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2]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 시장·도지사 대신 현장 찾아 지역기업 '격려'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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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1-09 16:08  |  수정 2022-01-10 07:22  |  발행일 2022-01-10 제3면
산업부 격리 예외 조치로 참관…대구경북공동관서 지역 기업 제품 홍보도
"대구상의, AI·메타보스·로봇·헬스케어 등 최신 정보 기업에 더 많이 제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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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 행사장을 찾은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오른쪽 셋째)이 대구경북 참가 기업인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상의 제공>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이 지역 경제계를 대표해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 행사장을 찾아 최신 미래기술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참가 지역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이 회장의 'CES 2022' 참과은 대한상공회의소를 통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귀국 후 자겨격리 10일 면제'를 받아 가능했다.

특히 이 회장은 대구경북 혁신 융합 중소·벤처기업 40개 사(社)로 구성된 '대구경북 통합 공동관'을 행사 기간 매일 찾아 기업인들의 격려는 물론, 해외 바이어와 참관객 등에게 지역 기업 제품을 직접 홍보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9일 대구상의에 따르면 55주년을 맞아 세계 각국의 혁신기업 2천200개 사가 참가해 AI(인공지능), 메타버스, 로봇, 헬스케어, 탈(脫)탄소 ESG 경영 등 최신 미래기술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 규모의 IT 종합전시회장을 찾은 이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세로 지역 경제가 주춤한 상황에서 최신 미래 기술 트렌드 파악이 지역경제의 미래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다고 판단해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참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대구경북 통합 공동관을 찾아서는 지역 기업인들에게 "최근 급성장 한 전기·수소차와 더불어 AI를 활용한 자율주행과 메타버스 관련 산업이 확산되는 추세 속에 우리 지역 주력산업이 될 미래차와 ICT(정보통신기술 )관련 산업이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성장하기 위해서는 R&D(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함께 민·관·산·학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지역 기업들이 최신 흐름에 함께 할 수 있도록 대구상의가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함께 행사장을 찾지 못한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대신해 "코로나19 위기가 여전한 상황에서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혁신기업의 모습이 자랑스럽고,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참가기업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도 전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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