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증시전망] 미국경기 고점 논란...박스권 순환매 지속

  • 임상은 NH투자증권 대구WM센터 PB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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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8-01 16:30   |  수정 2021-08-02 09:07
임상은
임상은 (NH투자증권 대구WM센터 PB팀장)

이번 주가 시작된 2일에는 미국 7월 ISM 제조업지수 발표된다. 역사적으로 미국 주식시장은 ISM 제조업지수가 64pt를 상회 해 고점을 기록하면 단기 고점을 형성하고 수 개월간 지지부진한 흐름을 기록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에는 미국 7월 비농업 고용 발표 예정이다. 6월 들어 미국 일부 주들의 특별 실업수당 지급이 종료된 가운데 7월 고용은 이 제도가 고용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는 지표가 된다. 미국 경제계는 실업 수당 지급 종료가 구직 의지를 높일 것이라는 의견과 이전소득의 감소가 가계 경제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주장이 엇갈리는 상황이다.
 

2분기 실적을 발표한 S&P500 기업 중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웃돈 비율은 88.9%이다. 이는 1994년 이후 27년 만의 최대 어닝서프라이즈 비율이며, 지금처럼 양호한 기업의 실적은 고점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증시를 든든하게 받쳐주는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하지만 중국 빅테크 기업에 대한 규제가 중국 및 홍콩 주식시장의 악재로 작용하면서 한국 시장에도 부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불거지고 있다. 자금 성격상 외국계 자금 이탈의 동조화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판단한다. 또 빅테크 기업에 대한 제재는 자국 인터넷 산업의 경쟁력 약화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에 중국 외 국가에서 이러한 규제를 시행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박스권 장세를 염두에 두고 종목장 대응이 필요한 시기이다. 2022년까지의 장기 실적 전망이 양호한 업종을 중심으로 순환매 차원에서 테마가 형성될 수 있는 주식들을 선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유지한다. 관심업종으로는 인터넷과 게임, 헬스케어, 음식료 업종을 추천한다. 

임상은<NH투자증권 대구WM센터 PB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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