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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에 선출된 윤석열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2차 전당대회에서 당 점퍼를 입고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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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5일 오후 대구 경북대학교에서 '청년이 묻고 이재명이 답하다. 경북대학생들과의 대화'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5일 국민의힘 전당대회로 정치권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및 새로운물결의 김동연 전 부총리까지 범여권과 야권 모두 '다자구도'로 대선 본선을 시작하게 됐다. 야권의 '정권교체'와 여권의 '재창출' 구도가 속에서 다양한 변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선 레이스 접전 전망…단일화 변수
일단 초기 레이스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접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현재 각종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는 후보가 없는 만큼 선거 전까지 박빙이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대체적이다. 특히 이례적으로 여권은 '대장동 의혹(이재명)', 야권은 '고발 사주 의혹(윤석열)' 등 여야 후보 모두 수사가 진행되고 있어 선거의 흐름은 어느 순간 달라질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현재 흐름에서는 여야 각 당은 모두 각 후보 의혹 공세에 화력을 집중하는 모양새다.
때문에 여야 모두 조금이라도 지지세를 확보하기 위한 '단일화 압력'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야권에서는 안철수 후보에 대한 통합 목소리가 나오는 만큼 지지율 추이에 따라 실현 가능성은 크다는 평가다. 다만 안철수 후보는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선출 당시와 마찬가지로 거대 양당의 기득권 체제를 딛고 대선에 승리하겠다며 단일화에는 부정적인 입장이다.
여권에서는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민주당과 대장동 의혹 및 재난지원금 등에서 대립하며 각을 세우는 모양새다. 김동연 전 부총리도 대권 독자 출마를 선언한 상황에서 제3지대 가능성도 꾸준히 거론되는 상황이다. 다만 이들의 성공 여부는 '지지율'이 될 것으로 보인다. 5%대 이상 두 자릿수 지지율에 근접한다면 같은 진영에서 단일화 분위기는 자연스럽게 연출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대권레이스의 핵심인 중도층과 최근 선거에서 만만찮은 표심을 확인한 '2030세대'를 어느 진영에서 잡느냐도 승부의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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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7일 서울 강서구 공립 지적장애 특수학교인 서진학교를 방문, 응원 메시지를 적어 나무에 달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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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6일 오전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을 방문,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
여당인 민주당은 '부동산 대개혁'이라는 정책 어젠다를 띄우며 분위기 반전에 나서는 상황이다. 이 후보의 약점인 대장동 의혹에 대해 '개발이익환수법'을 당론으로 추진하는 등 부동산 정책에 강점이 있다는 점을 부각하겠다는 전략에서다.
윤 후보를 향해서는 고발 사주 의혹 및 가족 비리 의혹의 철저한 진상규명에 대한 목소리를 내고, 잦은 실언과 정책 비전의 부족을 등 '인물경쟁'에서 우위에 있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은 높은 '정권교체' 여론을 강조하며 현 정권의 집권 연장을 막아야 한다는 점을 내세울 전망이다. 특히 국민의힘은 부동산과 탈원전 정책, 코로나 대응 미흡 등 현 정부 실정을 중심으로 언급할 전망이다.
윤 후보는 정당과 사회단체 등이 참여하는 '반(反) 대장동 게이트 연합'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대장동 의혹을 중심으로 범야권의 통합 플랫폼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후보의 형수 욕설 논란이나 여배우 스캔들 등 도덕성 문제도 본격적으로 꺼내 들 것으로 전망된다.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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