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봉길대왕암 해변서 실종된 중학생 숨진 채 발견

  • 김기태
  • |
  • 입력 2021-06-22 17:08  |  수정 2021-06-23 09:07

2021062201000706000028071.jpg
포항해양경찰서가 연안구조정과 경비함정 등을 동원해 실종 중학생을 찾고 있다. 송종욱기자sjw@yeongnam.com

22일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 봉길대왕암 해변에서 물놀이하다가 실종된 중학생이 수색 2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1분쯤 경주 문무대왕면 봉길대왕암 해변을 수색하던 민간해양구조대가 A군의 시신을 실종지점 인근에서 발견해 인양했다.


경주에서 열리고 있는 전국 중학생 야구대회에 참가한 A군은 이날 오후 2시 31분쯤 봉길대왕암 해변 인근에서 훈련을 하던 중 더위를 식히기 위해 바다에 들어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학부모 한 명은 파도에 휩쓸렸다가 스스로 빠져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나자, 포항해경은 연안구조정과 경비함정, 민간 어선, 헬기 등을 투입해 수색 2시간여 만에 A군을 발견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