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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타버스 기법을 활용한 경북소프트웨어고 입시설명회 초기 화면. 의성교육지원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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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타버스 기법을 활용한 입시설명회에서 중3 학생과 학부모들이 간접적으로 학교를 둘러보며 체험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고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3차원 가상현실 속 학교 모습. 의성교육지원청 제공 |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접촉이 어려워진 가운데, 메타버스 기법을 활용한 입시 설명회가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을 끌고 있다.
경북 의성군에 있는 경북소프트웨어고(교장 황창기)는 17일 중3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메타버스 기법을 활용한 온라인 입시설명회를 예고했다.
실감형 가상현실(VR)과 메타버스(Metaverse·3차원 가상현실세계) 기법을 활용한 소프트웨어고의 이번 입시 설명회는 학교의 특성을 십분 활용함은 물론, 코로나19로 대면접촉이 불가능한 상황을 타개하는 일석이조 이상의 효과를 올릴 것을 기대된다.
3차원 그래픽 공간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직접 캐릭터를 생성한 뒤, 간접적으로 학교 내 시설을 둘러보는 등의 체험 기회를 가질 수 있어 타 고교의 입시설명회와는 차별화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 활용되는 VR을 기반으로 한 학교 소개 콘텐츠는 재학생들이 직접 개발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실제 설명회는 3차원의 가상공간에서 △학교 투어 △학교장 인사 △학교 비전 제시 △특색 있는 교육 과정 △졸업 후 진로와 진학 △각종 지원 제도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준비돼 있다.
한편, 2013년 3월 개교한 경북소프트웨어고는 소프트웨어 분야 전국 최초의 공립 특성화고로 올해 상반기 △고졸 성공 취업 대박람회 창업경진대회 1위 △지방경기대회 6개 메달 획득 등 우수한 성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 같은 실적을 기반으로 내년에는 전국 단위로 △소프트웨어 개발과(2개반, 40명)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1개반, 20명) △게임개발과(1개반, 20명) 등 3개 학과에 80명을 모집(전원 기숙사 생활 가능)할 예정이다.
황창기 교장은 "코로나19로 소프트웨어고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고민하고 있을 학생과 학부모들의 진로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창훈기자 topgun@yeongnam.com
마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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