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기업들 CES 2022 기대이상 '성과'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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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1-09   |  발행일 2022-01-10 제1면   |  수정 2022-01-10 07:16
<주>인트인 P사와 2천500만달러...성림첨단산업은 미국 H사와 500만달러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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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2'에서 바이어들이 대구경북 통합 공동관을 찾아 지역 기업들의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와 경북 기업들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IT전시회인 'CES 2022'에서 기대 이상의 성가를 거뒀다. 

2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CES에 대구시와 경북도는 40개(대구 22·경북 18) 기업과 함께 대구경북 통합 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특히 공동관이 아닌 별도 부스로 참가한 다목적 스마트 치료기 생산 기업 <주>인트인(대구시 동구 혁신도시)은 수 년간 공들였던 P사와의 2천5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이번 CES에서 체결해 국내 기업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인트인은 대구경북 통합 공동관으로 참가했던 CES 2019에서 이 회사와 만나 상담을 시작해 3년간에 걸친 협상 끝에 이번 전시회에서 계약이라는 열매를 맺었다.

대구경북공동관 참가 대구 기업들은 이번 전시회에서 <주>성림첨단산업(대구 달서구 성서산단)이 미국 H사와 500만달러 상당의 전기차용 부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현장에서 체결하는 등 420여건, 2천500만달러의 상담을 통해 530만달러 상당의 현지 계약을 성사시켰다.

수출계약뿐 아니라 현지 법인 설립 및 임상시험 추진 MOU 등 주목할 만한 성과도 잇따랐다.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미국 국립보건원(NIH)와 임상시험을 추진하고 있는 <주>우리소프트(대구 달서구 상인동)는 미국 럿거스대학 및 메사추세츠주립대학과 MOU를 체결하는가 하면,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에 현지법인을 설립한 전기차 충전시스템 기업 <주>대영채비는 CES 2022에서 미국 시장 진출의 로드맵을 밝히고, 본격적인 시장진출을 알렸다.

공동관으로 참가한 경북도내 중소·벤처기업들의 성과도 이어졌다.
18개 사가 참가해 330건의 상담을 통해 2천830만달러의 규모의 수출 상담을 기록했으며, 특히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인정받은 홈세라와 인핸드플러스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로부터 'CES 혁신상'을 받았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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