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 추진… '농촌 인력난 큰 보탬'

  •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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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4-03 12:37   |  수정 2022-04-03 13:41
이달 베트남 47명에 이어 하반기 네팔 60여 명 입국 예정
지난해 베트남 꽝빈성에 이어 네팔 닥신칼리시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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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가 지역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네팔 닥신칼리시와 계절 근로자 도입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가 지역 농가의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올해 베트남 꽝빈성에 이어 네팔 닥신칼리시와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심각한 일손 부족 문제를 겪었던 지역 농가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시는 지난달 31일 농촌 지역의 원활한 인력 수급을 위해 네팔 닥신칼리시와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 MOU를 비대면으로 체결했다.

이에 시는 네팔 닥신칼리시와 계절 근로자 선발 및 파견, 근로조건 등을 합의한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올해 하반기 60여 명의 계절 근로자가 영주를 찾을 예정이다.

앞서 시가 지난해 12월 베트남 꽝빈성과 외국인 계절 근로자 파견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와 관련된 계절 근로자 47명이 농번기를 맞아 이달에 들어올 경우, 올해 총 100여 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116개 지역 농가의 일손을 돕게 될 예정이다.

이보다 앞서 시는 지난 2017년부터 외국인 계절 근로자 사업을 시작해 2018년 베트남 타이빈성과 국제·농업교류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해 2019년까지 87개 농가에 132명의 계절 근로자를 도입했다.

또 2019년 10월에는 베트남 꽝빈성, 2020년 1월에는 필리핀 앙헬레스시와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추가 체결하고 도입 확대를 추진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까지 사업이 잠정 중단된 바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계절 근로자 도입으로 농가들의 농촌인력 수급 문제도 해결하고 이들에게 지역 문화와 역사를 알릴 수 있는 계기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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