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상 중인 초강력 태풍 '찬투' 경로는?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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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9-10 10:34   |  수정 2021-09-1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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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기상청
제14호 태풍 ‘찬투’가 타이완에서 몸집을 불리며 접근 중인 가운데 오는 14~15일쯤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10일 오전 9시 현재 태풍 ‘찬투’는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440km 부근 해상에서 북상 중이다.

'찬투'는 초강력 태풍으로 중심 최대풍속 초속 53m, 시속 191km, 중심기압 920hPa로 매우 강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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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태풍은 고수온 지역을 지나면서 빠르게 세력을 키우고 있다. 타이완 남쪽을 거쳐 15일 오전 9시쯤에는 중국 상하이 동남동쪽 부근 해상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진로는 유동적이지만 제주도 남쪽 해상을 거쳐 일본으로 향하거나 제주도 부근과 대한해협을 통과할 가능성도 있다.

태풍이 중국에 상륙한 뒤에 세력이 약해진 채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지만, 오는 14∼15일께 남부 지방에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13호 태풍 꼰선은 10일 오전 06시30분 현재, 필리핀 마닐라 서북서쪽 약 610km 부근해상에서 54km 속도로 서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한편, 14호 태풍 ‘찬투’가 한반도에 영향을 준다면 지난 12호 태풍 ‘오마이스’에 이어 올해 2번째 태풍이다. 필리핀과 대만 사이를 지나고 있는 태풍 '찬투'의 경로는 주말께 보다 명확해질 전망이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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