한 가운데 열리며 방송 전 결과 유출을 막기 위한 철저한 보안 속에 진행될 예정이다. (053)622-1945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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