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10월28일부터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19회 대구국제안경전(DIOPS 2021)'을 찾은 방문객이 전시된 안경을 살펴보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
2년 만에 다시 돌아온 국내 유일의 안경 산업전 '제19회 대구국제안경전(디옵스)'이 지난 28일부터 3일간 일정을 마쳤다. 1만여 명이 행사장을 찾으며 2019년(1만 1천여명)과 비슷한 수의 관람객을 유지 했지만 내수 상담 실적은 참여업체 축소 등의 영향으로 반토막 나면서 '반쪽 성공'이라는 평가다.
3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총 117개 사(社)가 344부스 규모로 참가해 진행됐으며, 참관객은 사흘 동안 누적 1만여 명이 전시장을 방문했다. 독일, 필리핀, 캐나다 등에서 일부 외국 바이어들이 행사장을 방문해 수출 상담액 122만9천398달러, 계약예상액은 61만2천 555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내수의 경우 현장 상담액이 약 380억 원, 계약예상액 275억 원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이는 수출 상담액 9천926만 달러, 내수 상담액 633억4천만 원을 기록한 2019년과 비교해 크게 낮은 수준이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해외 바이어의 방문이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내수 상담액만을 비교해도 절반을 살짝 넘는 수치다. 참가업체도 같은 기간 210개 사(475부스)에서 117개 사(344부스)로 줄어 들었다.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컬링 '안경 선배' 김은정 선수가 착용한 것으로 유명한 지역 안경 브랜드 '플럼(PLUME)'을 필두로, 플라스타(PLASTA), 노운(KNOOUN) 등 글로벌안경브랜드육성사업으로 성장한 지역 7대 브랜드의 신제품은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 밖에도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XR(확장현실) 홍보관'을 열어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핵심이 될 스마트글라스 국산화가 눈앞에 다가왔음을 제시한 점과 '메타버스와 첨단융복합 안광학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안광학컨퍼런스를 개최해 안광학산업이 미래 먹거리로 성장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현덕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영상]영·호남 공동선언…균형발전 위해 한목소리](https://www.yeongnam.com/mnt/file_m/202601/news-m.v1.20260117.4cf4c263752a42bfacf8c724a96d3b46_P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