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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힐튼경주에서 '제10회 경북문화관광산업 활성화 심포지엄' 세션 4가 열린 가운데 신성철 야놀자 사업개발실장이 '뉴노멀 시대의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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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성철 야놀자 사업개발실장 |
제10회 경북문화관광산업 활성화 심포지엄 이틀째 행사가 25일 힐튼경주에서 이어졌다. 이날 세션 4에선 '새로운 관광, 새로운 플랫폼'을 대주제로 신성철 야놀자 사업개발실장이 '뉴노멀 시대의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박경규 <주>임퍼펙트 대표가 '관광을 위한 도시 단위 증강현실(AR) 플랫폼'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뉴노멀 시대의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
야놀자는 2005년 3월 모텔·호텔·펜션 등 숙박 시설을 비교하는 온라인 공간을 만들었다. 부동산 정보, 모텔 컨설팅에도 참여해 기업 간 거래(B2B)사업을 시작했다. 당시 야놀자 직원은 13명에 불과했다. 16년 지난 현재 야놀자 본사와 계열사의 임직원 수는 1천 명을 넘는다.
구글플레이 기준 1천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국내 최초의 여행 앱으로 명실상부한 업계 1위다.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 인텍스에 따르면, 현재 한 달에 한 번 이상 야놀자 앱을 이용하는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340만 명에 육박한다.
지난해 야놀자는 코로나19로 여가 산업이 위축됐음에도 불구하고 1천92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019년 1천335억 원에 비해 43.8% 성장했다. 경북관광 활성화를 위해 단체 여행객은 언제든 대응할 수 있도록 유지하고, 가족 등 소그룹 단위로 즐길 수 있는 관광상품을 구성해야 한다.
온라인 플랫폼에 상품을 적극적으로 게시하고, 예약 확인 및 처리가 필요 없는 자동화 대응이 필요하다.
키오스크를 통한 비대면 대응을 지원하고, 관광객이 도착하고 떠나기 전까지 인스트럭션을 제공하며 현장에서 SNS 미션 등을 통한 실시간 소통이 이뤄져야 한다. 전문 컨설팅을 통한 적합한 모델 개발과 전환 지원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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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경규 <주>임퍼펙트 대표 |
임퍼펙트는 증강현실(AR) 솔루션을 만드는 기업으로 AR 솔루션을 관광·쇼핑·안전·광고 영역에 적용하고 있다. 임퍼펙트는 위치기반 AR, 지도(Map)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관광플랫폼 '와간다'를 운영하고 있다.
맛집부터 관광지까지 장소를 추천하고 추천된 장소에서 비대면 주문과 결제부터, AR 보네비게이션을 통해 목적지까지 손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임퍼펙트는 서울관광재단과 협업을 통해 보유한 AR 기술과 서울시가 보유한 관광자원을 연계해 관광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과 최신화된 관광 정보를 효과적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서울관광재단과 '서울로 7017여행자터미날'을 진행하고, 코로나19 여파로 침체한 서울시 관광특구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도심형 테마 여행 코스 추천 등의 프로그램을 '와간다'에서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는 사용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AR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단순히 AR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센서·비전·AI·결제 등 여러 기술을 융합해 개발하고 있다.
임퍼펙트는 AR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해 협업으로 △SK텔레콤 5G MEC 기반의 AR 솔루션 개발 △한국철도공사 철도승차권 API 연동 우선 벤처기업 선정 △한국관광공사 성장 관광 벤처기업 선정을 통한 스마트 관광도시를 위한 AR 솔루션 컨소시엄 개발사 선정 △화력발전소의 발전소 시설 점검·관리를 위한 모바일 위치기반 AR 점검시스템 등 관광, 안전, 쇼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수의 AR 프로젝트에 참여 중이다.
정리=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송종욱
경주 담당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