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최저기온이 영하 7.6℃를 기록한 지난 12일 대구 금호강 일부 구간이 얼어붙어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
주말을 앞두고 강추위가 서서히 풀릴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기온이 올라 대구·경북 기온은 평년(낮 기온 3~7℃) 수준으로 회복한다. 다만,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15일 아침 기온이 -10℃ 이하로 떨어지는 추위가 이어져 한파 특보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12~-2℃, 낮 최고기온은 5~8℃,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3~1℃, 낮 최고기온은 1~7℃로 예상된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추운 날씨 속에 선별진료소 등 야외 업무 종사의 경우 체온 유지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정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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