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운송용 드론, 천장형 초급속충전기...CES 2022 대구경북 기업들 혁신제품 뜨거운 관심

  • 임성수,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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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1-09 17:39  |  수정 2022-01-10 07:31  |  발행일 2022-01-09
대구경북 기업 '역대급 성과'
독자 부스 마련한 대구 3개사
미국시장 진출 교두보 만들어
휴대용 체성분 분석기 등 공개
경북 기업도 바이어 주목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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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40개 기업의 제품을 선보인 'CES 2022' 대구경북 통합 공동관 전경. <대구시 제공>

#최근 미국 현지법인을 설립한 대구의 전기차 충전기 기업 <주>대영채비는 'CES 2022'에서 400kW급 초급속충전기 'HIGHCONIC' 등 혁신 제품을 선보여 관람객과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천장에서 충전케이블이 내려오는 루프형 충전기 등 미래형 충전인프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미국 시장에 공개했다.

#김천 소재 니나노컴퍼니는 자체 개발한 수직 이착륙을 비롯해 100㎞/h 이상 빠른 속도로 1시간 이상 고속수평 전진 비행이 가능한 국내 유일 테일시터(tail-sitter)형 무인비행체인 물류 운송용 드론을 'CES 2022'에서 선보여 현지에서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대구경북 기업이 자체 개발한 제품들이 지난 7일 막을 내린 세계 최대 규모의 IT 전시회 'CES(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 2022'에서 빛을 발했다.

대구경북 통합 공동관 40개 사(社)를 비롯한 'CES 2022'에 참가한 지역 기업들은 3일간의 전시회 기간 중 자사 제품 홍보에 주력한 결과,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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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2'에서 바이어들이 대구경북 통합 공동관을 찾아 지역 기업들의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대구시 제공>

특히 그동안 대구경북 공동관으로 참여했다가 올해부터 독자 부스로 참여한 대구 기업 <주>대영채비, <주>인트인, <주>에너캠프 등이 주목을 받앗다.
미래형 충전인프라르르 공개한 대영채비와 현지에서 2천500만달러 상당의 계약을 체결한 인트인뿐 아니라 이동형 전기차 충전시스템을 선보인 에너캠프는 이번 전시회에서 아마존을 중심으로 B2C 시장에 진출했던 기존 성과를 기반삼아 미국 시장 내 B2B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경북 기업들도 눈길을 끌었다.
포항 소재 메인정보시스템은 도로 위 데이터 수집과 차량 결제 솔루션인 '홀로 네비'를 선보여 미국 대형판매점과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휴대용 체성분 분석기 '손바디챌린지'를 선보인 원소트다임과 다용도 신발 관리기 '캡슐에스'를 내놓은 스마트름뱅이도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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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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