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학원發 등 코로나19 확진자 24일 3명 추가… 지역 누적 410명

  •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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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1-24 11:08   |  수정 2021-11-24 11:08
학원 관련 확진자 2명… 관련 확진자 27명으로 늘어
대학생 확진에 지역 감염 우려에도 대학 측 대면 수업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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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지역 한 초등학교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에서 23일 5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410명으로 늘어났다.

영주시에 따르면 이날 확진자 3명 중 2명은 지역 소재 학원 관련 확진자로 지난 17일부터 이 학원 관련 확진자는 27명이다. 신규 확진자 2명 모두 자가격리 중 증상발현에 따른 진단검사를 진행, 양성판정을 받았다.

또 나머지 한 명은 지역 전문대학교 학생으로 다른 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지난 23일 실시한 진단 검사 결과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전날 이 학생의 자취방에 다른 지역 확진자가 머문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이 학생이 출입한 강의실에 출입했던 학생 등 1천여 명이 진담 검사를 받았다.

학교 측은 이들 대부분이 2차 접종을 받았고 14일이 지나 능동감시자로 구분됨에 따라 대면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활동이 활발한 대학생들의 추가 감염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대면 강의를 진행함에 따라 자칫 지역 감염 확산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 학교의 한 학생은 "돌파 감염 사례가 계속해서 나오는 상황에서 확진자가 비록 1명 나왔지만, 좁은 강의실에서 대면 수업을 진행할 경우 감염 위험이 커지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당장이라도 확진자가 출입한 강의실을 폐쇄하고 온라인 강의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확진된 학생에 대한 역학 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를 추가 격리하고 공개범위 내 정보를 안전문자와 홈페이지, SNS를 통해 시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최근 자가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는 등 미술학원 집단감염의 여파가 지속하고 있다"며 "코로나19 바이러스 잠복기와 무증상 확진을 고려해 적극적으로 선제검사를 하고, 백신 미접종자는 감염 및 중증예방을 위해 접종에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4일 0시 기준 영주시 확진자 중 42명이 입원 치료 중이며 420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백신 접종은 전체 1차 백신 접종률이 83.42%, 2차 접종률이 79.81%며, 소아·청소년 예방접종은 1차 48.66%, 2차 23.97%를 기록하고 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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